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반쯤 자서 다섯시반에 깼는데 배 아파서 그 이후로 못 자고 있었거든 계속 핸드폰만 하다가 갑자기 방금 화장실 배처럼 너무 아프고 식은땀 나더라고 근데 내가 자취방에서는 애인이랑 같이 있을 때 화장실을 못 봐 ㅠㅠ,,, 특히 오늘은 배 상태가 심상치 않아서 이어폰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았어 애인 자다 일어나서 미안해죽겠는데 혹시나 싶어서 얘기했더니 진짜 군말 없이 그럼 나 집 갈게 하고 자기집 갔다.. 걸어서 3분? 거리긴한데 그래도 자다깨서 들어줘서 고마웠음 ㅠㅠㅠㅠ 이따 맛있는 거 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