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내고 학원 왜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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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헐 아깝다 진짜..

[글쓴이]

진짜 짜증나 걔때문에...

[익인2]

아깝긴 아깝다..

[글쓴이]

ㅜㅜㅜㅠ그돈 1년이면 천마넌인데

[익인3]

그만두게는 못해..? 내가 중딩 때 거의 그랬는데,,,

[글쓴이]

엄마가..교육을 중시하셔서ㅜㅜ게다가 사는곳이 교육열 쎈 곳이라 학원 안 다니면 뒤쳐질거라고 생각하시나봐..ㅜㅜ근데 내가볼땐 어차피 학원 공부도 안하는데 다녀봤자 뭔 소용인가싶고..우리집 맨날 적잔데ㅜㅠ

[익인4]

자기돈 아니라서 그래...걍 학원 안 보내는게 나을듯

[익인5]

다 끊어 정신차려서 본인이 다니고 싶을 때 보내는 거 아니면 ㄹㅇ 소용없음

[익인6]

자기가 필요하다고 말할 때 보내야될듯 수학 빼고

[익인7]

와 내 동생도...학원 가는데 왜 80점 넘는 게 없고 50점 이러냐ㅋㅋㅋㅋㅋㅋ하 그 돈 내가 쓰는 게 나을 듯

[글쓴이]

ㅜㅜㅜㅠ진짜 막내들은 원래 이렇게까지 철없니...받는게 당연한줄알고 누리는게 당연한줄알아..진짜 내동생 하는거라곤 하나도 없으면서 맨날 아이폰사달라 유니폼사달라 하..공부라도 제대로 하면서 요구하면 오구오구할텐데 학원비는 길바닥에 뿌리고 다니고..우리집 어려운거 뻔히 알면서ㅠㅜ숙제좀 하라그러면 우리집은 왜가난해서 내가 이고생해야하냐고 짜증내고..지가 집안일을 해 뭘해 하나도 안하면서ㅠㅠ오늘도 학원가는길에 종이박스 하나만 갖다버리고 와달라니까 기어코 안버리고 오더라..진짜 노답 ㅜㅠ

[익인7]

와 디지게 패버려...내 동생도 나랑 8살 차이나는데 공부관련+사춘기는 답 없지만 막 이거 사달라고는 안 하는데 후...물론 지금도 노답이긴해 내가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ㅋㅋㅋ 진짜 나중에 커서 이불킥하려나 싶어

[글쓴이]

솔직히 나도 대학가기 전까지는 집안일 하나도 안했음 ㅜㅠ근데 난 중학생때부터 항상 전교1등이였고 집에 없고 항상 학교-독서실-학원만 왔다갔다했단 말야ㅜㅠ그래서 엄마가 혼자서 집안일하셨고(아빠는 돌아가셨어)동생이 내가 급식일때 집안일 안했단걸 아니까 지금 자기한테 집안일 좀 시키면 엄청 짜증내..누나도 안했었는데 왜 나는 시키냐고 ㅋㅋㅋ큐ㅠㅠ공부안하고 핸드폰만 계속 그렇게 할거면 설거지나 방좀 닦아라 이런거 시키는건데도 하하..얘네 온라인클래스여서 엄마는 일 나가시고 내가 얘 밥챙겨주고 온갖 집안일 다하는데 이넘은 온클 틀어놓고 게임하고 핸드폰하고..내가 왜하고 있나 너무 회의감 들더라..나도 대학생이고 공부할거있는데 이넘은 공부도 안하고 띵가띵가 놀기나하고ㅠㅠ

[익인7]

와 ㅇㅈ....난 어렸을 때부터 집안일 했어가지고 더 짜증나...공부도 전교 2등하고 그랬는데 동생은 누나는 나랑 다르다 시전함ㅋㅋㅋㅋㅋㅋ난 심지어 지금 취업준비하느라 바쁜데 온라인 수업 들었냐 숙제했냐 밥 먹어라 씻어라ㅋㅋㅋㅋㅋㅋ쓰다보니 어이없다...그래도 내가 화내면 말 좀 듣는데ㅠ 쓰니 동생은 엄청 대드는 거 같은데 부모님이 확 잡으시면 안 되나 어릴 때 잡아야하는데ㅠ

[익인8]

나도 학원알바하는데 숙제안해오고 집중 안하는 애들 보면 내가 다 속터지고 학원비 아까워

[익인10]

우리학원 학생인줄...그런 친구들 내 속 뒤지버져,,

[익인11]

내동생도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랑 엄마가 그딴식으로 할거면 때려치라니까 막 애들도 가니까 자기도 다녀야 된다고 그러더라......

