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결혼 준비중인데 일년에 제사 10번? 한다는데 결혼 포기 각이야?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애인이 자신 집안 장손이라구랬거든 ㅠㅜ 근데 나머진 너무 다 좋아 .. ㅜㅜ  

돈 버는 것도 잘 벌고!(나보다 잘버는거! 나도 벌이 있어!) 

집안일도 잘하고 .. 항상 나 아프다하면 죽이랑 약이랑 사와서 간호해주고 결혼은 하는데 애는 나중에! 하는 마인드도 같고 스킨십도 완전 잘맞고 ㅠㅜㅜㅜ 종교도 서로 없고, 가치관도 비슷해서즈 좋은데... 저번에 제사 얘기하는데 10번이 이상한다고 그러눈데 뭐 사람 불러서까지 엄청 크게 하나봐 ㅠㅜㅠ .. 다른건 너무 좋은데 ... 이게 너무 걸려... 어떡할까...?

[익인1]

난 백퍼 거름ㅇㅇ

[익인2]

난 절대 못해....

[익인3]

종갓집 장손 뭐 그런거야....?

[글쓴이]

그런가봐.. ㅠㅡㅠ........... 하하하하... 하하하

[익인3]

유튜브에선가,, 종갓집에서 제사 준비하는 영상을 본 적이있어,,, 대단하더라 ,,, 난 절대 말려 ,,,

[익인4]

와우 오바

[익인5]

ㅇㅇ에바임 내 친구 집이 그 일 년에 제사 10번 하는 그 집인데 얘네 어머니 진짜 죽어나감 퇴근하고 오면 제사 준비 해야 함

[익인5]

심지어 한 주에 제사 2번 한 적도 있음ㅋㅋㅋㅋ제사 거하게 하는 집이라 제사 음식 엄청 해서 매년 얘가 나한테 제사 음식 남은 거 챙겨주는데 진짜 엄청 많아...아찔함...

[익인6]

제사 참석 안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남친 꼭 필참해야 하는 제사들이야?

[익인7]

벌써 아찔하다..

[익인8]

고생길이 훤히 보인다 절대 하지마 지금 남친하고 똑같은 스펙에 제사 없는 남자 만날수도 있음.

[익인9]

아 제사는 진짜 아니다...

[익인10]

감당할 자신 있음 하는거지
애초에 제사 누구를 위한건지 모르겠음 ㅎ

[익인11]

도망쳐

[익인12]

도망가

[익인14]

나는 할래
내 외숙모는 집안 장손이랑 결혼했는데 일다닌다고 그런거 저는 못한다고 칼같이 잘라서 안옴 ! 시부모님도 (내 외할머니) 처음엔 서운하다 어쩐다 하시다가 애기낳구 잘 사니까 암말 안하셔 근데 사랑하는 사람인데 진짜 다시 겷ㄴ하고싶어지는 사람 못만난다고 생각함 나같으면 결혼할래 그 사람한테 흠이있는것도 아니고 감당가능임 솔직히 제사 남편만 있으면 되잖아 음식은 손 부족하면 사서 드리자

[익인15]

종갓집 그런거 아니더라도.. 제사 많은 집안은 그래 우리 큰엄마가 열두달중 11번 제사를 혼자서 줌비해.. 할머니 돌아가시고 다른 가족안오게됐는데도 꾸준히 챙김 ㅠ 그거보면 진짜 너무대단하고 나는 절대 못할일같애

[익인16]

나는 연애만 할래..

[익인17]

정말 못헤어지겠으면 그 제사준비과정에 누가 참여하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음식준비도 손수 직접하는건지(사오는거 일절 안되는지) 알아봐봐

[익인18]

222 제사횟수도 중요하긴 한데 그거 준비과정이 어떻게 되는지도 진짜 중요할 듯

[익인19]

일년에 10번이면 한달에 한번꼴이네..난 못해

[익인20]

준비 어케 하나 잘 봐바,,,

[익인22]

제사 10번... 그거 진짜 못할 일인데.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고 천천히 생각해봐..ㅠㅠ

[익인23]

응 무조건 걸러...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