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는 왜 이름도 겨드랑이 일까

  글 내용 보기  

[익인1]

그럼 겨드랑 하자 겨드랑

[글쓴이]

차라리 드랑이가 더 나은거같기도ㅠㅠㅠ

[익인2]

우리 겨드랑이 기죽이지 말아욧!

[글쓴이]

겨 쉿!!

[익인3]

겨드랑이 뭔가 아지랑이 느낌나지암ㄹ오?
겨지랑이 오때 귀욥지

[글쓴이]

차라리 아드랑이라고 해줘••••

[익인4]

겨랑둥이

[글쓴이]

이게 무슨 소리야••• 둥이라니🤭

[익인5]

교드랑이

[글쓴이]

차라리 이게 제일 낫다 그치

[익인6]

너무하다 겨드랑이도 사람인데...

[글쓴이]

겨드랑이 주제에 인격을 가지려고 어디

[익인7]

그람 이제부터 무릎을 겨드랑이라고 부르고 겨드랑이를 무릎이라고 부르자

[글쓴이]

그럼 바지 무릎 나온것도 겨드랑이 나왔다고 해야겠네,,,,

[익인7]

좋아 이제 무릎팍도사도 겨드랑이팍!도사라고 불러야돼 알게찌?😍

[글쓴이]

겨드랑이 팍,,,, 붓기는 잘 빠지겠다🥺

[익인8]

뀨드랑이

[글쓴이]

겨드랑이 주제에 뀨라니,,,

[익인9]

또드랑이

[글쓴이]

이거 좀 괜찮다 그치

[익인10]

나도 겨드랑이란 단어 싫어함
어감이 기묘함 ㄷㄷ

[글쓴이]

그칰ㅋㅋㅋㅋㅋ 겨..드...랑...

[익인11]

겨랑이는 오때

[글쓴이]

드랑이로 하자.. ‘겨’가 나는 참,,,•••

[익인12]

겨..,겨참

[글쓴이]

겨참 겨드랑이가 말이많지..?

[익인13]

뭔가 한단어를 오래 되뇌이고 생각하다보면 이상해져.. 음 겨드랑이..? 겨..?드랑?이 겨드랑이..?

[글쓴이]

맞아.. 겨 겨드 겨드겨드 겨드랑 드랑드랑 겨드랑 이런느낌...

[익인14]

나 왜 그 동요 중에 꼬부랑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여기에 대입해서 겨드랑 겨드랑 거리고 있지 ,,당황스럽

[글쓴이]

아 왜그러는뎈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울 겨드랑이 놔줘요ㅠㅠㅠㅠㅠ

[익인15]

계속 겨드랑 보니까 고드름 거드름 그런 단어 생각나....

[글쓴이]

고드름 고름 고름도 별로다.....

[익인16]

겨드랑이 여드름 생리 똥꼬,,, 걍 단어들이 별로야 입에 담고심지않아,,,

[글쓴이]

+고름도... 뭔가... 공감해주다니•••

[익인16]

ㅇㅈ걍 단어들이 왜그런지,,,

[글쓴이]

그니까말이야,,, 말랑말랑한 단어좀 써주지,,,

[익인17]

이름 가지고 그러는 건 정말 너무해,, 얼른 우리 드랑이한테 사과해줘.. .

[글쓴이]

겨드랑아 미안해 그 전에 이름부터 바꾸고 올랭??

[익인18]

자꾸 그렇게말하면 내 겨드랑이하고 전립선이 간지러워지자나??🤗🤗

[글쓴이]

겨긁 겨긁 으악 이 단어도 진짜 싫어,,,, 근데 전립선이 왜 간지러워,,,,,,,,,,,,,,,,,,,?

[익인18]

아무래도 지리니까!!??!

[익인19]

팔드랑이 어때

[글쓴이]

줄여서 팔랑으로 가자

[익인20]

현대 국어 ‘겨드랑이’의 옛말인 ‘겨드랑/겨랑’은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겨드랑, 겨랑’은 15세기 “겨드랑이”를 의미하는 명사 ‘겯’에 접미사 ‘-으랑’이 결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때 접미사 ‘-으랑’이 무슨 의미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17세기에는 ‘겨드랑’과 ‘겨랑’이 공존하는데 이 가운데 어느 것이 먼저 생긴 말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16세기에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하였는데 이러한 변화를 겪어 ‘겨랑’이 ‘겨드랑’으로 변한 것인지 이러한 변화의 영향으로 ‘겨드랑’이 ‘겨랑’에서 온 것으로 잘못 이해하여 ‘겨랑’이 나타나게 된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18세기에 ‘겨드랑, 겨랑’에 접미사 ‘-이’가 결합하여 ‘겨드랑이, 겨랑이’가 나타나게 되었다. 19세기에 ‘겨드랑이’로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글쓴이]

살다살다 겨드랑이의 어원도 다 보는군

[익인21]

큰 팔 안쪽 골짜기 어때

[글쓴이]

불쾌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