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한달전에 휴대폰을 바꿨어 알고보니까 고등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휴대폰 판매를 하기 시작했는데 걍 암것도 모르고 친구니까 믿고 통신사도 바꾸고 추천해주는대로 다 했나봐 집에 돌아와서 엄마랑 얘기해보니까 흔한 폰팔이 수법에 언니가 속은거 알게 됐고.. 그리고 요새 폰 바꾸면 에어팟 주는 이벤트 하잖아. 언니가 폰 바꾸고 휴대폰 친구한테 에어팟을 받기로 했는데 한달이 지난 아직까지도 에어팟을 못받았어. 언니는 고딩때 친했으니까 애써 준다고 했다~하며 넘기는데 난 솔직히 우리 언니 이용해먹은걸로 밖에 안보여.. 언니가 몇번 계속 에어팟 달라고 연락하기는 했는데 울언니 성격이 겁나 만만하고 좀 쉽게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준다준다 하고 걍 무시하는것 같아. 오늘 걍 내가 에어팟 달라하고 끝장 볼라는데 이거 내가 진상인걸까..?? 믿었던 몇년 친구한테 휴대폰 사기당한것도 열받는데 애어팟도 못받으면 나 화병날것 같아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