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카페 알바는 진짜..

사장님만 아니였어도 그만뒀다  

콘돔 썼다고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보란듯이 다 쓴 거 올려두고 가고 그렇게 숨기고 싶었으면 직접 버리면 되지 휴지로 말고 에이포 용지까지 말아서 종이컵에 꽂아주는 건 뭔지 제발 상식적으로 살자

[글쓴이]

플레이보이 콘돔 박스를 알바하면서 본다 진짜 어휴 징글징글해

[익인1]

더럽다 진짜루...

[글쓴이]

요즘 좀 없다 했더니 잊혀질 때쯤 다시 그런 놈들 생기더라

[익인2]

그럴 거면 다른 곳을 가지... 왜 굳이 룸카페를 가는 거야 ㅠㅠㅠ

[글쓴이]

콘돔 살 돈은 있고 텔 갈 돈은 없나 내 근로계약서에는 콘돔 치우라는 내용은 없었는데 하 진짜ㅜ

[익인3]

아니 진짜 머리 비었나..... 쓰니 고생이 많다 ㅠㅠㅠㅠ

[글쓴이]

머리 빈 사람 너무 많아.... 그렇게 두고 간 사람들 보면 치우고 가라고 하고 싶어ㅜㅜ 신세한탄 들어줘서 고마워ㅜㅜ

[익인4]

아니 근데 룸카페 두명비용정도면 대실하지 않나...? 청소년인건가 왜그러는거지 정말 어휴 기운내 쓰니ㅠㅠ

[글쓴이]

내가 텔을 안 가봐서 비용은 모르겠는데 거짓말 안 하고 반 년 넘게 일하면서 다 성인들이 그러고 갔어 종종 인티에서 미자들이 그러고 가더라 하는데 난 그런 경우는 없고 다 성인..

[익인6]

와... 넘 생각없다 나이를 이상한 곳으로 먹었네... 진짜 더러워ㅠ

[글쓴이]

진짜 다 본능에만 충실하고 뵈는 게 없는 것 같아 내가 왜 그거까지 치워야돼.. 신세한탄 들어줘서 고마오ㅜㅜ

[익인8]

듣기만 하는 나도 넘 화난다ㅠㅠ 성욕만 남았나봐 정말... 기운내!!ㅠㅠ

[글쓴이]

8에게
응응ㅜㅜ 고마워ㅜㅜ

[익인5]

룸카페에서 그러고 싶나,,,? 아니 그 돈으로 진짜 텔을 가지 다른 사람들한테 무슨 민폐야,,; 진짜 개념없다

[글쓴이]

나는 옆 방 사람들이 제일 안타까워... 건전하게 놀러온 사람들도 많은데 심지어 친구끼리 오는 경우도 많은데 그래버리니까 가끔 일하는 내가 부끄러워진다니까.. 뭔가 말하기 껄끄러운데서 일하는 것처럼

[익인7]

아..룸카페 안가봐서 그런데 아예 방처럼 폐쇄되어 있어? 거기가 모텔인줄 아는건가ㅠ 노답이다

[글쓴이]

좀 차이 있긴한데 우리 매장은 완전 방처럼 되어 있는 곳도 있긴해! 보통은 천장 다 뚫려 있어서 소리 다 들리는데 다 안 들리고 어떻게 또 하고 나오더라..

[익인9]

근데 그게가능한가..대단하다

[글쓴이]

진짜 대단한 의지를 갖고 오는 것 같아

[익인10]

모텔이나 룸카페나 가격차이 없는데..ㅠ 밖에서 하는걸 즐겨서 일부러 가는건가

[글쓴이]

진짜 이상한 사람들 천지네.. 작정하고 오는 건가ㅜㅜ

[익인13]

모텔 가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그건 뭐 ㅠ.ㅠ...
하고는 싶은데 모텔은 무섭다고 가기싫어하고 다른데 가자는 사람도 겪어보긴했땅

[글쓴이]

진짜 무섭고 가기 싫으면 차라리 안 했으면 좋겠어 누구 좋으라고...

[익인11]

ㅏ....

[익인12]

으앗 ㅋㅋㅋ

[익인14]

나도 룸카페 알바하면서 별별 사람들 다 봤다 ... 심지어 다른 방 사람이 그거 소리 너무 적나라하게 크니까 ,, 그 방에 경고해달라는 경우도 있었음,,

[글쓴이]

우린 소리 들리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원래 퇴실 조치가 맞잖아 그런데 애매해.. 뭐 ㄱㄱ 하셨으니까 퇴실이세요.. 어감도 좀 그렇구..

