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 하나마키 보고싶다,,,

닝이랑 맛키 몇 년째 사귀는 중인데 세이죠 삼넨세들 아무도 몰랐던거 ㅠㅠ  

 

닝이랑 맛키는 갓난 애기때부터 친구였는데 맛키가 먼저 닝 좋아해서 중학교 졸업식때 고백했으면...  

 

그렇게 사귀게 되는데 닝은 배구부 매니저는 아니고 닝의 친구가 배구부 매니저라서 대타 같은거 잘 해준다고 하자,,, 이렇게 삼넨세들이랑 친해지는 거지,, 

 

사귀건 고3기준 3년째인데 여기서 오이카와, 이와쨩, 맛층은 그냥 닝이랑 맛키가 아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라  

 

그러다 들키게 된건,,,, 닝이랑 맛키 둘이 시내 갈 일이 있어서(닝 준비물, 맛키는 걍 따라가는거) 가는데 닝이랑 같은 반인 이와쨩이랑 맛층도 시내 가다가 둘이 보는 걸로,,, 오이카와는 배구 용품 사러 따라가고,,, 

 

닝이랑 맛키 둘이 있는거 삼넨세들이 보는데 쟤네 진짜 찐친이구나... 생각하는 순간 닝이 앞에 있는 쟉고 귀여운 키링 보더니 맛키 보고 웃는 거임 ㅠㅠ 그러면 맛키는 닝 머리카락 귀 뒤로 넘겨 주고 살짝 귓가에 입 맞춰줘라,,,  

 

닝이 키링 보면서 "얘는 여기가 귀엽고, 얘는 여기가 귀엽네 ~" 이렇게 말하면 맛키 픽 웃으면서 "그래 귀엽네." 이럴듯 ㅠㅠ 여기서 중요한건 눈은 닝 보면서 ㅠㅠ  

 

 

그 모습 본 삼넨세들 

오이카와는 들고 있던 배구공 떨어뜨리고 이와쨩 입 떡 벌리면서 닝이랑 맛키 보고 있을듯 ㅋㅋㅋ큐ㅠㅠ 맛층은 얼마 전부터 눈치 채서 그려러니 보고 있어라(맛키 휴대폰 배경화면 닝인거 봄) 

 

 

(글 처음 써보는 거라 어색주의) 

 

앓다죽을 하ㅠ나ㅠ마ㅠ키ㅠ 옴뇬뇨ㅠㅠ

[닝겐1]

하앙 맛키..

[닝겐2]

요새 맛키 드림글이 많아서 나 너무 행복해 하아앙 최고야

[닝겐3]

하앙 맛키 드림이라니 사랑해

[닝겐4]

하앙 맛있다 맛키 드림.... 더 주세요 센세....

[닝겐5]

하앙 귀여워...

[글쓴닝겐]

뒤에 이야기를 하자면 오이카와 왕왕거리면서 맛키한테
묻겠지 근데 맛키 오이카와 무시함 ㅠ ㅋㅋㅋ 그럼 오이카와 힝구 거리다가 닝한테 "닝쨩!?! 이게 무슨 일이야!?!" 이러면 닝이 말해주려고 하겠지! 근데 여기서 맛키 이와쨩이 뭐야, 라고 묻는 거 답해주면서 닝 손 잡아 끌고 오이카와 옆에서 떼어내고 자기 앞에 서 있게 하겠지ㅠㅠ

맛키 핑꾸 머리 긁적이면서 "닝 내 여자친구야." 말하는 거 너무 귀엽겠다,,, 그리고 맛키 맛층 보고 고개 끄덕이면 맛층도 다 알고 있었다는 듯 고개 끄덕여 줄듯

여기서 맛층이 닝&맛키한테 둘이 언제부터 사겼냐고 물어줘라,,, 그러면 닝은 갑자기 물으니까 괜히 부끄럽기도 해서 맛키 눈 못 마주치고 딴 곳만 바라보겠지,,, ㅠㅠ 그럼 맛키는 계속 닝 얼굴 빤히 보면서 씩 웃곤 "아- 중학교 졸업식때부터였지, 닝?" 물어라ㅜㅜ 그러면 닝은 얼굴 살짝 발그레해지면서 "...어? 어어! 그랬지!" 맛키는 또 "내가 고백했지." 이러면서 닝 손등 매만지면서 말해라ㅠㅜㅜ

그걸 보고 있는 맛층 : (와 그거 tmi)

[닝겐6]

kia~~~~~

[닝겐7]

하앙 ㅠㅜㅠㅠㅜㅠㅠㅜㅜㅠㅠㅠㅠㅠ

[글쓴닝겐]

메모장을 좀 더 털어 맛키가 닝 좋아하게 된 계기를 풀어보자 !

