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면 사랑해유-!
일단 난 초6때 지금 살던 지역으로 이사를 왔어 1학년때부터 전학가기 전 까지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얼마전에 퇴근하다가 길에서 비슷한 얘를 본것같은거야
혹시나해서 연락 해봤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구, 그 이후로 오늘까지 이틀정도 연락 하고 있는데 중학생때 연락 닿아서 사귀다가 반나절만에 헤어졌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 그 애가 너랑은 친구가 제일 잘 맞는것 같다고 해서 헤어졌는데 그 상황에 나도 그게 맞는거같다고 우린 친구가 잘 어울린다고 알았다고 했지만 하교하면서 엄청 울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부터는 연락1도 안하다가 1년전쯤에 연락했었는데 군대에 있다고 하더라구?난 또 내 나름대로 뭐라도 해줄려고 선물 찾아보고 그랬는데 애인 생겼다고 해서 연락 안했었어
그리고 시간 흘러흘러 오늘까지 왔는데 지금 감정으로 솔직하게 말 해보자면 얘랑 연락을 계속 하니까 뭔가 마음속에서 예전 감정이 몽글몽글 올라오는 것 같고 사귀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이런 생각까지 해ㅋㅋㅋㅋㅋ
많이 오바지만,,ㅎ근데 얘는 그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일 하고있어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연락도 텀이 좀 있는 편이라 도통 마음을 모르겠어
근데 또 내가 누구 잘생겼다, 아는 오빠랑 같이 카페 갔다 이런 얘기 하면 어,그래,사귀지 그러냐 이런식으로 누가봐도 원래 대화하던 말투랑은 다르게 답장이 와
(평소에는 그냥 일반 사친?처럼 답장이 와!)
아직 내 마음도 뭐가뭔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 써봐ㅠㅠ
내가 제일 궁금한건 얘 마음을 확인해보고싶구,내 마음도 확인해보고 싶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