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이고 카페에서 일하는데
내가 원래 안친하면 남하고 별로 살갑게 얘기하고 그런 성격이 아니란 말이야.
잘 웃는상도 아니고 무표정해.
근데 같이 일하는 여알바가 있는데
딱히 걔한테 별로 관심도 없고 해서 일 할때도 먼저 말 걸거나 대화한적 없어.
자기 할일만 계속 하고 퇴근할때 되면 퇴근.
근데 오늘 대뜸 둘이 있을때 나보고 오빠 모솔이에요? 이러는거야.
순간 얼탱이가 없어서 '뭐? 아니ㅋㅋ?' 하니까
'근데 왜 말도 안걸어요?' 이런식으로 얘기하면서 몇마디 주고 받음.
얘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