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럼... 사춘기 때 몇년간 대화도 잘 안되고 진짜 걍... 같은 집에 살지만 소통이 없었거든 나도 우울증 왔는데 성격도 안 맞다보니까 싸우고 그런 일들 많았어 지금은 괜찮아졌음... 대화도 훨씬 많이 하긴 해 근데 부모님앞에서 웃는 걸 절대 못함 웃음이 나와도 참게 돼... 왜 그런지 모르겠음 웃으면 안될 거 같다 싶어져 어색하다고 해야되나 나 밖에선 진짜 잘 웃거든...? 나도 막 유쾌하게 지내고 싶은데 절대 안돼 부모님은 이제 나한테 막 웃기도 하고 잘 해주는데 난 걍 무뚝뚝하게밖에 못 대하겠음 나도 내가 겆나 답답해... 대화는 그래도 이제 잘되거든??? 근데 웃지를 못해 내가.... 아니...왜이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