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자꾸 내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어

카톡에 하트 보내고

그거 때문에 나는 설레고

혹시 나한테 관심있나 싶어서 조금 다가가면 얼음처럼 차가워지고

나를 홀리듯 아무렇지 않게 스킨쉽하고

나는 이미 마음 다 뺏겨서 수업시간에 칠판보다 걔를 더 많이 처다보게 돼버렸는데

갖고 노나보다 하고 마음 접을려고하면 다시 세상 따뜻하게 대하고

미소 지으면서 장난 치듯 내 맘속에 지진 일으키는데...

어아아아아아아ㅏ...

관심 없으면 제발 카톡에 하트 붙이고 하트 나오는 이모티콘 이런거 좀 보내지말아줬으면

헷갈리게...

관심없으면 목에 손대지 말고 허벅지 같은데에 아무렇지 않게 손대지 말아줬으면 좋겟고

관심없으면 나한테 연예인 누구 닮았다느니 몇시에 자냐느니 그런거도 좀...ㅋㅋㅋ..하지마...

[둥이1]

ㅇ? 관심이 없는게 누가봐도 아닌데

[글쓴둥이]

내가 좀 다가가면 얼음처럼 차가워지는데...

[둥이3]

어색해서 그런걸 수도 ㅋㅋㅋㅋ눈 딱감고 더 대쉬해보쟈ㅏ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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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허벅지에 손 올린 날 잠 못잠

[글쓴둥이]

진짜로 문자 그대로 잠 못잠

[둥이5]

엥 목이랑 허벅지를 터치한다고???? 그거 백퍼 관심있거나 어장치는거일텐데.. 혹시 다가가면 철벽침?

[글쓴둥이]

철벽도 그냥 철벽이 아님 아주 만리장성이여

[둥이6]

걍 어장아닐까......?.....

[둥이7]

아 표현력
애간장 일으키넹

[둥이8]

ㄹㅇ 남주긴아깝고 가지긴싫응거넹

[둥이9]

그런애들 나중ㅈ에 맘고생시킬게 뻔함 너무 마음두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