[글쓴이]

ㅇㅈ ㅠㅠㅜㅠ얘도 이럼 다닐꺼면 제대로 다니던가ㅜㅜㅜ돈아까워죽겠음진짜

[익인11]

맨날 학원 가기 30분 전에 벼락치기하고... 그러면 무슨 공부가 되긴 되냐... 나도 좋은 대학 간건 아니라 뭐라고 말은 못하지만 보내주시면 최소한 숙제는 제때 제때 열심히 하고 가야지....

[익인12]

와 너무 아까워... 그거 본인이 정신 안차리면 고3까지 계속 돈만 버리는건데ㅜㅜ

[익인13]

엄마한테 말해서 그냥 학원 끊게 하면 안되나 중2라고 다 그러는 거 아님 애가 정신 못차리는 거지

[글쓴이]

그치 중2라고 다 그런건 아니지??하..

[익인13]

ㅇㅇ 나라면 동생한테 지금 학원에 돈 얼마나 들어가는 건지 그거 어떻게 해서 버는 건지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안통하면 엄마한테 말할 거 같아 중2면 말 안통할 나이도 아니고...차라리 그돈으로 학원 다니는 거 말고 다른 거 하고 싶은 게 있는 거면 그거 하는 게 나음 진짜 작은 돈도 아니잖아ㅠ

[글쓴이]

알겠어..내일 알바끝나고 다같이 얘기해봐야겠다..ㅠㅠ

[익인14]

나 초등학생부터 학원 엄청 뺑뺑이 돌리고 중학생때도 1학년부터 밤까지 학원다니거 그랬었는데... 뭔가 숙제를 안해가는게 잘했다는 건 아니고 물론 돈 아까운 짓이지만 뭔가 동생이 안타까워... 고작 15살인데... 동생이 다니고 싶어서 더니는거 아니고 어머니께서 보내려 하시는거 아니야??

[글쓴이]

아니 얘는 초등학교때 학원 일절 안다녔어ㅠㅠ그러다가 너무 뒤쳐지는것같아서 중학교 들어가면서 학원보낸거얌..실제로도 실력이 엄청 낮고ㅠㅠ동생도 자기 못하는거 알아 그래서 학원은 가야하긴한대 근데 숙제를 안해가 하기싫대 대체 뭐 어찌라는거야ㅠㅠ얘가 공부를 잘하고싶은 욕심은 있는데 머리가 안따라준대..근데 내가볼땐 의지부족이야 노력도 안하는데 어떻게 공부를 잘해..

[글쓴이]

그래도 욕심은 있는 애니까 나중에 고딩돼서는 좀더 하려고 하겠지??

[익인14]

아아ㅠㅠ 그런거구나 나는 억지로 다니는건줄 알았어!! 웅.. 윗말대로 날잡고 얘기하거 하면 열심히 할거야 고등학생 되면 애들이랑 비교되는것두 심해서 더 불타오를지도!!

[익인15]

아 나잖아... 1년동안 천만원 성인인데... 커리 안 맞아서 주2회 정도 가는중... 다음주부터는 걍 가서 자습이라도 하려고ㅠㅠ 에어컨 전기세라더...

[익인16]

나중에 진짜 후회하는디ㅜㅜ

[익인17]

아..근데 나도 이랬던게.. 내가 다니고싶은것도 아니였고 억지로 다녀서 너무 하기가 싫었어.. 차라리 하고싶은걸 밀어주는게 어떨까.. 내가보기엔 동생분 공부쪽은 아닌거같고...

[글쓴이]

그래서 뭘 하고싶냐고 물으면 유에프씨?유튜버 이런거 되고싶다는데....그냥 한숨이 저절로....우리집안이 약간 교육쪽 공무원인 분들이 많아서 더 공부를 강요하는것같긴해ㅠㅠ

[익인17]

아이고... 우리집도 부모님 두분이 공무원이셔서 교육에 대한게 컸는데 내가 안따라줬거든 나도 정신 못차리고 놀기만했구.. 그럴때 용돈 끊고 강하게 나가야해!!ㅠㅠㅜ 부모님돈 펑펑 쓰니까 돈에대한 개념이 부족할거야🥺

[익인18]

엄마 설득해서 학원 끊게해ㅜ 내동생도 맨날 그래서 내가 엄마 설득해서 쟤 일년동안 학원 안가고 맨날 집에서 먹고 놀고 하더니 이제 공부한다고 학원 보내달라더라ㅜㅜㅜ

[익인19]

억지로 학원 보내는 건 부모 욕심이지 뭐..

[익인20]

근데 나도 그런적있고 물론 후회는 하는데 그래도 출석하는게 진짜 중요해.. 알게모르게 실력 많이 는거같고 실제로 명언중에 성공의 8할은 일단 출석하는것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답답해도 쫌 당장 그만두라마라 하는서보다 지켜보는게 좋을거같아

[글쓴이]

돈이 좀 아깝더라도 그렇게 하는게 나으려나..ㅜㅜ정말 머리 아프다..

