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데 모성애가 없을수도있어?

막 애기가 별로 이쁜거 모르겠는거..?친구 애기 진짜 순둥인데 자긴 애랑 놀아주는게 너무 불편하대 그래서 맨날 둘이있을땐 티비틀어준다더라 엄마들이 말하는거처럼 너무 이쁘다~ 눈에넣어도 안아플거같다 그러는데 자긴 그런감정못느꼈대

[익인1]

응

[익인4]

모성애는 당연하게 생기는 게 아니래

[익인2]

ㅇㅇ있음

[익인3]

웅

[익인5]

당연

[익인6]

아버지도 부성애 안 생기는 경우 있는데 뭐...

[익인7]

뉴스보면 그런 거 같아

[익인8]

옹 영화 케빈에 대하여가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오

[익인14]

지나가던 익인데 이 영화 한번 보는 거 추천해!!!
모성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해줌

[익인32]

이 영화 진짜 추천

[글쓴이]

그영화봤는데 애가 사이코라 그런거아닌가..

[익인9]

웅웅 있지

[익인10]

있어! 근데 점점 키우면서 강해지는 경우 많을걸

[글쓴이]

지금 8살이당

[익인11]

당연하다구 생각...누군가의 인생을 책임지는거..?고작 피 섞였다고..?절대 쉽지 않음..

[익인12]

웅웅 뭐든 예외는 있는법

[익인13]

헉 그래도... 노력해주지 엄마인데.. 애가 좀 불쌍,,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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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9]

불쌍하다는 표현이 좀 동정하는 거 같긴 한데 그렇게 생각할수도 잇는거아냐..? 엄마가 아니한테 애정을 못느낀다잖아 당장 익인70 엄마가 너한테 애정없다고 하면 얼마나 상처겟서..

[익인90]

익79말도 있고 애기랑 놀아주기 싫어서 그냥 티비만 보게 한다며.. 나라면 애정없어도 엄마니까 놀아주도록 노력은 할거 같아서 그래

[익인15]

당연 그럴 수 있지 모성애가 애 낳으면 바로 생기고 그런건 아냐

[글쓴이]

지금 애8살인데안생길수도있오?

[익인16]

웅

[익인17]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익인18]

없을순 있지만 자식은 무슨 잘못...

[익인25]

22

[익인75]

33

[익인86]

444

[익인91]

55555

[익인20]

응 그럴 수 있고 그건 누구의 질못도 아닌데 왜...

[글쓴이]

근데 자식은 무슨잘못이여..

[익인92]

갑자기 알림와서 놀랐다
아이를 모성애만으로 키우는 것도 아닌데 그거 하나 없다고 아이가 잘못되는 건 아니잖아? 모성애는 마음인건데 다른 기술적인 부분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해

[글쓴이]

사랑하는마음이 제일 중요한거아닌가..?그거 없이어떻게잘키워?

[익인93]

모성애만으로 키우는건 아닌데 일단 사랑 덜 받고자라는거 아닌가..?기본적으로..?

[익인94]

모성애가 없다고 애정이 하나도 없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랑 아빠가 더 주면 되잖아! 완벽한 환경에서 크는 아이가 몇명이나 된다구

[익인95]

94에게
그럼 나중에 효도 덜받아도 자식한테 뭐라안해야지 사랑은 아빠가 다줬으니

[글쓴이]

94에게
애가 안타까운거 맞아 익인이가 직접 못봐서 그래...자기 스트레스 받는다는이유로 잘못없는애 엄청 혼냈어

[익인21]

충분히 그럴 수 있어... 근데 부모가 노력을 해야 하는 건 맞지... 노력과 정성을 쏟았는데도 그러면 아쉬운 거지만
노력해보지도 않고 나몰라라 하면 나중에 그거 애한텐 다 상처되는데... 애가 모르는 거 같아도 다 느껴 그런 거...

[익인22]

응 모성애가 자연스레 생기진 않아ㅜㅜ 처음부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발달하는 과정이라 보면 돼 !

