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에 민감하고 분노하는 익이니들아 내 고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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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말하면 백퍼 헤어질 것 같긴 한데
나라면 2임

[글쓴이]

와 이게 듣고도 입 다물고 있기가 진짜 너무 힘들다...
말해주고 싶어서 옴짝달싹 못하는 그 상태가 아니라 진짜
내가 생각하기엔 이게 큰 건이라 생각하는데, 이게 나만 입 다물면 그냥 둘 연애전선에 큰 문제 없는 일이니까 진짜 미치겠네 ㅋㅋ...

[익인2]

나는 말할래

[글쓴이]

다들 내 생각하면 말하지 말라 하는데
아오 진짜 신경쓰여서 토할 것 같음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나는 조심스럽게 1..

[익인4]

난 무조건 1

[익인5]

그냥 친구면 말 안하는데(사이에 껴서 좋은 거 못봄) 절친이면.....말 할 듯

[익인5]

말 할 때 그 남자애 귀로 내가 말한거 들어가는거 각오 하고

[글쓴이]

절친이긴 해..... 진짜 성범죄 관련해서 얘가 거의 내 주변 애들 중에 제일 분노하고 목소리 내는 친구인 것도 물론 팩트.....
근데 그 남자애가 지금은 갱생한 것 같긴 한데 학창시절까지 진짜 엄청 놀았거든
지금 걔 친구들 중에 깜빵 가있는 애들도 있고ㅋㅋ....... 하 그래서 미치겠음 괜히 입 뗐다가 내가 이상해질까봐..

[익인6]

나라면 그 친구랑 남자친구얘기 할 때 넌지시 얘기할듯 각잡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익인7]

나라면 떠볼 것 같은데 주변 친구 얘기인척 친구 남친이 ~~이랬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근데 막상 자기 남친이면 반응이 다르려나ㅠㅠ

[익인8]

절친이라면 조심스럽게 2.... 로 할꺼같아.

[익인9]

나는 모조건 말해준다ㅠㅠ 내 절친의 삶을 망칠 수 없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