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할머니 같은 시어머니 만났으면...

시집살이 이런거 없음 집안 경조사 많지 않음(명절, 가족 생일만) 

명절음식 사서 해야함(할머니가 귀찮아하심) 

반찬 많지도 않고 적당히 보내주시는데 며느리 좋아하는거 따로 만들어주심 

며느리는 백년손님이라고 집안일 못하게함(삼촌시킴) 딸보다도 더 예뻐하셔 

 

오히려 숙모가 외갓집 더 오려고 하시더라.......

[익인1]

너무 좋다... 우리 시부모는 임신 막달에 마트에 혼자 장보러가게해서 시아빠 밥 다 챙기게 하고 나 출산하고 몸조리 해야되는데 김장 시키려하고
시엄마가 같이 일하는 내가 얼굴도 모르는 아저씨 와이프한테 밥 못 얻어먹고 산다고 나한테 그 사람 아침밥 챙기게하고... 쓰니네 집안에 시집가신 분들은 복받은거야ㅠㅠ

[글쓴이]

헐 막달에......... 너무해 진짜......... 진짜 시집살이 안시키셨음 좋겠어 며느리도 남의집 귀한 자식인데ㅠㅠㅜㅠㅠㅠㅠ

[익인1]

진짜 시집살이 좀 안시켰으면... 반찬은 커녕 내가 입덧으로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다 뺏어먹고 그거 내가 먹었다~ 맛없더라~ 하면서 낄낄대던데...
쓰니는 꼭 좋은 집안에 시집 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