[익인15]

아....진짜 더럽다 예전에 못모르고 룸카페 자주놀러갔는데..아니 거기서 왜그래 텔을가든가 진심..

[글쓴이]

원래 그러라고 만든 곳이 아닌데 진짜 상식선을 벗어나는 행동들이 어휴

[익인16]

미자인가...? 텔 못들어가서 거기서 하는 애들도 많던데...

[글쓴이]

내가 일한 곳에서는 미자들 단 한 번도 그런 적 없고 다 성인

[익인17]

난 글서 방처럼 된 룸카페는 가기 싫음 ㅜ 찝찝해

[글쓴이]

나도 웬만하면 방보다 뚫린 곳으로 주고 싶은데 그래도 할 사람 다 하고..

[익인18]

저런...

[익인19]

룸카페에 방마다 씨씨티비 있지않아???

[익인20]

22

[익인23]

ㄴㄴ 없는데가 더 많던데?? 나 여러군데 가봤어

[글쓴이]

우린 없엉

[익인21]

진짜 대체 룸카페에서 왜... 모텔을 가세유...

[글쓴이]

내말이 그말ㅜㅜ

[익인22]

진짜 아직도 사람들 저래??
10몇년전 DVD방이나 지금이나 아직도 바뀐게 없구나-_-

[글쓴이]

난 디비디방 밖에 모르다가 일하면서 룸카페 처음 알았는데 일부 사람들의 못된 심보 때문에 괜히 이미지만 안 좋아짐 그러라고 만든 거 아닌데..

[익인24]

와 문화충격,, 모텔 대실 이만원이면 해여 이사람덜아 ㅜㅜ

[글쓴이]

가격 들으니까 피꺼솟이다 그 몇 천원 더 내고 차라리 편하게 모텔 가지 왜 여기서,,

[익인25]

와 완전 받아 그리고 우리 카페는 신천지들 집합소였어

[글쓴이]

진짴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신천지 없어서 세상 다니기 편해..

[익인26]

나도 룸카페 알바 해봤는데 껍질 딱 한번 봄ㅠㅠ

[글쓴이]

한 번이면 진짜 다행이다 나 첫 출근하고 3일만에 껍질 봤잖아,,ㅎ

[익인27]

헐....나 룸카페 가서 스킨십은 하는ㄷ0 끝까지 하는 사람이 있다니...

[글쓴이]

생각보다 많더라

[익인28]

더티하다 더티해

[익인29]

망상이나 환상을 그대ㅐ로 실천해버리는구먼

[익인30]

대실 그거 얼마한다고 진짜...

[익인31]

아니 왜 룸카페에서 그러는거지 진짜 이해안가;

[익인32]

ㅎㅎ나 룸카페 알바하다가 진짜 우울증 걸릴뻔했는데 탈출하고 다른 알바 구해서 행복 찾음ㅎㅎ

[익인34]

문 열면 알몸은 기본이고 콘돔에 술먹고 토하질않나 화장실엔 생리혈 범벅 해놓고 모르쇠..라면 20개 먹고 고스란히 방에 두고 튀기 마감 전까지 안나가고 엽떡같이 치우기 힘든거 가져와서 열심히 먹다가 퇴근 5분 전에 엽떡 버려달라하고 가기...와 진짜 쓰다보니까 다시 병 도질거같아 익인들 룸카페 알바는 믿고 걸러~~쓰니도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그냥 탈출하자ㅠㅠ

[글쓴이]

내가 사장님 때문에 계속 있는 거ㅜㅜ 내 정신적 지주..
우리는 다행히도 술 취한 사람 아예 안 받고 외부음식은 무조건 손님이 치우게 얘기를 해줘 물론 안 치우고 가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다 치우고 가고 가끔 말도 안 되게 음료 쏟고 그냥 튀어버리는 사람도 많아서 짜증나긴한데 익인이처럼 심각한 정도는 아니여서 아직까지 하나보다ㅜㅜ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마워ㅜㅜ

[익인33]

벌금물면 좋겠다 저런것도..

[글쓴이]

제발 진짜 나 신고 매일 할 수 있어ㅜㅜ

[익인36]

그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알바하는데 하루에 몇번씩 콘돔 보는건 기본이다

[글쓴이]

하루에 5번씩 볼 때도 있었는데 요즘 좀 잠잠하다가 또 그러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