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키타는 Fire Egg가 어울리냐 아니면 고딩 때 처음 만난 첫사랑이 어울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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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하...어제 오늘 갑자기 집중력 바닥나서 공부 1도 안 하다가 새벽에 망상 빠져버리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타가 옆에서 잡아줬으면 좋겠다 나 그럼 ㄹㅇ 의지 불타올라서 공부 개열심히 할텐데......

[닝겐1]

wow 센세 너무대박인데 ? 하앙 침 줄줄 흘려 나

[글쓴닝겐]

닦아.

[닝겐2]

아... 닝앞에서만 허술해지는 키타 좋다ㅠㅠㅠㅠㅠㅠ
의도적이면 더 맛있다ㅠㅠㅠㅠㅠㅠㅠ

[글쓴닝겐]

핫싀 이것도 너무 좋은데?

[글쓴닝겐]

저 이후로 서로 삽질 시작하는 거 냥좋쥬? 여기에 클리셰 때려붓기 시작하는 거임 이제...키타는 당연히 닝이 자기가 뽀뽀한 거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걍 평소처럼 지내는데 닝은 그게 아닌 거.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그 때부터 심장 더 나대기 시작함... 솔직히 닝도 키타에 대해서 마음이 확신 안 선 거였는데 그 때부터 신경쓰고 폴인럽 부정기 타다가 결국 인정해버리는 거..근데 그런데도 달라지는 건 없을 듯 닝도 그렇고 키타도 그렇고 여기서 고백하면 잃을 게 너무 많아진다는 걸 알아서. 서로가 서로를 너무 원하는데 그렇지 못한 거ㅠㅠ

[글쓴닝겐]

이게 언젠가는 터져야 하는데 나는 비가 억수같이 오는 가운데서 격정적인 키스하는 거 ㄹㅇ 좋아하기 때문에 이 장면을 꼭 넣어야겠음

[닝겐2]

둘 다 젖어서 아무도 없는 빈집에 들어가야 합니다 센세ㅠㅠ

[글쓴닝겐]

하....뭘 좀 아시는 닝겐이시군요 합격

[글쓴닝겐]

둘이 이웃이라는 설정을 소꿉친구 클리셰에서 빼먹으면 절대 안 됨. 그리고 부모님끼리 친하다는 설정도. 그래서 키타네랑 닝네 부모님 애들 서로 잘 챙겨줘~ 하고 부부 동반 해외여행 가버린 거. 결국 집에는 둘 뿐인 거임. 그 날 씻고 서로 어색해져서 멀찍이 떨어져 있다가 키타가 자기 마음 다 설명하면서 고백했으면...그리고 닝 우는데 눈물 흐른 곳 뽀뽀해주고 빗소리 들으면서 키스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