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사는 이유가 뭐야? - 인스티즈(instiz) 고민(성고민X) 카테고리

	익인1 걍 4년 전
	익인2 나는 그냥? 하루하루 있다보니 살아지더라. 조금이라도 뭘 잡아보자면 친구가 팔순 잔치 때는 팔씨름 이길 거래서. 4년 전
	익인3 난 솔직히 죽을 용기 없어서 살아 4년 전
	익인4 죽을 용기가 없어서 그 외국 안락사 시켜준다면 바로 할 듯 4년 전
	익인5 그냥 죽기 무서워서 4년 전
	익인6 죽지는 못하니까.. 4년 전
	익인7 내가 죽으면 엄마가 슬퍼할 게 싫어서.. 4년 전
	익인8 슬프고 아플 때도 있지만 즐겁고 기쁠 때도 있어서 그 맛에 삼 4년 전 익인12 그리고 노는 게 너무 재밌어 4년 전
	익인9 재밌어서 4년 전
	익인10 죽고 싶은데 확실하게 안 아프면서 죽을 방법은 없고, 이왕 살려고 마음 먹은 거 살면서 나 무시했던 사람들 앞에 보란듯이 성공해서 나를 무시해서 후회한다, 나는 쟤 인생이 부럽다는 소리는 들으려고. 그렇게 내가 행복할 미래를 꿈꾸며 이것저것 하다보면 소소한 일상 속에서 사소한 거에 행복을 느끼고 다음은 어떨까? 그 다음은? 이런 기대속에 하루하루 사는거지 뭐 4년 전
	익인11 내가 좋아하는 가수 노래 오래오래 듣고 싶어서 4년 전
	익인13 꿈을 이루려고~,, 재밌는 것도 너무 많고 예쁜 거 많고 원래 우울하면 끝도 없이 파고들어가지고 회로가 그렇게 밖에 안돌아가는 법이야..ㅠㅠ 병원은 둘째고.. 일단 힘들더라도 계속 밖으로 나가서 네가 행복한 부분을 찾아 4년 전
	익인14 죽는게 무서움 4년 전
	익인15 큰 불행이 쏟아져도 이상하게 내려놓을까 하면 자꾸 자잘하게 행복해서 못 내려놓음ㅋㅋ... 아직 난 젊기도 하고 다 질러보고 갈래 4년 전
	익인16 난 짝녀땜에 사로 4년 전
	익인17 그냥 죽을용가가없어서 죽은뒤가 무서워서 부모님 슬퍼하는거 싫으니까.. 4년 전
	익인18 나는 이번 3달동안 되게 많은일들 겪었어 1년넘게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한테 너 정리하려고 왔어, 너한테 투자한 시간 노력 다 후회해 라고 말했던 대학교친구들 다 손절하고 그 친구들이 나랑 손절한 다음날부터 전남친이랑 놀고다니고 이런일들 학교에서 매일매일 3달간 보면서 너무 힘들었어 처음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될 정도로 지금까지 자살하는분들보면 왜 이런 힘든 방법까지 선택했을까 주위사람들한테 도움요청이라도 해보지 너무 불쌍하다 이런 생각이었는데 나도 너무 힘들땜 아.. 저게 저사람들의 최선의 선택이었겠구나 이해가 된다 라고 생각이 들었었거든 근데 이게 3달동안 그 아이들 보고 그 아이들이 나 째려보고 속닥속닥거리거 하는거 이 악물고 버티고 버티다 보니까 버텨지더라 지금은 나 전보다 괜찮아졌어,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져도 외롭다고 생각하지 않게되었고 오히려 이런일들이있어서 내가 좀 성장하게됐다고 생각하고있어, 그리고 지금의 내가 예전의 나를 되돌아봤을때 정말 잘 버텼다 기특하다 이런생각이 들어, 지금 쓰니가 어떤 힘든일이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이 악물고 한번만 버텨보자 아무리 힘들어도 딱 버티고나면 그 다음엔 좀 괜찮아지더라 어떤 힘든일이 와도 난 버텨낼수있고 이렇게 다시 내 삶을 찾아가는 시기가 또 올거라는 믿음이 생길거야 4년 전
