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힘들다 미칠거같아 나 한번잠들면 큰 소리 나야 깬단말이야 (천둥소리정도 나 지금 손도 덜덜떨리고 무서워서 잠도안와 나 자고있는데 아빠가 회식하고와서 집에 안좋은일 있는거랑 아빠네 팀장이 돈들고튀어서 월급못받은걸 술먹고 집에들어와서 깽판치다가 오빠랑 말다툼하는데 아빠가 오빠 때리려고 달려드는데 싸우는소리가 너무커서 잠에서 깨서 가보니까 상황이 심각한거야 오빠가 막 이모를 부르던 고모를 부르던 경찰서를 부르던가하라고 나한테 소리치는데 진짜 너무무서워서 손 덜덜 떨리면서 신고했는데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고 아빠라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나 이제 어떻게 살아 너무 무서워 사는게 너무 힘들어 아빠 술먹을 때마다 폭력적으로 변하는거 계속 말리는 것도 너무 지겨워 술만먹으면그래 진짜 죽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