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임시보호하다가 돌려주려는데 아빠가 화나서 난리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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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에구ㅜㅜ 아가ㅜㅜ 쓰니 속상하겠다ㅜㅜ

[익인2]

정 많이드셨나부다...ㅠㅠㅠㅠㅠ다들속상하겠다

[익인3]

ㅜㅠ̑̈...혹시 무슨새야ㅡ쓰니야?

[글쓴이]

직박구리야 ㅠㅠ 첨엔 비에 쫄딱맞아서 떠내려오는거 구해서 내가 뽀송하게 말렸어 ㅜㅜㅜ

[익인4]

그와중에 새 예쁜 것봐... 쓰니도 많이 속상하겠다 사랑많이 받은 티가 나 귀엽다 되게

[글쓴이]

손도 잘타고 너무 이뻐........

[익인4]

아니.. 왜이렇게 사랑스럽게 생긴거야? 아침부터 행복하게ㅠㅠ 쪼그맣고 소중하다... 진짜 최고로 귀여워 하 진짜 귀여워... 아 많이 속상하겠다... 그리고 쓰니가 제일 속상한 상황인데 고생이다 정말...

[글쓴이]

이뻐해줘서 고마워 ㅜㅜㅜ

[익인5]

속상해서 그러신가보지

[익인6]

22 속상하시니깐

[익인8]

333ㅠㅠㅠ

[익인11]

444 쓰니 속상하고 짜증나는건 이해하지만 아빠도 속상하셔서 그런거겠지 데려간다는걸 당일날 아신거잖아 마음의 준비도 못하신거고...아빠를 조금 더 이해해보는건 어떨까

[글쓴이]

노노 ㄴ내가 어제부터 오늘 전화해서 데려가라고 한다고 말했어 그냥 내말 잘 안들으시는겨

[익인7]

다 이해간다ㅠㅠ

[익인9]

아버지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셨나봐ㅠㅠㅠㅠ

[익인9]

쓰니도 기운내! 새도 쓰니가 사랑해주고 돌봐주고 했던 거 다 기억하고 있을 거야

[익인10]

아우 쓰니 진짜 넘 속상하겠다...먹이주고 정주고...ㅠㅠ보내야한다니.......ㅠㅠㅠㅠ....구냥 키우면 안돼...?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를 위해서는 이게 최선인가....???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거의 한시간마다 밥줬는데 내가 계속 밥을 줄수가없어 부모님도 밥주기 힘들고..

[익인12]

아부지도 그 잠깐 사이에 정 들어서 그래 말씀은 저렇게하셔도

[익인13]

쓰니도 속상한건 매한가지인데 거기다 대고 화내면 누구라도 기분 나쁘지 않나? 속상해서서 그렇다고 해도 듣는 사람 입장은?

[글쓴이]

ㅠㅠ그니까 ㅜㅜ 내가 어제 분명히 내일 전화해서 데려가게한다고 두번 말했는데 그냥 내말 들어놓고서도 화를 내니까 ㅜ 내가 말 안한것도 아닌데 ㅜ ㅜ

[익인14]

아버지가 짧은 시간이어도 정 많이 주셨나부다ㅜㅜㅜㅜㅜㅜㅜ

[익인15]

아무리 속상해도 그걸 왜 쓰니한테풀어...쓰니 힘들었겠다ㅠㅠ근데 애기 너무 예쁘다 진짜!

[익인16]

아직 애기새인가?? 1시간마다 주기 힘들면 아침 점심 저녁으로 4시간씩 주어도 괜찮아
이유식 먹이고 있는거면 중간중간 알곡도 줘도 괜찮을꺼야

[익인17]

야생 조류는 쓰니가 키울 수 없는 건가? ㅜㅜ 아쉽고, 새도 안타깝다ㅜ

[익인18]

아부지가 정이 많이 드셨나부다 ㅜㅜ 쓰니 속상할거같아 힘내 쓰나

[익인19]

열받겠다

[글쓴이]

아부지랑 화해했당 ♥♥ 승질나지만 이별인사한다구 와서 좋다고하는거 보니까 다행이넹 ㅜㅜ

[글쓴이]

화해 기념으로 핸드폰 위에 올라감

[글쓴이]

다들 위로해주고 새 이쁘다고해줘서 고마워 ㅜ 직박구리는 이제 친구들한테 간다~~

[익인20]

ㅜㅠㅠㅠ귀엽다ㅜㅜ사랑스럽다ㅜㅜㅜㅜ... 정 어케 떼냐 눈물샘 자동 콸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