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하는 친구한테 굳이 합격축하 받고싶은 심리 뭐야?

나 진짜 얘랑 사이 안좋았던것도 아니고 같이 학원만 다녔던 사이인데 합격했다고 카톡 보냈는데 내가 카톡을 안해서 못봤단 말야 근데 굳이 전화와서 나 합격했다고 카톡 보냈는데 왜 답장안해? 라고 하네  

진짜 내가 뭐 얘한테 잘못한거 있나 그렇지 않는 이상 왜 굳이 삼수하는 친구한테 집요하게 축하받으려고 하지... ㅠ

[익인1]

자격지심..?

[글쓴이]

난 떨어지고 본인은 갔는데?? 나한테 자격지심을 느끼는 거라구???

[익인3]

대학 말고 다른 거에 자격지심이 있었던 거 아닐까? 내가 이거 하난 너 이겼다 뭐 아런 거

[익인4]

222 이거다

[익인2]

은근 의식하고 있었다는거지

[글쓴이]

근데 심보가 너무...ㅠ 안그래도 수능 미뤄지고 심적으로 심란한데 사강 듣는 동영상까지 보내면서 대학오면 뭐해 ㅠ 이러구 있는데 이러니깐... 뭔가 좋게는 못보겠어 ㅠㅠ

[익인5]

열등감 어쨌든 주변에 있으면 피곤할 스탈

[글쓴이]

그냥 차단하는게 답일까 기숙학원에서 알게됐는데 친구 많이 없는 스타일이야 ㅠㅠ 그래서 뭔가 내가 딱 못끊겠어 얘를

[익인6]

차단해야지.. 나도 재수하다가 만났던 친구 있었는데 쓰니 친구랑 비슷한 스타일이어서 손절했다 걔도 친구 별로 없었어 솔직히 다른 사람들이 피하는덴 이유가 있지 않을까? 쓰니가 굳이 떠안아야 될 필욘 없다고 생각해

[글쓴이]

ㅠㅠ 고마워 진심 내 입시가 먼저지 왜 굳이 삼수때문에 죽고싶은 사람 앞에와서 축하축하 노래를 부르는지 나도 이유를 1도 모르겠다... 진짜 그냥 나도 내 생각만 할래 고맙다 댓쓴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