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배큐로 역하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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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셍세 오늘은 여기인가봐여

[글쓴닝겐]

핳 고마워요ㅋㅋㅋㅋㅋㅋ 나 글 쓰는거 처음이야..ㅎㅎ

[닝겐2]

WOW....

[글쓴닝겐]

♥♥

[닝겐3]

센세!!!!!!!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글쓴닝겐]

닝은 아빠와는 간간히 연락을 해왔기 때문에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았어. 아빠와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새 집에 도착을 했어. 원래 살던 집보다 훨씬 좋아보여서 닝은 홀린 듯이 집을 돌아다니며 방문을 열어 구경을 했어.

그러다가 어느 한 문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길래 문을 열어봤더니 두 남녀가 침대에 앉아서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는게 보였어. 로맨스 영화는 많이 봤던 닝이지만 바로 눈 앞에서 실제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본건 처음이라 너무 놀라서 무의식적으로 문을 쾅 닫았어.

그리고는 무작정 걷기 시작했어. 문이 거의 닫히기 전, 남자의 초콜릿색 눈동자가 자신에게 닿은 것 같다는 생각을 떨쳐내기라도 하듯이 말이지.

[닝겐1]

우오아ㅓ유유어엉ㄱ!!!!!우어우어거!!!!!아아악!!!!!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 귀여워요ㅋㅋ

[닝겐4]

헉 센세!!!!!!!!!!!! 뭐야 너무재밌어!!!!!!!!!!!!

[글쓴닝겐]

헊!!! 고마워요!!!!ㅋㅋㅋㅋㅋ 나 처음 쓰는거양

[닝겐4]

머!??????? 처음썼는데 이런 킹갓글이라구요??!!????

[닝겐5]

헐 뭐야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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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하앙 모먼트 더 써올게요!!ㅋㅋㅋㅋ

[글쓴닝겐]

며칠 후 새 학년이 시작되고, 닝은 키타가와 제일 중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어. 부 활동이 필수라 아무생각없이 예전 중학교에서도 했었던 배구부 매니저로 신청을 하러 체육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어.
체육관에 도착하여 문을 슬쩍 열어보니 자신처럼 매니저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5~6명 정도 모여있었어. 갑자기 시선이 몰리자 겁을 먹은 닝은 지금이라도 다른 부에 신청서를 낼까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다시 체육관을 나가기도 웃겨서 그냥 입부 희망자들 사이에 놓인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었어. 그렇게 몇분이 지나자, 약간 사나워 보이는 눈매를 가진 어딘가 익숙한 얼굴의 남자가 들어왔어. 닝은 잠시 갸웃- 했지만 곧바로 이어지는 그의 말에 집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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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이와이즈미 하지메라고 한다. 주장이 오늘 일이 생겨서 내가 대신 면접을 진행하게 됐다."
​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양옆에서 들려오는 아쉬운듯한 탄식 소리에 닝은 약간 당황했어. 대체 주장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못 온다는 말만으로도 이런 반응인지.
​
"배구부 매니저라면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있어야겠지? 신청서를 낸 순서대로 질문을 하겠다."
남자는 맨 왼쪽에 앉아있던 여학생을 바라보며 물었어.
"배구에 존재하는 모든 포지션들을 말해봐."
'엣-' 닝은 문제가 너무 쉽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 여학생에게는 아니었나봐.
​
"세터!!"
".......음... 매니..저..?"

[닝겐1]

와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닝겐7]

나 기다려,,,센세,,,,,,,,,,,

[닝겐8]

센세., 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