[글쓴이]

지금8살인데 아직 안생긴건가..?

[익인34]

그게 좀 마음 아프긴 하다ㅜㅠㅠ 모성애가 뒤늦게 생기는 경우도 있다곤 하지만.. 그 동안에 아이가 받을 상처는...

[익인36]

그래도 엄마가 노력을 해줘야 하는 부분일듯해ㅜ 익인23 말 처럼 산후우울증이었나 싶기도 한데, 그나마 다행인 건 아빠가 잘 하고 있구나 !!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조금씩 해봤으면 하네

[익인23]

원래 모성애가 낳는다고 생기는게 아니고 키우면서 유대감이 생기면서 드는건데 산후우울증 심하면 그럴 수 도 있음..
우리 이모는 애기 낳고 산후우울증 엄청 심해서 다른 이모가 몇년동안 애기 대신 키워줬었다.. 지금 애기 중학생인데 지금은 이모가 잘 키우고 있음!!

[익인24]

그럼 당연

[익인26]

당연

[익인27]

애기 임신했을때 태교랑 그런것두 영향준다고 했던듯??

[익인28]

아기낳는 만화 연재하신 작가님 아버지같은 경우는 작가님이 11살이었나? 그쯤에 진짜 부성애가 생기긴 하셨대
근데 애가 불쌍하긴 하다 8살이면....

[글쓴이]

웅 다행히 아빠가 엄마몫까지 잘놀아줘

[익인30]

그럼 다행이다! 나머지는 시간이 해결해주겠네

[익인29]

응

[익인31]

부성애나 모성애나 후천적인거라 거의 생기는것일뿐 당연히 안생길수도있음

[익인60]

22

[익인33]

어렸을때 유대감이 잘형성안됐나.. 다른사람이 봐줬다던가..

[익인35]

없을 순 있지만 아이가 불쌍하다.. 8살이면 한참 엄마손길 엄마사랑 필요할 나이인데

[익인37]

있다더라 모성애 없을줄 알았는데 애기 낳고 생긴사람도 있고 낳고도 계속 없을수도 있는거라 책임감있게 잘만 키우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

[익인38]

없을 수도 있는데 아이가 안타깝긴 하지... 누구보다도 엄마의 사랑이 필요할텐데 상담이라도 받아보셔야 하지 않을까?

[익인39]

모성애가 없다면 의무감으로라도 잘 키웠으면 좋겠다.
의무감으로 영양 챙기고 의무감으로 책 읽어주고 의무감으로 씻기고 재우고..그러다 보면 예쁘고 내 새끼다 싶은 생각 들 것 같아

[익인40]

응

[익인41]

난 개인적으로 잘 키운다는 것 안에 사랑해준다도 포함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ㅠ 엄마도 아이도 안타깝다

[익인77]

22

[익인42]

모성애가 자연적으로 생기는 거 아니라는 실험 본적 있당 .. ㅠ

[익인43]

모성애나 부성애는 후천적인 거라 없을 수도 있어

[익인44]

예아

[익인45]

응..당연하지.. 그냥 같이 지내다가 정 쌓이는게 모성애임

[익인46]

애초에 모성애라는게 내 뱃속에 열달동안 같이 지내다보니 정들어서 생기는거지 어느날 갑자기 뿅! 하고 생기는게 아닌 걸... 하지만 아이를 낳았으면 모성애든 부성애든 생기도록 노력은 해야 된다고 봐 아이에 대한 사랑은 부모의 의무잖아

[익인47]

근데 그러면 애기가 너무 안타까운데....ㅠㅠ

[익인48]

막내이모가 그랬는데 이모는 아주 어릴적부터 형제들 손에 커와서 부모가 뭔지 부모의 사랑이 뭔지 모르고 자라오셨거든. 그 후 어릴 때 결혼하고 첫째가 생겨서 낳았는데, 부모의 준비가 충분히 되지 못한 상태였대 본인이. 그래서 막상 낳았는데 당황스러웠고, 혼란스러웠고, 본인은 자식을 키운다고 키웠는데 자식보단 친구처럼 같이 자랐고, 커왔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지금도 첫째랑은 되게 친구같은 느낌인데 둘째를 가지고 낳고보니까 내 아이, 내 자녀, 챙겨주는 마음 이런게 첫째랑 좀 다르더래 그 때 조금 부모가 뭔지 알았다고 하더라...

