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시 원서 쓰는거 같길래 일부러 제목 자극적?이게 했어 예전부터 꿈이 컴퓨터쪽이거나 프로그래머인 사람들한테 하는 말이 아니고!!! ⭐꿈은 없고 취업 잘 되는 학과 가고 싶은데 과 이름 보고 좀 괜찮겠다 싶어서 오려는 사람들⭐한테 꼭 해주고 싶은 말이야 요즘엔 초등학생도 코딩 배운다 그러고 확실히 컴퓨터쪽이 전망이 좋은 건 맞아. 그런데 단순히 취업만 보고 올만한 학과가 절대 아니라는걸 말 해주고 싶어.. 일단 컴공 오면 어렸을때부터 코딩하던 애들이 반이고 나머지는 (나처럼) 그냥 취업 보고 온 사람들이야. 물론 이 나머지 중에서 코딩이 잘 맞아서 잘 하는 사람도 꽤 있지만 적성에 안 맞아서 포기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아.. 컴공에서는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것만으로는 절대 취업할 수 없어. 학교 공부를 넘어서 혼자 독학해야하는 것이 많고 혼자서 또는 친구들이랑 팀짜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봐야해. 또 독학할때는 한국어 자료가 별로 없어서 영어로 찾아봐야해. 그리고 컴퓨터시장은 빠르게 변화해서 일하면서도 평생 공부하면서 살아야해. 아직 코딩 공부를 안 해봤으면 이런거 꼭 고려하고 결정했으면 해. 나도 대학 오기 전엔 이런 글 보면서 '그래도 들어가면 적응하고 잘 할 수 있겠지' 생각하고 왔는데 현실은 아니더라.. 아 그리고 나는 전공 학점 거의 다 a야ㅋㅋㅋ 적성에 안 맞아도 학점은 잘 받을 수 있어.. 그런데 여긴 철저히 능력주의야. 컴공이 제일 학벌, 학점 안 보는 데라고 하잖아...ㅎㅎ 컴공 선택하기 전에 고려해야할 성향 몇개 컴공 가도 됨 : 코딩을 해봤는데 재밌다 / 프로그램, 웹, 게임 등을 만들고 싶다 / 평샐 공부할 각오가 되어있다 /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걸 좋아한다 / 영어로 검색하며 공부할 자신이 있다 컴공 가지 마 : 학교에서 시키는 것만 열심히 하는 타입이다 / 어느정도 배운걸로 먹고살고 싶다 / 영어를 못 한다 /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이 없다 무작정 오지 말라는 거 아니고 컴공이랑 정말 잘 맞을지 충분히 고민해보고 결정해 평생 코딩하는 걸 직업으로 가질 수 있을지, 그렇다면 내가 행복할지 혹시나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 덧글 남겨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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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이 반응이 안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