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애인이 수요일 하루빼고 오후 5시에서 새벽 2시까지 일해 매일.. 오늘 나랑 전화하는데 오늘따라 축쳐져있길래 들어보니까 시급 9000원인데 사장이 새벽2시에 한시간 더 일해주면 시급 10000원 해주겠다했는데 본인이 이렇게 힘들어서 만원 더 벌면 뭐하나싶어서 집에왔대. 또 거기 알바생들이 담배피러 간답시고 자기 할일을 남한테 미루고 사장도 관리 못해서 스트레스가 심해 보이더라 그래서 전화 한 40분했는데 애인이 10분만 더하고 자러갈까? 이러길래 앗 너무 피곤하면 지금 쉬어 했더니 응응 그럼 낼 일어나서 카톡할게ㅜㅜ 잘자 이러고 끊었거든 근데 서운하진않은게 내가 걱정되는건 일때문에 힘들어서 나한테 권태기 느껴서 그러는간 아니겠지? 사람이 너무 힘들면 여유가 없어지면서 다 귀찮고 싫어질때가 있잖아ㅜㅜ 다행인건 이번달만 일하고 그만둔다고는 하는데 요즘따라 애인이 일가기가 너무 긿고 피곤하다해서 나까지 귀찮아질까봐 걱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