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외에서 학교 다녀보는 게 꿈이야. 그래서 교환 학생 꼭 가고 싶은데 학과가 국문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업도 그렇고 교환학생도 그렇고 경영으로 복수전공하려고 해. 근데 올해 집안 압박으로 9급 지방직 보게 됐어... 난 아무리 생각해도 공무원 체질 아닌 것 같아서 공부할 의욕도 안 생겨. 6월에 시험이니까 난 당연히 떨어지겠지만, 시험 응시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야... 또 내년부터는 cpa 준비해보려고 해. 내가 적어놓고도 내 미래의 계획이 너무 끔찍하다. 하고 싶은 거 없어서 어영부영 계획만 세우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 어떻게 사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 원래 20살 때 다들 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