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하려다가 애인부모님 오셨다 ㅋㅋㅋㅋㅋ ㅜㅜ 실시간인데 겁나 민망하네

화장실로 피신해있다 어떡하냐 내 윗옷 거실에 있다

[익인1]

어캐 숨은겨?

[글쓴이]

그냥 화장실 가던길이라고 하고 화장실로 튀었.. 아버님께 인사는 하긴 해썽

[익인2]

헐 어케

[익인3]

신발은??

[글쓴이]

? 이미 들켰어 쇼파에서 막 입술 부비작 하고 넘어가려고 벗는데 비번 삐빅 하더니 ㅜㅜ여친 자취집인데 연락하고 오시지 ㅜㅜ

[익인44]

연락 안 하고 오는 부모님들 많다ㅠ
자식들 집이라 괜찮다고 생각하나봄ㅠ
우리 엄마도 나 1년 자취했을 때 그렇게 오기전에 미리 연락하고 오라고 얘기했는데 단 한번도 안 그러심

[익인4]

앜..

[글쓴이]

못나가고있따

[익인5]

아이고 ,,,

[글쓴이]

일단 나가야 겠지?

[익인6]

헉.. 그런 거 너무 싫어ㅠㅠ 아무리 딸 집이라고 해도 미리 연락은 하고 오셔야지..

[익인7]

그러 지금 쓰니 위에 벗고닜어..?

[익인8]

겉옷 아닐까 ?!

[익인9]

아 같이 있는거는 아는거구나 그럼 뭐ㅎㅎ

[익인10]

난 또 뭐 다벗은줄... 걍 자연스럽게 나왘ㅋㅋㅋㅋ

[익인11]

익인이집인데 애인부모님이 열고들어오신거야??

[익인13]

애인 집이라는거 아냐?

[익인14]

여친자취방에 여친부모님 오셨대

[익인15]

애인집네 애인부모님

[익인12]

이글 몇개째 보는듯 다 같은 쓰니구나ㅋㅋㅋㅋ

[익인22]

다 같은 쓰니야?

[익인17]

하 소름 ㅋ; 방법이 없어,,, 금방 가시지도 않을거아냐 계속 화장실에 있을 수도 없자나

[익인18]

헉

[익인19]

얼마나 당황하고 급했으면 글 몇개나 쓴거옄ㅋㅋㅠㅠㅠㅜ 애인한테 카톡해서 옷 달라구..하자....

[익인20]

옷달라하고 얼렁 나가자...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쫓겨나왔다

[글쓴이]

이것이 내 근황이다

[익인21]

아니 집 비번을 알고 계시다니... 그럼 적어도 전화는 주셔야지 함부로 집 오시는 거 진짜 ㅠㅠ...

[익인23]

나도 옛날에 그랬었어 지금 생각해도 아찔..

[익인25]

방에서 십분동안 쭈그려있었다ㅠㅠㅠㅠㅠㅠㅠ

[익인24]

?????? 쫓겨나왔어???? 혼난거여??

[삭제된 댓글]

(2020/2/29 23:52:50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글쓴이]

하면 안돼? 너무 당황해서 적은거였어 그냥

[익인28]

나도 신기해서 물어본건데?

[삭제된 댓글]

(2020/2/29 23:53:51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익인31]

아뉘 전혀??ㅋㅋㅋㅋㅋ 급한 상황인데 인티 켜서 글적는게 그냥 신기해서 물어본건데????

[익인33]

31에게
생각보다 커뮤 할 생각하는 사람 많아 카톡으로 친구한테 말한다고 그냥 생각하면 될 듯

[글쓴이]

33에게
친구한테 말하기는 좀 쪽팔려서.. 아무튼 씁쓸하게 집에 가고 있어

[익인37]

33에게
ㅇㅈㅇㅈ

[익인51]

익인이 말투가 너무 날카로워서 당황스러울만해 ㅠㅠ

[익인55]

22

[익인27]

세상에

[익인29]

걸린거여? 그럼 걍 숨지말지ㅠ

[익인32]

상상두 하기 싫어...하.... 나는 걍 남친집 놀러가려고 엘리베이터 타고 가고있는데 누나분이랑 마주쳤어... 진짜 아무 생각도 안 들더라... 쪽팔리고 속상하고

[익인34]

으악 민망하겠다ㅜ

[익인35]

여친 부모님 입장에서는 항상 조심?하라고 불시에 비번 누르고 오는거야ㅠㅠ(미안 난 꼰머라ㅠㅠㅠ)쓰니네 커플이 20대 초중반이면 부모님 마음 이해가고 그 이상이면 부모님이 과하신 듯하고ㅠㅠㅠ

[익인39]

2 나도 딱 이생각 나도 꼰머인가봐.... 근데 뭔 연락도 안 하고.. ㅠ

[익인65]

333 나도 같은 생각이야,,,ㅎ..히

[익인66]

근데 나도 보수적인 편이라 부모님 마음이해는 하는데 불시에 비번 누르고 들어오시는 건 너무 존중이 없는 느낌 같아ㅠㅠ 걱정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씻고 나왔을 수도 있고 ㅠㅠㅠㅠ

[익인36]

유휴...이상황을 어찌할꼬ㅠㅠ

[익인38]

들키면 안 돼!!!!