[익인20]

솔직히 동생학원비 없으면 허덕이는정도 아니면 일단은 봐주는게 좋지않을까 싶어.. 윗댓들 말처럼 알아서 빠릿뻐릿 잘하는게 젤 이상적이긴 하지만 내가볼땐 아예 학원을 빠지는게 아니라 일단 가기라도 한다는게 아예 맘이 삐뚤어진 사람은 아닌거같아서ㅜㅜ

[익인21]

내동생도 지금 고1인데 진짜 저래서 방학때부터 지금까지 학원 다 그만두게 했어

[익인21]

근데 ㄹㅇ 얘가 하고싶어하는것도 없어보이거 게임만 하는데 어째야할지 모르겠음..

[글쓴이]

ㅇㅈ..지금 내동생도 딱그래 차라리 뭘 하고싶은게 있으면 그쪽으로 밀어줄텐데 그냥 감스트이런방송보면서 나도 방송이나해야지~이러고..진짜 걱정임 나도 곧 취업하는데 동생 원하는 진로 있고 그쪽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이면 얼마든지 서포트해줄자신있는데ㅠㅠ

[익인21]

진짜 차라리 원하는 쪽으로 지원해주고 싶은데 원하는게 하나도 없으니까 차라리 내동생이 방송하고 싶다했으면 장비라도 한번 사주고 직접 해보라하고싶음 자기가 부딪혀보게

[글쓴이]

앟...익인이도 고생이 많다ㅠㅠㅠ그냥 남이라 생각하고 모르는채 지내는게 심신에 도움이 될거같은데 그게 안돼..아픈손가락이야...

[익인21]

글쓴이에게
ㅠㅠ진짜 아픈손가락이 맞는말이다,, 쓰니도 고민 진짜 많을텐데 우리에게 좀 더 나은 해결방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익인22]

엥 중딩이 백이나 쓴다고??? 진짜 너무 아깝다

[글쓴이]

학원비 너무 비싸..심지어 얘 수학학원은 1:1클리닉이라 월70만원이야..

[익인22]

진짜 솔직히 말해서 의지없으면 학원 아무 의미없어 나 학원 다닐 때 등급 34등급이었는데 정신 차리고 공부하니까 학원 안다녔는데도 1등급이었어 뭐 집안형편이 되면 굳이 끊을 필요는 없지만 학원비를 줄여보는 것도 생각해볼만하다고 봐..8ㅅ8

[익인23]

숙제도 안해가는거면 ㄹㅇ 학원 오ㅑ다니지

[익인24]

일단 돈아까우니까 학원끊고 그 돈을 따로 모으다가 진짜 하고싶은게 생겼을때 주는게 좋을거같아 지금은 너무 돈낭비같아..

[글쓴이]

나도 이게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실제로 엄마한테 몇번이고 이렇게 얘기했다..!의견 종합해서 다시한번 각잡고 얘기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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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내동생 돈 내놓고 학원 공부 제대로 안해 이런식으로 짓는게 나을거같아..

[글쓴이]

아그러네ㅠㅜ순간 화나서 막 쓰다보니 저렇게 됐다ㅠㅠ어차피 그거 관심 그만받기??눌러서 곧 내려갈거야..

[익인25]

웅웅!

[익인26]

근데 나도 중2때만 잠시 그랬던 것 같앙........,,, 중3때부터 정신차리구 공부하구...

[익인27]

우리 엄마 학원하는데 도대체 왜 학원오는 지 의문드는 애들 진짜 많아 숙제 안해오는 건 기본이고 숙제 모르는 척 하는 애 숙제 안하면 연락안받고 잠수타는 애 학원에서 시간만 버띵기다 가는 애 진짜 다양한데 학원선생님은 딱 거기까지라서 컨트롤할 수 가 없어 애가 바뀌는 게 제일 중요하기는 한데 그게 진짜 어렵고 어머님이 한번 선생님들이랑 상담해서 동생 상태파악하는 게 중요할 거 같애 부모하는 게 진짜 힘들다ㅜㅜ

[익인10]

22 강사익인데 진짜 이해안가..

[익인28]

우리 오빠 고2인데 월 100씩 (유학 학원이라서) 가져다 바치는데 땡땡이 치다가 맨날 걸림 왜 저러나 몰라

[익인10]

진짜 엄마한테 말씀드려서 끊어..강사익인데 우리학원에도 그런 애들 진짜 많아서 맨날 돈아깝게 왜 다니는 거지 이생각함..그거는 선생님 괴롭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