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제발 부모가 되거나 아이를 키우게된다면 꼭 색채교육 시켜줘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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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근데..미안한데..혹시 색채교육..??아니야...??
색채 색체 너무 자주 보여서 헷갈려가지고..

[익인2]

22

[익인4]

33 디자인과인데 나도 이거로 알고 있음 아니야..?

[글쓴이]

나분명 색채로 했는데 왜지 고마워 수정할게!

[익인6]

아앗 나 익1인데 내가 더더 고마워!!
쓰니가 좋은걸알려줘서 덕분에 깨닫게되었어!!

[익인3]

오키.. 꼭 그러겠습니다..

[익인5]

슼슼~~

[익인7]

진짜 빨주노초파남보 갖다 놓고 만들으라 하면 전부 무지개부터 만들고 있어. 다른게 상상이 안돼

[익인8]

오홍 이런 생각 해본적 없는데 흥미로워

[익인9]

오키 고마워 익아

[익인10]

다양한 옷,음식,색,음악...모든게 중요한 공부같오ㅎㅎ

[익인11]

와 멋있다

[익인12]

와 근데 멋있다 익,,

[익인13]

아 나두 무조건 파스텔톤만 만들고 있어ㅠ

[익인14]

오... 나도 디자인쪽 관련된 공부하고 있는데 좀 공감된다..

[익인15]

학원 너무 어릴 때부터 안보내는거도 중요한듯...
미술 학원 어릴 때부터 보내면 진짜 그림 그리는 기계밖에 안돼ㅠ 창의성없음 ㅠㅠㅠ나야..

[익인16]

쓰나 갖혀 아니고 갇혀

[익인17]

근데 어릴때 그렇게 입어도ㅋㅋㅋ중고딩때 옷보면 다 무채색이얔ㅋㅋㅋ어릴때 사진보면 노란색상의에 연두바지 위아래로 핫핑크입은사진도 있고그랰ㅋㅋ

[익인18]

22

[익인20]

333

[익인21]

44

[익인28]

55 어릴땐 어쩜 그리도 발랄한색들 입었나 싶음

[익인30]

666 어릴 때 옷이랑 지금옷이랑 완전 다름ㅋㅋㅋㅋ
지금은 주로 무채색

[익인50]

77

[익인53]

88 크게 상관 없는 것 같...

[익인19]

나 어릴때 시골 살았거든? 막 바다랑 산을 뛰어다니면서 놀고 ㅋㅋ 군것질도 제철 과일 야채 이런거 먹고... 학교 앞에 논밭이 펼쳐진 그런 곳이었는데 지금 외국 나와서 회사생활하는데 색채감각 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

[익인22]

인정
만드는 포스터나 브로슈어도 다 매번 익숙하게 봐왔던 색이여서 채도 쎈 색이나 뭘 좀 과감하질 못함 ㅠㅠ

[익인23]

똑같은 색깔에 갇혀산다구..? 그럼 안되는거야..?디자인 1도 몰라서ㅠㅠ

[글쓴이]

색조합이면 더 쉬울까? 패션에 예를 들자면 상하의를 검-검, 베이지-검 네이비-검 베이지-흰 처럼 한정된 색상으로 밖에 입고다니질 않잖아 근데 다양한 컨셉을 보여주려면 색감부터가 달라져야되는데 똑같은 색깔에서만 갇혀있다면 한계가있어..

[익인45]

아항 고마워ㅠㅠ

[익인44]

안되는 건 아니지 각자 자기 취향이다른거니까! 근데 나는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갈웜인줄 알고 살다가 여름뮤트~겨울쿨톤으로 나오고 확실히 색도 다양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았고 나한테 색이 착붙어 보이니까 더 시도를 많이 해보게 되더라고 시야가 트인 느낌이어서 좋았어! 나는 엄마가 형광색 이런거 좋아하셔서 영향 받았는지 도전해보는게 더 쉬웠던 것 같긴해 색감각이 확실히 존재하는것 같아

[익인46]

아하아하 고마웡!

[익인24]

아 맞아 이거 중요해ㅋㅋ 그래서 외국 애들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색깔 감각이 뛰어남...

[글쓴이]

공감 백만번 눌러주고싶다

[익인35]

어릴 때부터 다양한 색을 접하면 자기 작품에도 과감하게 색을 쓸 수 있기도 하고 조화로운 색이 뭔지 안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임

[글쓴이]

ㅁㅈㅁㅈ헉 이건 너무 과한거아닌가 싶다가도 결과물보면 또 괜츈해보여 새로운 시도가 아니라 이런색깔들에 이미 익숙해있다는게 느껴질정도였어

[익인25]

그런 교육도 있구나 내가 꼭 기억해서 아이한테 해주고싶다

[익인26]

오 나 옷살때 웬만하면 사던색말고 다양한색 사고싶어하는데..... 어릴때 옷같은것도보면 뭔가 다양함 특이하곸ㅋㅋㅋ 이게 부모님 영향이있던건가...

