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인데 이번 학기 장학금 400만원 받아서 20만원만 달라 했거든

진짜 개 칼같이 거절 당함 ㅋㅋㅋㅋ 국장 260 + 교내 90 + 교외 50 이렇게 400이고 등록금은 418임 내가 교외 50 다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20만 달랬는데.. 학교 안 가서 기숙사비도 안 들어 학교 안 간다고 용돈도 안 줘 장학금 400에서 20만 달라니까 그것도 안 돼 진짜 그냥 대학 안 다니고 싶다 3월부터 용돈 한 푼도 못 받았는데

[익인1]

등록금이 얼만데? 집안사정이 좀 어려워서 그런거 아냐?

[글쓴이]

418 ㅋㅋ 400이나 깠는데.. 이번 학기 18만원 낸 거임

[익인1]

집 여유있는데 그런거면 좀 그럴수도있겠다싶은데 여유없어서 그런거면 쓰니가 이해해야할듯 ㅜㅜ... 집안 사정은 쓰니가 젤 잘 아니까

[글쓴이]

그럴 형편 돼.. 원래 학교 갔으면 용돈 줬을테니까.....

[익인2]

좀 극단적이지만 헐 나였으면 싸우거나 앞으로 장학금 받아도 말 안할듯...

[익인3]

3월부터 안 받은거면 좀 심한듯 아무리 여유없다고 해도

[익인4]

우와..돈가지고 그러는거 진짜 당해봐야 억울한거 앎

[익인5]

260이면 분위가 낮았을텐데 혹시 부모님께서 코로나로 영향받는 직업군에 계셨던거야?? 그렇다면 용돈주기 힘들었을 수 있을거같아ㅠㅠ

[익인6]

나도 용돈 계속 안줬었는데 계속 싸우느니 알바하는 게 속편함

[익인7]

유리집도 엄청나게 가난하지만 용돈은주시는데...
대학다니고 장학금타오는 딸랑구아들랑구 용돈 10만원도 못주는건 좀 아닌거같아

[익인8]

쓰니 나랑 같은 소득분위인 것 같은데 요즘 상황도 그렇고 부모님 힘드셔서 그런 건 아닐까? 쓰니네 집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나는 엄마 아빠가 아무 티 안내고 용돈 주시는데 새벽에 돈때문에 말다툼 하시는 거 들었거든ㅠ

[익인9]

국장 160이면 용돈 주시기도 힘들었을수도 있어! 현실적으로는 쓰니가 알바를 구하는게 좋을꺼 같아!

[익인10]

당연히 주셔야하는게 아니라면(미리 약속 한거거나 해서) 쓰니가 자립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글쓴이]

나 옷이랑 책값 다 내가 내.. 기숙사 생활할 때 주시기로 한 용돈도 월에 30이라 내가 더 벌어서 쓰고..

[익인10]

속상할순 있지만... 난 갠적으론 20살 넘으면 집에서 재워주고 밥주는 것만으로도 부모 할 도리는 하는거라 생각해서... 부모님이랑 제대로 이야기를 해보는편이 낫겠다 사정이 있으신건지 무슨 생각이신건지..

[익인11]

국장260이면... 부모님 힘드셔서 그런거아닐까?

[익인11]

근데 용돈 안주는건 너무해 20만원은 주실수 있을 것 같아..

[익인12]

억울 할거 같다 ㅠ.... 학교 안간다고 용돈 안주셨다는 거 보면 주시기로 한건데 안주시는 거 같은데 ㅠㅠ

[익인13]

국장 260이면 힘드신거아냐?

[글쓴이]

자차 없어서 국장 분위 낮게 뜬 것 같음.. 게다가 4인 가족인데 지금 한 명 군대 가서 씀씀이도 적어졌어..

[익인13]

오... 그럼 진짜 서운할만하네

[익인14]

내 상황이랑 똑같네 난 알바한다고 나보고 관리비 내래 ㅋㅋㅋ.... 용돈 없음 옷 내가삼 채 내가삼...

[익인14]

맡겨놓은건 아니지만 솔직히 안속상할순 없지

[익인15]

나도 2분위라서 국장 260 받는데 그래도 용돈은 조금이라도 꼬박 꼬박 챙겨주시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