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친한 친구가 화장실만 갔다오면 친구한테서 똥냄새가 심하게나... 얘 처음에 같은반 됐을때는 손도 안씻어서 내가 손씻어달라고 막 부탁도 했었어 근데 지금은 손은 씻는데 변기 물내릴때 뚜껑 안닫는거같거든?ㅜㅜㅜ 그래서 항상 친구 옷 만지기도 살짝 껄끄럽고 뭔가 얘기는 잘하는데 붙어있고 싶지가 않아.. 결벽증도 나름 완화됐다고 생각했는데 (옛날엔 소독스프레이 들고다닐정도) 나도 이런 내가 너무 스트레스야ㅠㅜ 게다가 며칠전에는 그 자리 주변애들이 어디서 이상한 냄새 안나냐고 그러다가 향수단체로 뿌리가도 했었어 이정도면 나만 이상한건 아닌거 같기도한데 하필이면 결벽증 완화단계인 나랑 세균불감증(?) 친구랑 하ㅜㅜㅜ 이 친구랑 심적으로는 짱친인데 육체적으로는 거리감이 있달까 아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ㅓ 쓰고나니 길어졌다 한탄좀 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