[익인51]

자식이라 똑같이 사랑은 줬지만 의무감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이 조금 차이가 있는것 같다고 그랬어.

[익인61]

그리고 이모를 업어키운 우리 엄마를 보며 이모가 '네 엄마가 아직도 나랑 너를 같은 선에서 딸처럼 본다' 라고 하고 나도 그걸 인정할만큼🤣 엄마가 이모를 챙기는걸 보면 부성애나 모성애는 생각보다 그렇게 간단한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해. 복잡하고 또 단순하게 '낳았다'고 생기는 것만은 아니라고 봐

[익인50]

응 울언니도 조카 모성애 생긴게 만으로 1살인가 넘어서야 애기가 이제서야 좀 예쁘다 귀엽다고 그러더라

[익인52]

당연히 후천적으로 생기는거라 생각함.. 내가 낳았다고 물론 이쁠리는 없을듯 갓태어난 갓난애랑 제대로 대화도 안해봤는데.. 키우고 지지고 볶으면서 정이 생기는 것 같아 내 주변 언니들 갓난애기때는 산후우울증도 있고 애가 새벽에 맨날 울고 그래서 이쁜지 몰랐다가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옹알이~말문틀때부터 이쁘다거 함.. 17개월 이때가 진짜 이쁘다고 하던데

[글쓴이]

8살인데 이정도에도 안생길수있어?

[익인58]

케바케니까..? 모성애라는게 무조건 생기는건 아니라서.. 지금 우리 세대 부모님만 봐도 모성애 부성애 전부 있다고는 못해서ㅠㅠ 애정이 아니라더라도 책임까지만 지면 문제는 없지.. 울 할머니도 모성애 별로 없으셔 다만 금전적으로만 지원해주심

[익인53]

당연..!

[익인54]

웅... 심지어 자식들 중에 정이 많이 가고 덜 가는 애들이 따로 있어서 차별하는 부모 생각보다 많더라 맘카페에 이런 글 올라온거 많이 봤어 뭐 첫째애는 정이 안간다, 둘째는 정이 안가는데 내가 이상한거냐 이런거

[글쓴이]

난 그거 진짜이해안가ㅋㅋ대놓고 차별하는거

[익인55]

ㅇㅇ모성애는 본능이 아니라 학습된거라 없을수도 있어

[익인56]

없을수 있는데 최소한 해줄건 해줘야한다고 생각해. 애정이 아니더라도 책임감은 있어야지

[익인57]

있지...

[익인59]

모성애가 없을수는 있는데 아이가 안타깝다..엄마가 자기랑 있는거 불편해하는거..커가면서 깨달으면 진짜 상처일텐데..

[익인62]

음 어쩌면 그 친구분 엄마도 모성애가 없는 분이셨을 수 있을 것 같네 보통 받은대로 양육하기가 쉬워서...

[익인63]

나도 애있는데 눈에넣어도 안아플만큼 예쁜건 아냐 사랑스럽긴해 근데 모성애란게 다른방식으로 표현되기도 하니깐..놀아주는걸로 모성애라고 못할거같아 그냥 귀차니즘도 어느정도 있는듯 나도 애랑 놀아주는거 잘 안해

[익인64]

당연 집집마다 무뚝뚝한 아빠있고 다정한 아빠 있는거랑 똑같은거 아니얌 ?? 나도 애기들 별로 안좋아해서 공감돼 ,, 아직 내 애는 안 낳아봤지만

[익인65]

웅 나도 그럴것 같아서 결혼 못해

[익인66]

내친구 애기 소리만 들어도 질색

[익인67]

ㅇㅇ 그냥 모든게 특히 사람 마음에 있어서 절대적인건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함

[익인68]

웅 그럴 수 있징..

