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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70
이 글은 5년 전 (2020/5/13) 게시물이에요
그걸로 행시 써줄게
우울해서 쓰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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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
행복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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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행군하듯 몰려드는 절망, 이 새카만 나락.
복에 겨워 울고 있던 내게 네가 알려준 건, 울음조차 사치뿐인 슬픔이라는 게 세상에는 있단 거였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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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행여나 또 그리우면 어떡해요? 내가 다시 당신을 찾으면, 찾고 싶으면. 잠
복했던 단꿈들이 이 새벽을 망가뜨려, 눈 감아도 당신이면. 당신뿐이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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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첫 번째가 이상한 것 같아서 하나 더 달았어- 둘 중에 하나는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 ㅎㅎ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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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2
폭풍우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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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폭이 좁은 마음이라 당신 겪기 고단했죠. 허울 같은 미안함만 잔뜩 남았네. 그래도 그
풍경들 같이 봐서 좋았어요. 잠시나마
우리여서 나는 좋았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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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3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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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혹시 두 글자 이상으로 줄 수 있을까, 한 글자로는 행시를 쓸 수가 없어서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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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4
순백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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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순전한 그리움만으로 내 하루는 잘 살아요.
백이면 백, 돌아보는 자리마다 당신 영영 없겠지만. 보고픔으로도 나 너끈히 하루를 보낼 수 있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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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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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청소가 되지 않는 마음,이란 문장에 툭 발이 걸려 넘어졌어. 이렇게 별안간 멈
춘 마음이 너 가고는 얼마만큼 쌓여있는지. 그 모든 걸 지나쳐내느라 내 발목이 얼마만큼 무너졌는지. 너는 모르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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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6
바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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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바라는 건 단지 하나. 당신이 내 곁으로 돌아오는 일.
다정한 절망과 다정한 죽음을 내게 다시 건네는 일, 그렇게 죽는 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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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바라보는 일만으로 내 하루가 다 갔어요, 따뜻하게요.
다정한 눈도, 다감한 입도, 헤어지기 무서워서 꼭 꼭 잡은 손도 마냥 예뻤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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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처음 글이 마음에 쏙 안 들어서 하나 더 적었는데- 마음에 들지 모르겠네. 8ㅅ8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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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7
상심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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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상처구나, 너. 흉터가 아니라.
심장 가득 내리 박혀 지워낸들 지워지지 않는. 여지껏 슬픈.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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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8
당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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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당장의 슬픔은 꾸역꾸역 참겠지만, 그러고도 남아있는 애틋함은 어떻게 해요. 건네주
신 다정들이 이다지도 따뜻해서,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겠으면, 나는 어째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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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8
지금 내 상황을 적은거같아서 슬프네유.. 고맙습니당❤️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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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잘 읽어주셔서 더 감사해요 :) ㅎㅎ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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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9
찬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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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찬바람에 시린 손을 더 찬 손이던 네가 가만 잡아주던 거. 몇 년 여의 공백에도 여전하게, 붙박고서 기다리던 거. 그만하
란 질타에도 꼼짝 않고 곁이던 거. 그래도 너 닿고, 울고, 고백했던 거.

사랑이라 안 하고선 말할 게 더 없었는데, 나만 모른 거.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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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9
난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감상평같은것도 너무 서투르지만 진짜 감성적이다ㅠㅠㅠㅠㅠ찬란하다는 단어는 뭔가 한여름같은데 이 행시는 꽁꽁 얼어버린 겨울같아..대조되서 더 좋아...멋있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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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마음에 들었다니 너무너무 다행이야, 예쁘게 잘 읽어줘서 고마워!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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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0
첫사랑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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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첫-이라 발음하면 으레 따라오는 이름이 있고
사랑이라 읊조리면 제 몫인 양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그 이름과 그 얼굴이 여즉 내게 어여뻐서 망각일
랑 못 가닿는 마음이 여기에는 있구나, 한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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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0
고마워 낭자야 오랜만에 떨린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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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마음에 드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 ㅎㅎ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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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1
그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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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그렇지 않니. 이제서 눈 감는들 내가 너를 놓을 수 있을 리가.
대관절 더 지나면 지날수록 독해지는 너를. 돌아오고 돌아와 그 세월만큼 기어이 환해지는 너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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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2
선명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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