	익인19 나는 항상 그래왔어 처음 살 이유를 잃었을때, 좋아하는 연예인과 엄마를 위해 살았어. 연예인 응원하는 사람 1로 응원하고 내가 죽으면 안된다는 엄마때문에.. 어느날 좋아하는 연예인을 위해 살 이유가 사라지고나서는, 매일 꿈꿨어 내가 사고로 인해 죽는 꿈. 엄마한테는 조금 미안하니까.. 그리고 죽을 용기가 없었어 그래서 사고로 인해 죽기를 간절히 바랬어. 그러다 문득 죽지 않고 돈만 축내며 병상에 누워있을 내 모습이 두려워지더라고 그래서 온 힘을 다해 살 이유를 찾았어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별 짓을 다 했어 게임도 해보고 미용도 배워보고 알바도 시작해보고.. 근데 또 부질없어지는 시기가 오더라고 억지로 찾으니까 진심이 아니더라. 그래서 진짜 뭘하고 싶은지 찾으려고 노력해봤어 가만 생각해보니까 맛있는거 먹는거라거나 청소하고 뿌듯함을 느끼는게 내가 하고싶은 일 중 하나더라. 그것부터 했어. 또 찾아오더라.. 그것마저 못하는 시기가ㅋㅋㅋㅋㅋ 그래서 한번은 엄마한테 죽여달라고 빌었어.. 지금 찾은 내가 살아가는 방법은 닥친 일에 내가 최대한 이기적으로 행동하려고 최선을 다하는거야. 내 선택은 항상 내 마음이 편한 방향이야. 내 몸이 조금 힘들더라도 내가 좀 욕을 먹더라도 내가 살기 위해 최대한 이기적으로 쓰레기를 바닥에 던지든, 줍든, 내가 마음이 편해지는 방향대로. 아주 이기적으로 살고 있어.. 나는 결국에 엄마와 아빠의 보호자가 되었고 동생들의 보호자도 되었어.. 책임을 지는게 지금은 마음이 편하고, 언젠가는 도망치는게 마음이 편해지기도 할거라 생각하고 살고 있어.. 또 도망을 못치는 상황도 생기겠지만.. 내가 하는 선택이 조금 더 속이 편해지는 방향이기를 생각하며 이기적으로 살아가니까 조금은 숨톰이 트이더라.. 돈이 필요하면 돈을 벌고 벌다가 힘들면 어디다라도 찡찡대고.. 그러면서 살아 어차피 내가 없어도 되긴하는데, 그래도 나한테 내가 필요한것들을 찾아가면서.. 버티고 있어. 그래도 내가 필요한것들을 찾으니까 숨통이 트여 그것에 위로받고. 한동안 아빠 간병할땐 힘들더라고 아빠가 나 폭력하던 분인데.. 도망도 못가고 하고싶은거도 하나도 못하니까.. 그나마 한가지 소원을 품었어 거의 완전 회복이 되거나 조금 일찍 떠나기를... 다행히 회복되더라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사는거 같아 4년 전
	익인20 나도 죽지않아서 사는건데 굳이 죽을 생각도 없지만 살아있으니까 좋아하는거도 찾고 하고 싶은것도 찾아서 하고 있어 살다보면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거고 행복한일도 소중한것들도 많이 생길거니까 4년 전
	익인21 내 사지를 내 의지대로 움직이며 이 세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소중해 4년 전 익인33 와이거멋진말이다 4년 전
	익인22 잘 살려고 살아!! 4년 전
	익인23 죽는게 나는 너무 무서우니깐. 이 모든게 끝난다고 생각하니깐. 4년 전
	익인25 아직 하고싶은게 많아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도 가고 싶고 아빠는 싫지만 엄마는 진짜 좋아서 엄마한테 더 잘해주고 싶은 것들이 많은것도 있고 살면서 현타올 때 많지만 죽을 용기가 없기도 하고 하여튼 난 그래 4년 전
	익인26 아직 하고 싶은 것도 얻고 싶은 것도 많고 만약에 목표가 없더라도 지금까지 살아온게 아까워서 4년 전
	익인27 살다보면 살고싶어지더라 4년 전
	익인28 남자친구 보려고 4년 전 익인29 장난식의 말이 아니라 진짜.. 4년 전
	익인30 난 자살 뒤에, 죽음 뒤에 뭐가 날 기다릴지 두렵고, 무서워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힘들 때도 이 생각하면서 못 죽었어. 죽고 싶은데 지금보다 더 괴로운게 기다리고 있으면 어떡하지 싶어서,, 근데 안 죽고 계속 살아보니 힘든 일만 계속 있는 것도 아니고, 행복한 날도 오더라. 그러니까 행복이 또 찾아올 때까지 기다려보려고. 4년 전
	익인31 맛있는거 먹을려구 4년 전
	익인32 내가 누구좋으라고 죽어? 이런느낌 4년 전
