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돈 놓으시는데 이번에 10만원 놓으신 거 누가 말도없이 가져갔나봐. 나는 거의 하루종일 집에 있고 언니는 어제 서울 올라갔거든. 가져가는 것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닌데 엄마가 당장 필요할 때 없어졌는데 말 안 하고 가져가서 화나신 것 같아. 나 너무 진짜 서러운데 나한테 계속 물어보시고 아까 5만원 짜리 두 개 있는 거 못봤어? 하시길래 난 글케 큰 돈이었는지 몰라서 놀란 맘에 5만원 두 장이었다구?! 했는데 엄마가 그 뒤로 완전 걍 내가 가져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원래 5만원 두장이 아니었는데 떠보려고 하신 건지 뭔진 모르겠는데 나 진짜 속 무겁고 답답하고 계속 눈물나오고 억울한데 자꾸 내 방 들렀다 가시면서 그짓말쟁이 그런 말 뭐라 하고 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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