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속상한게 없어서 잘맞아서라고 마냥 생각했는데 우리 둘다 회피형인게 아닌가 싶어 애인은 연애경험 몇번 있는듯한데 난 20대초에 모쏠로 시작해서 더 서투른거같아 배려랑 이해라는 빌미로 우린 너무 대화를 안한거같애.. 진짜 모르는것도 많고... 얼마전엔 우리 관계에 좀 큰 영향을 미칠정도의 사건이 있았는데도 유야무야 넘어갔거든.. 3주쯤됐는데 그일 다시 얘기해보면서 앞으로 대화 시도해보려고 하는거 애인이 많이 불편해할까? ... 필요한건알겠는데 불편해한다면 더 조심히 시도해보고싶어서.. 100일중에 600일은 장거리로 지내기도해서.. 내가 너무 연애를 잘못한거같단생각이들어 진짜 사랑하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