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질서 속의 자유를 꿈꾼다. 내가 아닌 내가 되는 것은 호기심에서 비롯된 두려움으로 입맛을 다시다 선악과를 베어 무는 것과 같아 삼키는 순간 내가 알던 나는 죽게 되지만, 위대한 파괴로 다시 살아난다. 더해지는 분노와 갈증을 억누르다 내가 나의 먹잇감이 되겠다 자처할 것인가. 온전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또 다른 내면보다 강해질 수 없다면 무모해져야 한다. 진정한 해방이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듯. “아무도 모르게 필름은 바뀌고 영화는 계속 상영된다.” _2020.07.02. In Fight Club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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