맛키 일상이 다 닝이였던걸로ㅠㅜ 그냥 맛키가 기억하고 있는 그 상황 어딘 가에는 닝이 있었음. 그 때 그 슈크림 맛있었는데 ~ 생각하면 바로 옆에 닝이 있었던 거ㅠㅠ

아무튼 맛키가 감기 몸살로 심하게 아픈 날이 있었는데 학교도 못 간거ㅜㅜ 저녁까지 푹 자니까 그나마 괜찮아져서 일어나 있는데 저녁 늦은 시간에 닝이 라인으로 집 앞에 좀 나오라고 한거임. 맛키 좋아하는 슈크림 주려고ㅠㅠ(맛키랑 닝이 자주가는 집) 초카와이,,, "히로 없으니까 너무 재미없더라 ~" 하면서 똑단발의 닝이 개구진 표정으로 말하는데 가슴이 붕 뜬 느낌인 맛키,,,, 얼굴도 좀 달아오르고,,, 대충 손으로 얼굴 가리고 닝 손목 잡아서 집 데려다 줌 ㅠ "...일찍 일찍 다녀." 웃긴건 얘네 이웃지간 바로 옆 집임 이 때가 중학생 2학년 맛키 닝한테 뽈 인 럽

(닝은 맛키 이름 길어서 히로 라고 부른다고 하자. 귀여우니까...)

[글쓴닝겐]

이제 닝이 맛키한테 반한 계기를 알아보자!

중학교 2학년 인생 거의 막 바지쯤. 기말 끝나고 선생님들이 영화 틀어주잖아! 닝 무서운거 못 보는데 하필 반 친구들이 같이 있을때 보면 안 무섭다고 무서운 영화 틈(무서운거 보다 잘 놀래서 별로 안 좋아함) 닝은 별로 안 보고 싶어서 교실 뒤로 가서 사물함에 기대 바닥에 앉아서 책 보고 있는데 쉬는 시간까지도 영화 보는 탓에 다른 반인 맛키가 닝 보려고 반에 들어오니까 다른 애들은 영화를 보고 있고 닝은 뒤에 혼자 책보고 있는거야ㅠ

치마 입고 맨 다리로 앉아 있으니 맛키 신경이 쓰인거지~ 교복 상의 (흰 반팔 안에 입음. 사실 일본교복 잘 모름. 한국에선 반팔입고 교복 입지 않나,,,?) 벗어서 닝 다리 위로 덮어주고 옆에 앉아 버려라. 맛키가 무슨 영화래. (무서운 영화 인줄 알고 물음, 맛키는 봤으니까 ^^) 물으니 닝이 작은 한숨 쉬면서 무서운거8ㅅ8 하면서 화면 보려고 하는 순간!

맛키 큰 손으로 닝 눈 가림 "귀신 나왔다." 함. ㅠㅠㅠ맛키는 닝이 무서운거 별로 안 좋아하는 걸 아니까 ㅠㅠㅠ 뽀인트는 진짜 무심하게 해줘야함 ㅠㅠ 닝 쪽으로 맛키가 가까이 가니까 (손 뻗으려고) 맛키 체향(?) 갑자기 느껴져서 왠지 모르게 닝 얼굴이 화끈 거리기 시작함. 그러고 손 내리고 있는데 맛키 본 영화 인데도 불구하고 귀신 나오는 타이밍 까먹어서 닝 화면보고 화들짝 놀라고 맛키 품에 안겨라 ~

닝 맛키한테 왜 안 가리냐고 웅얼거리면서 투덜 거림 맛키 그런 닝 등 토닥거릴듯 ㅠ "내가 나쁜 놈이다, 내가. 그래 -" 맛키 흰 반팔 + 체향 + 토닥거림 + 목소리 = 완벽 !

(아아,,, 앓다 죽을 하나마키,,,, 맛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