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던 대학 예비 3번이었는데 학종이기도 하고 경쟁률 진짜 센 학교라 당연히 안 붙을 거라 생각하고 다른 곳 예치금 넣었대 내가 확인해보니까 작년에 예비 3번까지 빠졌더라고 내 촉으론 얘 붙을 거 같은데 혹시 안 붙으면 속상해할까봐 그냥 "작년엔 예비 3번까지 붙었었네~" 까지만 말했는데 오늘 갑자기 그냥 내가 말했던 거 생각나서 혹시나... 하고 찾아봤더니 추합 됐대 내가 작년에 예비 3번까지 붙었다고 말 안 해줬으면 그냥 지나갔을 거라고 너무너무 고맙다고 밥 사겠대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