근데 나 중학생 때 랜덤채팅 하다가 소름돋는 일 있었어

가가라이브 알지? 재미삼아 많이 했었는데

상대방 잡히자 마자 ㅎㅇ 하고 보냈는데 내 이름이 민지라고 치면 그 사람이 "민지야 뭐해?" 이렇게 보내서 깜짝 놀램

막 한반에 2명있고 이럴 정도로 흔한 이름도 아닌데 그 많고 많은 이름 중에서 그것도 여자 이름 중에서 내 이름을 콕 찝을 수 있나? 

너무 놀래서 노트북 끄고 벌렁벌렁한 심장잡고 몇분 멍때렸던 거 생각난다

[익인1]

민지 흔한이름 아닌가??

[익인2]

22

[글쓴이]

민지는 그냥 예시로 든거!

[익인6]

아아 글을 제대로안읽었넼ㅋㅋㅋ
쓰니 완전 소름돋았겠다ㅜㅜ

[익인3]

헐 예시로 든거면 ㅋㅋㅋㅋㅋㅋㅠㅠ와 무서워 소름돋을듯

[익인4]

걍 우연 ㅋㅋㅋㅋㅋ한명만 걸려라 하고 한거지

[글쓴이]

와 ㅡㄱ그게 걸리다니... 그 사람도 진짜 할 짓 없다.. 난 그 뒤로 랜덤채팅 같은거 절ㄷ애 못해 개무서웤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익인5]

와 소름...

[익인7]

헐 진짜 신기하고 소름이다 나같아도 무서웠을듯,,

[익인8]

갑자기 내이름 나와서 더 놀랐다..

[익인9]

헐... 나라면 엄마부터 찾았을 듯 너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