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담 신천지일까 설마 (사진 있음)

[익인1]

가지마

[익인2]

나한테 무료심리상담 불법이니까 조용히 하랬어

[익인3]

신천지가

[글쓴이]

근데 그 전에 내가 지금 돈이 거의 없다고 했오...상담비용 꺼내셔서..그래서 음료값만 내라고해서ㅠ

[익인4]

개방된 공간 얘기하는거 보면 신천지는 아닌것 같은데...

[글쓴이]

그런가ㅠ 요즘 정신이 힘들어서 참 ㅠㅠ

[익인5]

https://dudrim0704.modoo.at/?link=7tc45ewm
요기면 아닌것같은뎅?

[글쓴이]

글치...

[익인7]

내가 쓴 댓 링크 주소가 맞아?

[익인8]

잘확인하구 가ㅠ 저긴 심리상담소가 따로 있는것같아 카페나 스터디룸에서 하는게 아니라ㅠㅜㅜ

[글쓴이]

오픈카톡이라ㅠ 저 링크 보내며 여기냐고 물어볼까

[익인9]

아니아니!!ㅜㅜㅜ 심리상담소 위치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봐

[익인6]

ㄴㄴ나도 개방된 공간(카페)에서 상담했어 절대 가지마

[글쓴이]

상담하다 조상님 이야기해?

[익인10]

https://deos.kr/saveus/bbs/board.php?bo_table=doctrine_scj&page=2&page=3

[익인11]

저기서 내면의 중요성 강조하고
심리상담이라고 테스트 같은거 막 하는데
그거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결과보고 분석하는거야
예를 들어 경계심 많아보인다고 판단되면 종교 관련 이야기 최대한 뒤로 미루고 관심끌만한거 위주로 몇달 경계심 푸는 걸로 작전짜고 그래
그래서 카페 이런데서 흥미 위주로 도움될만한거 보여주다가 독서심리치료 꺼내면서
성경공부로 흘러가는거야
들어보고 아니다 판단되면 안들으면 된다고, 강요 안한다고 그러는데 직접 몇달 교육도 들었어 나는
밑밥을 몇달동안 깔아
거기서는 성경공부하는게 부정적이고 이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보고 사단마귀가 빙의같은걸 해서 성경공부하는 사람들의 구원을 막고 방해한다고 설명해
진짜 문제점은 상대방이 아니라 그 안에 빙의한 사단을 속이는거라면서 거짓말을 시키고 합리화하는거야
가정파탄의 주범이라는 말 많이 하잖아
가족들도 사단이 빙의할수있으니 거짓말로 둘러대고 말씀 들으러 오라고해
주변에다가도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몇달을 듣고나면 믿음이 생겼다싶은 사람에게는 사실 이곳이 신천지라고 소개한대
그리고 인터넷도 믿지 마라고 그래ㅋㅋ
그것도 사단이라고..

[익인12]

왜냐하면 인터넷에 피해 사례나 주변사람들이 팀플레이로 짜고쳐서 속아서 들어온 사람 글도 있고 그래
나는 종교도 좋고 성경도 베스트셀러고 픽션이라고 해도 종교와 얽힌 역사나 작품이 많아서 들은 것도 있었거든
근데 거기서 막 팀원 짜주고 다같이 움직이는데 알고보니 다 짜고치는 고스톱판이었어
바람잡이역할이나 스파이처럼 한두명 심어놓고 모른척, 처음 듣는척, 자기도 낯선척 하면서 보고하는 역할을 붙여놨더라고.
내가 아 이거 그만듣고싶어요. 이런 뉘앙스로 말하면 그대로 윗사람한테 믿음이 흔들리는거 같으니 조치를 취해야할거같다고 보고하는거야
나 마음적으로 의지하던 사람이었고 좋은 성격같아서 가까이 지내려는 마음도 많았는데 말씀듣는거 위해서라면 어떤 거짓말이든 자연스럽게 잘 하더라고..
신뢰가 무너지니까 모든걸 못믿겠어서 그냥 연락 끊었어

[익인13]

인터넷에 신천지 포교 만 검색해도 패턴이 보일거야
팀플레이, 바람잡이 역할, 보고자 역할, 전문상담가 역할 등등 다 맡은 역과 컨셉이 있어
진짜 상담 원하는거면 철판깔고 명함이랑 기관에 등록된 증명서같은거 달라고 해
기관 홈페이지나 사업자 등록증도 보여달라고 해
그리고 어떤 전문가든 자기 사무실에서 차분히 자료 정리하면서 근무하지 저렇게 나돌아다니면서 근무하는 경우는 드물어
전문가 컨셉도 정해져있으니까
난 그냥 안갔음 싶어
차라리 공방에서 창작하고 성취감이나 자존감 높이는 취미를 가지던지
진짜 제대로된 공공기관 찾는걸 추천해
마음이 힘든데 비용이 부담된다면
정신건강증진센터같은 국가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기관도 많아
기록도 안남고

[익인14]

그리고 내가 결정적으로 나오게 된 이유가
저기서는 영적인 무언갈 중시하거든?
육체적인거에 전전하는거 허무하다, 인기많고 돈많은연예인도 스스로 목숨 끊는 이유가 뭐냐고도 말해
나도 내면의 중요성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데
저긴 무슨 육체없는 사람들의 모임도 아니고 너무 과해.
멀쩡한 육체가 있어야 영혼도 닦지..
현실적인 문제나 생계, 가족이나 주변사람과의 갈등을 이겨내고서라도 성경말씀을 들어야한대
근데 웃긴게 내가 그렇게 헌신한다고 쳐도 그 이후의 내 처지는 결국 내가 책임져야한다는거야
그게 결정적인 이유였어

[글쓴이]

결국 안갔어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