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소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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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삼년지나서는 왔을까

[익인2]

엄마가 버리고 간거 아니야...?

[익인2]

어??? 잠만 안좋은 일 당하신거아니야????

[익인3]

청소부 아줌마인즐 알았는데 아빠의 새여자?

[익인3]

아니다 빵은 뭘까

[익인4]

그냥 엄마가 집나간거 아니야?

[익인5]

22

[익인6]

33

[익인21]

44

[익인31]

55

[익인7]

엄마가 금방올것처럼 빵먹고있어~ 이러고 나갔는데 삼년동안 연락도없고 돌아오지도 않은게 소름... 나를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안했다는 뜻이잖어

[익인44]

나익 초3때 친구집에서 자고와 이러고 나가심ㅠㅠ 친구네서 한 3일자고 친구네어머님이 집에 가보라고 걱정하실거 같다고 해서 집가봤는데 엄마 짐 다 사라지고 엄마도 없었음 ㅋㅋㅋㅋㅋ

[익인7]

헐...지금은 괜찮아?

[익인44]

원망스러워 아직도
나성인되고 불쑥 찾아오셔서는 사과하면서 자기 얘기하셨는데 요약하면 자기가 너무 어려서 놀지못하고 답답했대 아빠는 일다니느라 바쁘고 어디 놀러 다니지도 못하고 뭐 대충 이런말 하셨는데
피해본건 나라서 전혀 공감못해드렸고 지금도 따로 살어

[익인45]

와...진짜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정말 엄마 자격 없으시다

[익인44]

45에게
ㅋㅋㄱㅊ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번에 생신이셨는데 카톡한번 안보내냐고 서운하다 하셨어
할말은 많은데 그냥 원래 주위사람 생일 안챙긴다고 했어 아무리 생각해도 내감정을 다 담을수있는말이 생각이안나

[익인8]

음 그냥 엄마는 애한테 빵먹구있으라 하고 집 나간거 아닌가

[익인9]

말도 안 하고 이혼한거네 그 당시엔

[익인12]

나도 이렇게 생각했당

[익인10]

'엄마처음이혼하고 집갔는데' 난 이 말이 이혼한다음 엄마 집을 찾아갔다는 걸로 이해했는데 아닌가보네 글을 왜 저렇게 써놨지

[익인4]

22

[익인13]

첨보는 청소부 아줌마가 새엄마 였던 듯...

[익인13]

저 글 쓴 사람은 엄마가 그냥 빵 먹고 있으라 하고 아무 말 없어서 이혼한 줄 몰랐었고 그래서 첨보는 여자가 있어도 청소부 인줄로만 알았던 거지...
그 여자가 살림 하고 했을테니까

[글쓴이]

오 이거인가같아

[익인13]

약간 이해하고 보니까 저 댓글쓰니 입장에서는 소름이어ㅛ겠다.. 3년 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사기당한 기분이었을것 같아ㅠㅠ

[글쓴이]

맞아 저사람입장에서는 완전소름...ㅜ고마워!

[익인39]

와 이거였네...세상에나 ㅜ

[익인14]

내가 머리가 나쁜가 이해가 안되는데? ㅋㅋㅋ 어떤 내용이라도 소름돋을이야기는 아닌거 같은디

[익인15]

청소부아줌마가 사실 새엄마고 저 사람은 저걸 3년동안 몰랐던 거 아냐? 아빠가 바람피웠다거나 해서 그 내연녀가 바로 집으로 들어오고 엄마는 집 나가고...

[익인16]

근데 글 진짜 못쓰긴한다 저사람

[익인18]

22 그러게ㅋㅋㅋㅋ 근데 부모님들도 나빠ㅠ

[익인16]

ㅇㅈ

[익인17]

어느날 집에 갔는데 엄마는 없고 모르는 아줌마가 있었다 처음에는 청소부 이모인 줄 알았는데 새엄마였다 알고 보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모님 이혼하셨고 엄마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 빵 먹으란 말이어서 이혼한단 낌새도 못 느꼈는데 삼년동안 엄마 못 봤다.. 이 말인가

[익인19]

엄마가 이혼해서 집 나간거지ㅜㅜ

[익인20]

어느날 엄마가 빵 사놓은거 먹고 있으라고 했는데 집에 가보니 아직 엄마는 안왔고 모르는 아줌마가 집안일을 하고있음. '아 청소부 아줌마구나'라고 생각함. 근데 사실 엄마는 이혼해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거였고 청소부 아줌마는 새엄마였음.

[익인22]

근데 엄마가 3년뒤에 돌아온거야? 아님 그냥 3년이 지난거고 아직 안오신거야..?

[익인23]

삼년 동안 안 왔다는 건 결국 다시 돌아왔다는 것 같은데... 교도소 갔다 왔다는 소린가...?

[익인24]

당연히 3년이 지났다는걸로 이해함 엄마 나가고 나서

[익인25]

안 소름돋는게 정상인듯ㅋㅋㅋㅋ

[익인26]

진짜 글 못쓴다...

[익인27]

무슨 소리야 나만 안읽혀?

[익인28]

ㅋㅋㅋ 나도 먼소린지 이해안돼

[익인29]

새엄마였으면 어떻게 그동안 새엄마인걸 모르지.. 새엄마가 있을정도면 아빠도 같이 살았을거 같은데

[익인32]

뭔소리지ㅋㅋㅋㅋ

[익인33]

자기 자식에게 이혼에 대해 말도 안하고 그냥 집 앞 장보러 가듯 말하고 나간게 소름...보통 자식을 양육을 책임지지 않는 배우자면 그 자식과 교섭권도 있을거고 자식과 엄마의 관계는 안 없어지는데 찾아오지도, 설명도 없이 나갔다는데...

[익인35]

무슨 동화이야기를
현실판으로 써놓은 느낌

[익인36]

진짜 글 못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7]

22

[익인38]

여자랑 만난다는 거 아냐?

[익인40]

111명은 저걸 어떻게 읽은거지..

[익인41]

와 10번 넘게 읽고도 이해 못 했는데 익인 13 댓글 읽으니까 바로 이해가 가네

[익인42]

진짜 글 못쓴다

[익인43]

글 이렇게 이해안가게 쓰는것도 재주다....

[익인46]

어? 난 이혼이유까지 저렇게 함축적으로 적어놨다 하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살림만 하다가 지쳐서 이혼하고 나갔고 집에 있는 청소부라고 생각했던 여자는 아버지가 얼마나 부려먹었으면 3년동은 청소부라고 생각했지? 라고 생각했는데

[익인47]

글을 못써서 더 소름돋는것 같음... 나폴리탄 괴담 같은 쎄함이 있네

[익인48]

1번 보고 뭔소리인지 몰라서 3번정도 읽고 댓글 보니까 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