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모 왈, 쓰니네 대학은 좀..쓰레기 아닌가?ㅎㅎ

그래서 내가 음? 쓰레기는 아닌거 같은데요 ㅎㅎ 라고 말하니깐 뭐 자기 아들은 어디대학고 어느 관데 그거에 비하면 너는 무슨대학에 무슨과니.. 미래가 없고 발전도 없다... 이러시길래 고모 입조심하세요 한 마디 했음 ^^ 그랬더니 아주 상도덕 없다면서 집을 뒤집어 놓으시길래 나가라고 함 술 먹고 곱게 잘 것이지 시비는 뭔 시비여 

(아 그리고 본문에 있는 대학, 과는 괜히 내려치기??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표시 안 했어)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너익 개사이다

[글쓴이]

할 말은 하고 살아야쥬 우리 엄마 옆에서 눈치보고 아빠도 그냥 내가 말하니깐 눈 감고 고개만 끄덕이더라구

[익인2]

헐.. 진짜 대놓고 그래? 진짜 충격이다... 그 아들보다 성공해서 복수하자~!~

[글쓴이]

당연하지!! 오빠는 나한테 잘해주고 착한데 고모가 그렇게 설치는 거 보기 싫어서라도 오빠한테 미안하지만 잘되고 싶다!!!!

[익인3]

진짜 남의 학교 무시하는 사람 이해를 못 하겠어... 왜그럴까 어휴

[글쓴이]

그러게 말이다 정말..~ 열등감인지 그냥 시비 걸고 싶은건지! 자기들 인생이나 제대로 살고 그 동안 어떻게 살아왔나 뒤돌아 보길...빕니다..^^

[익인4]

뭐야,, 등록금 대신 내주신거 아니면 가만히 계 시 라 구 요

[익인4]

아니 등록금 대신 내줬어도 오바야

[글쓴이]

등록금 얘기하니깐 또 화나는 일 생각나네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유산의 일부를 나 대학 학비에 보태라고 남겨주셨는데 그 유서를 고모가 제일 먼저 발견해서 유서 못 찾은 척 내 학비 쏙 빼가서 자기 차 사고 유럽 여행 갔다온 사람임 ㅋㅋ 울 아빠랑 우리 가족은 내 학비얘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3년뒤에 알게 되서 아빠 매우 화냈던거 기억나

[익인4]

와진짜 텍스트로만 봤는데도 숨이 턱 막히고 답답하다 쓰니 힘들었겠어 ㅜㅜㅜ

[글쓴이]

고모만 아니었어도 학자금 대출도 안 받아도 되고 유산 상속 될 돈도 넉넉해서 우리 집 빚도 좀 갚고 살 수 있었는뎅 ㅋㅋ ㅠ 근데 또 웃긴게 우리가족이 3년 뒤에 알고나서 지도 좀 미안했는지 100만원 울 엄마한테 쥐어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받아야 될게 얼만데 100으로 퉁칠려고

[익인2]

와 이거 진짜로 실화야..? 진짜 글쓴이네 가족 보살이야.. 아니 어떻게 사람이 그래?

[익인5]

헐 충격적이야

[글쓴이]

윗댓도 보면 ㄹㅇ 인류애..? 가족애..? 몽땅 파사삭..~

[익인5]

헐 실화야...? 진짜 인격 형성이 어떻게 되신 거야 ...

[글쓴이]

극도의 이기주의적 인간이지...어후

[익인6]

아유 쓰니야 너무 잘했다

[글쓴이]

방금 자기 발로 집 나갔으면서 다시 들어오더니 이런 집구석에서 못 자겠다고 그러시길래 지갑에서 5만원 꺼내드리면서 정 그러시면 찜질방에서 주무시고 진정되면 오시던지 본가로 내려가시던지 하시라고 함 또또 난리 났다

[익인6]

고모는 나잇값을 못하시는구나 그냥 쓰니가 고모 해라

[글쓴이]

내가 최소한 고모만큼 나이 먹었으면 더 베풀었음 베풀었지 저러진 않아 으

[익인7]

