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피시방에서 밤 새고 게임하면서 연락 안 되고 이러는 거 진짜 하나도 신경 안 쓰는 사람인데 ㅋㅋㅋ 오히려 피시방 갈까 말까 하면 가라고, 가서 게임 하면서 스트레스 풀라고 하는 사람이거든 ㅋㅋㅋㅋ 근데 요즘은 코로나다 뭐다 뉴스에서도 피시방 가지 말아라, 사람 많은 데 가지 말아라 그러는데 자꾸 피시방을 가는 거야... 가뜩이나 남친 일하는 곳이 뷔페라 사람 엄청 왔다 갔다 해서 걱정되는데... 그래서 내가 두세 번 정도 좋게 좋게, 요새 위험하니까 피시방은 잠잠해 지면 가라 얘기 했거든? 근데 계속 구석 자리 앉아서 괜찮다 하다가 지난 주 일요일에 피시방 이제 안 가겠다고 해 놓고 오늘도 친구들이 가자고 해서 또 갔다는데 진짜 ㅋㅋㅋ 걱정하는 사람은 안중에도 없지... 진짜 열 받는다 어케 해야 하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