근데 나 늦게나마 디자인배우고있어서 다양한 색 써야되는건 알긴아는데 내가 좋아하는 색조합이나 색깔들만 쓰게됨.. 이거 어떻게고치냐.....

[익인27]

나도 어릴 때 엄마가 다양한 색이랑 무늬 들아간 옷 많이 입혀주셨고 이것저것 많이 보러 다니고 그림책 같은 거 많이 보먼서 컸는데 색감 능력? 감각이 좋다는 말 꽤 들었다 그치만 내 직업과는 관계없는...

[익인29]

진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꼇당..

[익인31]

우리 엄마 카키 덕후라 맨날 카키 입혔지만 주관이 뚜렷해지면 뚜렷해질 수록 노랑색을 미친듯이 좋아하게 된 나는 엄마를 이겨서 이 나이 먹도록 노랑색 옷만 사입네ㅠㅠㅠ나도 디자인하는데 다들 색 많이 들어가면 촌스러워지는 기분이라하는데 나는 색 많이 써도 안촌스럽다고 부러워하더라

[익인32]

오 맞아
어릴 때 저런 색의 옷들만 입으니까 커서도 저런 색만 입음...

[익인33]

맞는거같어 ㅜㅜ엄마가 무채색을 엄청 좋아하셔서 혈육은 완전 샤랄ㄹ라 하게 입혔는데 나는 검정색 위주로 많이 입어서 난 성인되서도 검정색만 입고 ㅜㅜ

[익인34]

어릴 때 옷보면 나 진짜 과감했는데... 머리끈부터 신발까지 올레드인 사진도 있곸ㅋㅋㅋㅋㅋㅋ근데 중고딩때 검정 회색 흰색 옷만 입어서 아직도 주로 보는 색이 검정색이야... 친구들이 컬러풀하게 사보라고 해서 요즘 그나마 다른 색도 산당

[익인36]

나도 패디과갔다가 내가 색을 보는 눈이 너무 없는거같아서 전과함.. 진짜 스펙트럼이 너무 좁고 나도 진짜 갇혀있는거같았우....

[익인37]

나는 옷은 무채색인데 작업하는 파일은 알록달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채도 낮은 파란색 계열 좋아해서 저 컬러가 진짜 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 파란색은 잘 쓰는데... 주륵. 그래서 회사에서 심심하면 컬러 조합 봄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

[익인38]

근데 우리나라는 커가면서 자신의 개성을 죽이려고 하는 거 같아 사회적 분위기가.. 조금만 튀어도 눈짓하고 그래서 무채색을 선호 하는 거 같기도 하고

[글쓴이]

tmi하나 알려주자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dull톤이야 회색빛에 채도가 중간에서 명도가 약간 어둡게 위치한 쪽인데 익말대로 튀지않은쪽이야 내 개인적인 생각은 유행이 너무 빠르다보니까 오래입을 수 있고 무난한 걸 찾다보니까 그런거같아 개성보다는 지속가능성을 택한걸지도ㅠ 슬프네..

[익인39]

아 맞아 그래서 돈 많은 외국인 배우 보면 집 벽지도 엄청 화려하게 하더라..

[글쓴이]

내가 제일약한게 패턴이야 잘쓰면 고급스럽고 멋있지만 조금만 틀어져도 튀어보이거든 외국교육ㅠㅠ부럽더라

[익인40]

디자이너가 외국에서 많이 나오는 이유도 이건가??

[익인42]

근데 이미 내가 갇혀있어서... 너모힘들다 다른 거 도전하기가

[익인43]

난 무채색 잘 안 입고 항상 알록달록하게? 입어서 애들이 내가 무채색 입으면 정체성을 잃은 것 같다던데 좋아해야 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

[익인47]

난 반대로 회색 검은색 챠콜 이런 채도 낮은 무채색들 좋아해서 ㅠㅠㅠㅠ 밝아도 쨍하고 비비드한거보다 연보라 연분홍 베이지 이런색들이 죠아서 방 인테리어도 그렇고 옷도 그렇게 입게되드라,,

[익인48]

나 어릴 땐 화려해쿄는데 지금은 무채의 왕

[익인49]

걱정마..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히고 싶어도 애가 3-4살 넘어가면 자아가 생겨서 좋아하는 옷만 입어.. 캐릭터옷 절대 안입히고 싶었는데 시크릿쥬쥬옷만 몇벌이게요^^ 색도 핑크홀릭 아니면 무지개색 죠아해..총천연색 브릿지가발도 있어.. 걱정마 정말.. 엄마맘같이 키워지지 않아ㅎㅎㅎㅎㅎㅎㅎ

[익인51]

초등학생때는 막 형광색 빨주노초파남보 깔별로 옷 다 있고 그거 입고 다니고 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무채색 인간이 되다가 요즘 그나마 다시 색 있는 거 입고 있다...

[익인52]

마자 .. 나의류학관데.. 나의 과거 .. 후회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