[익인40]

이미 나왔군... 수고했어...

[익인41]

근데 이미 인사한거면 그냥 나와도 됐던거 아녀,?

[익인42]

뭐야 진짜 난 줄 나는 00은 아니고 사정 때문에 친구 집에서 친구 부모님한테 말씀 안 드리고 지내고 있었는데 지금 걸렸어... 화장실임 ㅜㅜㅜ 넌 나갔니ㅜㅜㅜ?

[글쓴이]

쫓겨났다니까? 택시안이야 지금

[익인43]

헐ㄹ...그래도 말도 없이 오는건 너무하다..

[글쓴이]

이거 왜 핫플이냐

[글쓴이]

이별택시 불러야하나 집가면서

[익인45]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글쓴이]

부르지마 ㅜㅜ 속상하니까

[익인56]

우는 손님이 처음인 가요호~~~

[글쓴이]

놀리냐!!!!!!

[익인59]

달리면 어디가 나오죠
빗속을!!!!!!!!!!

[익인46]

헐 왜쫓겨나 ㅠㅠ

[글쓴이]

아버님이 무표정으로 쳐다보시고 여친 나한테 머쓱하게 옷주고 나 옷입고 아버님께 정말 오해하신거라고 말씀드리고 죄송하다고 말하려는데 나가라고 하셔서 나왔어

[익인52]

찍힌듯...

[익인47]

쓰니는 남자야 여자야 !?

[익인48]

남자같앙

[익인49]

읽으면서 흥미진진했다ㅏㅏ 내가 다쫄림 ㅋㅋㅋ

[익인50]

그래도 하기 전이라 다행이다.. ing였으면 상상만 해도 와,,,,, 끔찍ㅠ

[글쓴이]

으아아아아아

[익인53]

아니 왜 다 큰 딸 자취방에 말없이 오셔ㅠㅠㅠㅠ

[익인54]

으.. 넘 싫다 왜 말도 없이 오냐 ㅠㅠ

[익인57]

놀랬겠다ㅠㅠㅠㅠ 민망하고

[글쓴이]

쫄렸다 ㅜㅜ

[익인58]

너무싫다 무슨 초등학생 방들어오는것도 아니고 다큰 여자애 집에 불쑥 나타나시냐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아니 ... 그 상의

[익인62]

쓰니 ㅌㄷㅌㄷ ...ㅠㅠ 너무 상처받지 말구.... 안받았음 다행이고 나같음 상처일듯 ㅠㅠㅠ으악

[익인63]

와 어떡해... 쓰니 놀랬겠다ㅠㅠ
둘다 성인인데 딸 자취집 오기 전에 문자라도 해주시지..
진짜 놀랐겠다 여친도 어딱하냐..ㅠㅠㅠㅠ

[익인64]

아 연락하고 오시지 대체 왜ㅠㅠㅠㅠㅠㅠㅠㅠ하.... 비번은 알고계셔도 연락은 당연히 하셔야 되는거 아닌가 왠지 여친 혼났을거 같다.... 쫓겨나다니ㅠㅠㅠㅠㅠ 둘다 놀랬겠다

[익인67]

하이고,.,,,, 상의였구나ㅠㅜ

[익인68]

하 상황만 들어도 아찔해

[익인69]

와 나가라고 하셨다고...? 둘 다 몇 살이야?

[글쓴이]

난 22 여친 25

[익인70]

아니 25이면 어린 나이도 아닌데ㅠㅠㅠㅠㅠㅠ다 큰 딸 집이 말없이 오셔 왜ㅠㅠㅠㅠㅠ할 수도 있지 마!

[익인71]

글과 상관 없는거 같긴한데 애인은 동성 커플을
칭할때 하는 말이야? 아님 이성동성 다 통틀어서 애인이라구해?

[익인72]

위에 벗은 상태에서 인사 드린거야?ㅠㅠㅠ

[글쓴이]

아니 당연히 여친이 옷 줘서 후다닥 옷 입었지만 내 속살을 보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