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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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음 쓰니 몇살인지 물어봐두돼??

[글쓴이]

나 21살이양

[익인2]

한창 고민할 나이네 ㅎㅎ 일단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보자

[글쓴이]

난 어렸을때 부터 항상 뭔갈 시작하면 못버티고 도망쳤어..근데 또 끈기가 없다고 하기엔 나 진짜 굳게 마음 먹었을땐 뭐든 끝까지 죽기살기로 한단말야..이래서 뭔가 나에 대해 더 헷갈려
한번은 가족들이 내 꿈 믿고 지원해줬는데 한창 잘하다가 거의 마지막에 또 도망쳤어..그 당시에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힘든 일이었을까 싶기도 하고..
그때 이후로 방황 많이 했어 우리 부모님은 나 믿고 밀어줬던거 아직도 후회하셔
그리고 나도 후회해 그때 그렇게 도망친거..내가 유일하게 하고싶은 일이었는데 도망친 내가 너무 한심하고 그 뒤로 내가 너무 미워서 미칠거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글쓴이]

미안 너무 두서없이 막 썼네ㅠㅠ요즘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익인4]

글쓴이에게
힘내 쓰니야

[익인3]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만한 일을 찾고, 그일을 찾으면 그일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알아보면 돼

[익인5]

지나간 과거는 이미 끝난 일이야 거기에 초점을 두지말고 앞을 봐

[글쓴이]

5에게
마지막 말 되게 와닿는다 마져 익인이 말처럼 지나간 과거지..진짜 벗어나고 싶은데 과거에 갇힌거 같아 그래도 열심히 벗어나볼게.익인이 말처럼 앞을 보고 가볼게
진짜 현실이 너무 아프다..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드는게 어렵다니..
다시 찾아볼게 고마워 익인아!

[익인6]

글쓴이에게
그래 나도 21살때는 현실보다 너무 먼 미래부터 걱정했어 .. 미래는 현실을 넘어야 오는데. 현실을 봐야해

[글쓴이]

6에게
멋진 말이다..고마워 명심할게!긴 얘기 들어줘서 다시 한반 고마워❤️

[익인7]

글쓴이에게
밥 잘챙겨먹고 푹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