	익인34 해외여행 갈려고 아직 안가본 세계가 너무 많으니깐... 다먹고 다 경험하고 사랑받고 사랑하고 죽을꺼야 4년 전
	익인35 나는 죽지못해 살고 목표가 없어진지 꽤됐어 여행도 이젠 나에게 아무런 감흥이 없고.. 지금은 돈벌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센터가서 치료라도 해보겠다는 심정으로 사는중 4년 전
	익인36 그냥 4년 전
	익인37 나만 믿고 사는 우리 강아지때문에 4년 전
	익인39 내 가족들이랑 내가 아끼는 가수 덕분에 4년 전
	익인40 태어났으니깐? 그리고 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 지 궁금해 4년 전
	익인41 가족때문에.. 4년 전
	익인42 난 해보고싶은게 많아 근데 뭐 굳이 안해봐도 되겠다 싶지만 그걸 하나하나 하면 사소하게나마 행복하잖아 난 아직 이 좁아터진 한국 땅을 10프로정도밖에 안 밟아 봤을텐데 여기저기 여행도 못다니고 아직 외국도 한번도 못가봤거든 ㅜ 뭔가 내가 살아왔다는 발자취를 남기고 싶어 적어도 죽기전에 내가 할수있는건 해보고싶은기분이야 음악 취향 되게 특이한데 나만 좋아할거같은 음악 찾는것도 좋고 하루하루 바뀌는 구름이나 달 보는것도 좋아 2월달엔 밤바다보러 여수갈거야.. 이런거 생각하다보면 기대되는기분이야 이런게 사라지면 언젠가는 살아야할이유를 잊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 난 죽을이유보다 살아야할 이유가 더 큰듯 4년 전
	익인43 죽지못해 살어 4년 전
	익인44 나도 항상 왜 살고 있는건지 이제 그만 살아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죽을 용기도 없고 아직은 당장 지쳐 쓰러져도 잡고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살아있는 것 같아 4년 전
	익인45 죽지 못해 사는거.. 4년 전
	익인46 그냥 4년 전
	익인47 태어나서 4년 전
	익인48 난 그러다가 꿈이 생김 4년 전
	익인49 그래도 내가 태어난 이유는 있지 않을까? 4년 전
	익인50 죽고 싶다는 생각은 태어나서 한 번도 안 해봤어. 우리나라에 태어난 것도 굉장한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또 좋은 가족만난 것도, 좋은 친구들 만난 것도 굉장한 축복이야 나에겐. 난 그냥 관계맺고 소중한 추억 쌓는게 내 낙이야😃 4년 전
	익인52 그런 고민을 하면 끝도 없이 파고드니까 그냥 태어났으니까 내가 좋아하는거 많이 하고 싶어서 살아 4년 전
	익인53 수의사 되서 세상의 수많은 예쁜 아가들 더 오래오래 살게 해주려고 :) 그래서 이제 곧 수의대 들어간다!! 4년 전
	익인54 내가 좋아하는 언니들이랑 오래오래 같이 놀고 싶어 할머니도 오래 보고 싶고 4년 전
	익인55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그리고 꿈을 이루기위해 4년 전
	익인56 난 성공해서 돈 많이 벌거고 그래서 영앤리치 톨앤핸섬 빅앤머슬 남자랑 결혼할거임 ㅇㅇ 4년 전
	익인57 돈 펑펑 써볼려고 4년 전
	익인58 죽을 용기가 없어 너무 죽고 싶은데 무섭긴 하더라 그리고 내 본진이 너무 좋아..힘들어도 애들 보면 다 괜찮아지고 행복해져. 덕질 아니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거야 4년 전
	익인59 죽지못해 사는거지 뭐,, 4년 전 익인60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버틴다,,얘들아 사랑해,, 4년 전
	익인61 죽지 못해 사는 것이지.. 살다 보면 살기를 잘했다, 하는 순간이 오니까.. 별 거는 아니더라도 그런 순간이 오더라 4년 전
	익인62 그냥 별생각없이 살다보면 살아지는 것 같음 4년 전
	익인64 안 죽어서 살지 뭐 4년 전