어린애한테 상도덕 운운하면서
본인이 무례한 거는 모르시네
쓰니 사이다👍🏻👍🏻

[글쓴이]

그러게 말여...으휴 방금 집 들어와서 윗댓처럼 대처했는데 아주 욕을 하고 난리났다 그냥

[익인7]

엥 본인이 나가신다면서
누구는 떼인 돈 못받았는데
나간다는 사람한테 돈주니까 욕하네
무슨 성질머리지
진짜 인간 덜 됐다

[글쓴이]

마늘이랑 쑥 더 드셔야 함 저녁에 후식으로 쑥떡 드렸는데 낼 아침에 더 드려야 할듯

[익인7]

마늘, 쑥ㅋㅋㅋㅋㅋ개웃겨
내일 아침에 주면서
먹고 사람 되세요 해봐ㅋㅋㅋㅋ
아 진짜 내가 해주고 싶다ㅋㅋㅋ

[글쓴이]

7에게
후기 와야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휴으휴 쑥덕 내가 젤 좋아하는 건데 고모를 위해서라면 남겨놔야지^^

[익인7]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쓰니 화이팅
고모가 하는 말 진짜 사람 말 아니니까
듣지도 말어 ㅋㅋㅋㅋ

[익인8]

그냥 고모 인성이 쓰레기 같은 데

[글쓴이]

그것도 맞말이야

[익인9]

????.......

[익인10]

고모는 서울대 의대시래?

[글쓴이]

고모는 그냥 강쓰니 고모일 뿐... ㅎㅎ 강쓰니 아빠의 넷째 누나정도... 어딜 다니셨거 뭘하시는지 궁금하지도 않는다 에휴

[익인10]

얼마나 잘났길래했오.. 그냥 고모면 백수 시겠네

[글쓴이]

물어보니깐 직장은 있대 수욜까지 쉰다길래 우리집 올라온 듯...

[익인11]

대놓고...? 충격이다

[글쓴이]

원랜 돌려서 말하는데 술 들어가면 꼭 저래 삐딱선을 타드라고 그럴땐 나도 단호하게 나와줘야지 어차피 담날 되면 기억을 못하는 척 하는건지 진짜 안 나는 건지 모르지만 철판 깔고 다시 우리 집 들어올 거 아니깐..ㅎㅎ

[익인12]

ㅋㅋㅋ나이를 헛으로 드셨네 난 저렇게 안 늙어야지

[글쓴이]

나도 ㅎㅎ 저 사람은 난 저렇게 안 늙어야지의 저렇게를 담당하시는 분이셔 ㅎㅎ

[익인13]

상도덕을 왜 찾으셬ㅋㅋㅋ장사하시는 것도 아니면서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ㅇㅈ

[익인14]

가족이라고 다 가족이 아니더라

[익인15]

이모나 잘하세오ㅡ 그밥임....인성 실화냐. !?어휴

[익인16]

마인드는 상놈이면서 어디서 상도덕을 찾는대~

[익인17]

어떻게 쓰레기라는 표현을 하지..넘 충격적이다

[익인18]

ㅋㅋㅋㅋㅋ 쓰니 성격 완전 좋다 ㅋㅋㅋㅋㅋ 사이다 천개 마신느낌

[글쓴이]

누구든 쓰니와 울 아빠 엄마 동생, 앤드류 까지 건들이면 다 나한테 혼나는겨•••

[익인19]

유산으로 차 사고 여행 다녀온 것도 ㄹㅇ 충격적이다... 와...

[익인22]

ㄹㅇ....

[글쓴이]

우리 가족 포함 다른 가족들도 전혀 몰랐음 입 싹 씻고 유럽여행 갔다와서는 뻔뻔하게 기념품 사온 것도 소름 돋아

[익인20]

진짜 충격 와 하...

[익인21]

근데 고모가 그 대학 그 과 간 것도 아닌데 왜 쓰니한테 난리람? 그것도 술먹고^^
고모 술 다 깨고 맨정신에 하실 수 있으면 하세요 하고 면전에 말하고싶다

[익인23]

진짜 세넓또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