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사무소 다니는 익

많이 힘드니.. 야근 많니.. 돈은 처음엔 박봉이라던데 맞아?

[익인1]

세무사사무실 기준으로는 돈 박봉이 어느정도냐면 상여금까지 전부 합쳐서 나한테 최저만큼 들어오면 잘받는거 야근수당 이런거 없고 한참 바쁜 신고기간에 아무이 열나게 일해도 신입은 최저만줘도 연봉2천넘어서 많이준다생각해
야근은 사무실마다 다르지만 열에아홉은 3월 5월엔 항상 날짜 넘겨서 퇴근한다생각하면돼 난 그래도 운이 좋아서 야근은 많이 안함 근데 내 주변은 다 그랬어

[글쓴이]

헉 3월 5월은 내내 12시 후에 퇴근인거야??

[익인1]

31일중에 15일~20일은 그렇다 생각해야지...

[익인1]

내 거래처일만 다 끝내면 가도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않아 다른 직원들 도어ㅏ줘야돼 영수증비용입력같은건 날짜별로 나눠거 하나하나 입력해야되는데 이게 은근 시간 많이잡아먹거든 근데 이걸 보통 신입한테 많이맡겨 다른 연차높은 직원분들은 거래처가 너무 많이서 저런 일까지 하면 5월안에 신고를 못끝낼수도 있거든 그럼 이걸 왜 신입이해? 돈은 상사가 다 받아가는데?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게 또 아닌게 신입은 혼자서 아무것도 못해서 이 연차높은 직원이 일이년정도는 본인 일 제쳐두고 신입 일 하나부터열까지 전부 봐주고 서류 하나 보내는것도 검토해주고 모르는것도 전부 알려주거든...
세무사사무실은 신입이 일 배우기 절말 좋은 환경이지만 직장인으로서 워라벨은 절망적이야.. 그래도 하반기엔 신고가 없어서 매일이 칼퇴에 근무시간에도 영수증풀칠같은거 하면서 여유롭게 시간보내기도 해 지옥같은 상반기가 지나면 살만해지는 하반기가 돌아오고 매년 이 사이클이 반복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