	익인65 남겨질 가족 생각... 엄마 아빠 동생 없다면 죽었을텐데 부모님이 너무 안쓰러워 두고 못가겠어서 억지로 버티면서 사는 중 그만 살고싶어 4년 전
	익인66 와 좀 신기하다 나 딱 방금 전까지 '죽어야 됐는데' 이러면서 울었거든 이 글 보니까 더 눈물 나네 4년 전
	익인67 난 고통없이, 내가 죽고 난 후에 내가 걱정하는 것들 잘 해결 된다고 하면 지금 당장 죽기를 선택할래 계속 살아봤자 지금처럼 똑같이 지긋 지긋하고 의미없는 날들만 반복될 뿐일텐데 살 이유가 없어! 근데 내 주변사람들은 행복하게 살아줬으면 좋겠엉 내 주변인들이 삶을 나 처럼 여기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ㅜㅜ 그런 의미로 쓰나 행복해라! 4년 전
	익인68 그냥 죽고 싶을 때 사실 많지만.. 이런저런 현실적인 문제 생각하다가 또 하루 넘겨보자 하는 마음 먹다보면 또 살아지고 그르드라..ㅎ 쓰니야 우리 그냥 매 초, 매 분 산다고 생각하고 살아보자. 그러다 보면 또 하루 살아지더라 ㅠ 4년 전
	익인69 좋아하는걸 자꾸 생각하려해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좋아하는게 많아서인거같아 나는 치킨을 좋아해 게임도좋아하고 나랑친한친구들도좋아해 가아끔 밤에 클럽가서노는것도좋아하고 술마시는건 별루안좋아하지만 분위기는 좋아해 좋아하는 노래들도 많아 곧 피아노를 배우려고 나 좋아하는 피아노 곡이 몇개있어서 얕게라도 치고싶오 남자친구가 다른사람이랑 행복하데 지내는것도 보고싶진않지만 보고싶다 행복하길바라기도하구 나 애니도 좋아해 완져니 오타쿠임 그림그리는것도 좋아해 유튜브 보는것도너무좋아 모마하는것도 좋아해 유튜브만 키면 20분내로 잠들게되는데 그 꾸벅꾸벅졸다가 자는것도 좋아 가끔 화장해서 기분전환하는것도 좋고 진짜 몸에안좋아서 이젠 잘안하지만 가아끔 아주가끔 밤샘피방도해 옵치넘좋아서 그리고 요리도배워보고싶어 쿠킹 베이킹 내일시험보는데이렇게 공부하고 누워서 자기전에 폰하는것도 좋고 엄마가 좋아 언니도좋아 곧 실습나가는데 그것도사실 기대돼 별로지만기대돼 올해 근로끝나는것도 좋아 이제다신안한다아ㅏ 늦게일어날수있어서좋아 4년 전
	익인71 오 나 요즘 그렇긴한데 그냥 뭐 별거있겠어 죽을 용기가 안 나 죽으면 아무것도 없잖아 무서워 그리고 우리 고영이 두고 절대 못 죽어 우리 못생긴 고영 봐죠라.... 4년 전
	익인72 막상 태어나서 살고 있기는 하지만 세상이 넓고 보고 느낄게 많잖아 아직 밟아보지도 못한 곳들이 내 발자국보다 훨씬 많고 .. 그런게 나에게 살 이유들을 하나씩 만들어주는거 같아 사랑하는것도 많이 생겼고 ! 내가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이 앞으로의 인생에 더 많겠지 이런 생각이 재밌어 태어나서 살던거지만 이유들이 계속 만들어지네 4년 전
	익인73 사는게 좋아서... 힘들지만 재밌어 못해본거 맘껏해보고싶어 4년 전
	익인74 죽는게 무서워서 + 아직 못 해본 일들이 너무 많아서 4년 전
	익인75 그냥 죽지 못해 사는거지 4년 전
	익인76 난 우리 부모님때문에 살아 내가 먼저 가면 얼마나 슬프시겠어 4년 전
	익인77 내인생이 비극으로 끝나면 정말 처참해질거같아 버티는거지뭐 4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초록글 l HOT

2 / 3　　 키보드

날짜

조회

고민(성고민X)	대학 졸업장만 따려고 다니는 사람 있어? 27	04.24 22:55	109
고민(성고민X)	GS25 12시 금고입금?4	04.25 02:59	75
고민(성고민X)	생리가 너무 불규칙한데 병원가봐야하나?3	04.24 11:15	33
고민(성고민X)	인간관계 나같은 익 있어…?2	04.25 00:31	139
고민(성고민X)	외롭다...6	04.25 22:00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