[익인69]

모성애없을수있지만 불편하고 이런건 아이도 느낄수있어서 아이가 안타깝다 지금이야 8살이고 어리니 문제없다해도 아이도 커가면 나중에 불편해서 사이가 멀어질수도 있을것같은데

[익인71]

당연

[익인72]

자식에 대한 애정이 안생길수도 있지. 근데 그대로 손놓고있는건 부모자격 없다고 봐. 애를 낳았으면 좋든싫든간에 애정과 책임감을 갖도록 노력하면서 살아야징ㅇㅇ 사람이 이럴수도있지~ 이러는건 완전 이기적이야

[익인73]

모성애가 당연한게 아님

[익인74]

그럴수있다고는 보는ㄷ 아이가 너무 안됐다 아이가 엄마는 날 안사랑하나봐 이런 감정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줘야 될 거 같아 모성애가 안느까지는데 느껴지라고 강요할슈도 없고 어쩔수없지만 자신의 아이자나 아이들은 모주 사랑을 받아야 한다구 생각해 ㅠ 자기가 세상에 나오고 싶어서 나온 갓도 아닌데

[익인76]

울엄마도 의무때문에 나 키웠대.확실히 다른애들하고 클때 차이는 좀 있었어.

[글쓴이]

어떤게 차이있었어?친구네 애는 별거아닌일에도 잘 혼나더라고 놀러가보면

[익인85]

어릴땐 하도 혼나고 엄마가 놓고간다고 협박했거든. 그래서 그런가 유치원다닐때도 많이 내성적이고 무슨 말만들으면 울고 애들하고 잘 어울리지도못했대.

[익인78]

모성애는 낳는다고 바로 생기는건 아니라고 알고있다 아이가 8살이라니 조금 안쓰럽네

[익인80]

근데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 애는 무슨죄야 모성애가 무조건적으로 생기는건 당연히 아닌데 노력이라도 해야할듯

[익인81]

책임은 져줘야 할것같아 ..

[익인82]

당연 부성애도 당연하지 않은 것처럼 모성애도 당연한건 아님

[익인83]

나도 결혼전엔 애기보면 귀엽네가 끝이고 울음소리 진짜 듣기 싫어 했는데 낳고 나니까 이렇게 이쁠 수가 없드라 근데 다른애들은 그닥임..
애기는 내 새끼 한정으로 이쁨( 그냥 이뻐하는거 말고 애틋함으로)
참고로 남편은 애 돌 지나고부터 부성애 생겼음
본인은 아니라는데 내가 옆에서 느끼기엔 그랬음
애 어릴때 사랑해주는거 진짜 필수라서 본인이 모성애, 부성애 없다면
조부모나 주변사람들 도움받는거 꼭 해줘라.. 애기들한텐
그게 다임...ㅠㅠ

[익인84]

근데 참 모성애 부성애 없이 육아하기는 힘들 듯ㅠㅠ

[익인87]

응 후천적인거라 안생길 수도 있을걸ㅠㅠㅠㅠㅠㅠㅠ우리 할머니도 약간 모성애가 없는 편이라서...

[익인88]

당연하지.. 엄마가 나한테 했던 말중에 좀 머리 한 대 맞은 것 같았던 말이 자긴 아직도 엄마라고 불리는 게 어색하다고 그냥 언니라 부르면 안 되냐고 농담식으로 했었는데 곱씹을수록 마음이 이상하더라 지금은 엄청 서로 위해주고 챙겨주는데 어릴 땐 엄만 나 별로 안 사랑하나 보구나 생각할 정도로 참 매정하고 단호한 사람이었던 것 같아 엄마 말로는 나 어릴 때 자기가 제일 힘든 시기여서 그 30대를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대

[글쓴이]

상처받겠다..

[익인89]

안 생길수도 있지 아이가 불쌍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