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뜻이나 의도는 같은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말하는거랑 부정적으로 말하는거같은거 있잖아 어.. 예를들면 ~해줄수있어? ~해주면안돼? 처럼 분명 같은말인데 느낌이 좀 다른거..먼말인지알지 옛날에 내가 사춘기가 막 왔을때쯤? 말투가 후자쪽이었었는가 보더라고 나도몰랐거든 사실 내말투가 부정적인 말투인지 근데 어느날 작은오빠가 ㅇㅇ아, 다른사람한테 부탁을할때는 뭐뭐해줄수있어? 하는거랑 뭐뭐해주면안돼? 하는거랑은 듣는 입장에서는 다르다는거 생각해보고 말하는게 좋다구 그래서 그때 아.. 싶었거든 그때부터 말투 바꾸기시작했는데 순간순간 아차할때도있지만 분명 다르긴하다는게 체감되더라 그냥 부탁할때뿐만이 아니라 누가 나한테 힘들다고 얘기할때 예전이라면 나도모르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것처럼 말한다던가 했을텐데 지금은 일단 그사람을 이해하고 그사람의 마음이나 감정이 어땠겠구나 하는걸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구 난 내 말투하나 바꾸려는 노력에서 시작된거지만 그게 점점 나아가서는 대화하는방법도 달라지고 나라는 사람도 달라지고 있는것같아. 우리오빠들은 항상 어딜가도 사랑받는 자석인간타입인데 난 자석인간도 아니지만 어디가서 시비걸린다거나 싸우거나 하는타입도 아닌 그냥저냥 무난한사람이었거든. 근데 좀씩좀씩 바뀌어가면서 확실히 나랑 얘기하고싶어하는? 힘들때나 좀 기대고싶거나 누구랑 얘기하고싶거나 하는 친구들이 확실히 많아졌는데 그게 그때문이라고도 생각들었어. 말을 하는거가 사람에게 있어서 엄청중요하다는거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대화할땐 듣는게 1번 그리고 말하는게 2번. 이거는 절대 지키려고 노력하는거ㅠㅠ (그치만 쉽지않아ㅜㅜㅜ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