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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551l
이 글은 3년 전 (2020/9/24) 게시물이에요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고 친구들한테 얘기하자니 항상 푸념만 하는 우울한 인간같아서 이젠 말도 못하겠어...

여기다가라도 풀고싶으니 그냥 내 얘기 좀 할게


엄마 아빠 4살터울의 오빠가있어,

어릴 때 부터 항상 맞고 자랐는데 기억력이 좋지않아서 그냥 드문드문 기억나는걸 적어보려고 해,

시작은 7살 때 부터였던거같아.


첫번째 기억 내가 7살 무렵일 때 이미 초등학교 고학년이던 오빠는 나를 항상 괴롭혔어.

그때의 기억은 오빠가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는 날이면 밖에 친구들을 기다리게 한 뒤 집에 들어와서 나를 안방의 붙박이장에 집어넣어 가두고 침대를 밀어서 붙박이장을 가둬뒀었어.

7살 짜리가 뭘 알겠니 맞기 무섭고 소리내면 혼나니까 그냥 혼자 훌쩍훌쩍 울다가 붙박이장 안에서 잠들면 맞벌이 부부인 부모님중 엄마가 먼저 도착해서 나를 꺼내주곤 했어,

오빠는 이미 친구들이랑 밖에 나가서 없는 상태고 엄마는 오빠를 혼내지 않았었어.


두번째 기억 오빠는 항상 피시방에 나를 데려갔었어,

초등학교도 안들어간 유치원생을 피시방에 데려가서 앉혀놓고 거래를 시켰었어

자기가 하던 게임 거래를 시키는거였는데,

자기가 키우는 각자 다른 아이디의 부캐와 본인이 키우는 본캐로 트레이드를 하려면 자리를 두자리 차지해야하니까.

트레이드가 끝나면 집으로 갔었는데 집에 가는길은 항상 미친듯이 뛰면서 갔었던거 같아

당연히 나는 느렸고 잡히면 미친듯이 맞았었어

오빠는 그때 아마 나를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

아무리 뛰어도 엘레베이터 앞에서는 잡힐 수 밖에 없으니까 항상 맞으면서 엘레베이터를 올라가고 집안에 들어와서도 한참을 맞다가 울면서 잤던거 같아.

난 울음 소리를 낼 수 없었어 내면 더 맞았었거든


세번째 기억 오빠는 치킨을 되게되게 좋아했었어.

항상 치킨을 시키면 자기 혼자서 먹었었는데

어느날 나보고 와서 같이 먹으라는거야.

나는 좋아서 열심히 먹었었지 물렁뼈를 뱉으면서 살을 열심히 발라 먹었어

뱉어 놓은 물렁뼈가 쌓여갈 때 쯤 오빠는 물렁뼈를 가르키면서 음식을 왜 버리냐고,

먹으라고 화내서 뱉은 물렁뼈들을 주워먹었어

그날 토했던거 같아


네번째 기억 부모님이 맞벌이다보니 나는 오빠와 단둘이 있는 시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어.

그렇다보니 오빠는 나를 이용해서 스트레스를 풀거나 거짓말을 하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렉 걸리거나 게임에서 질 때면 나를 때렸었어

명치를 걷어차고 뺨을 때리고 목을 조르면서 컴퓨터를 만졌냐고 물어봤어.

내가... 뭘 만지겠니 오빠가 손대는 모든 물건들은 쳐다도 못봤었어 맞을까 두려워서

아니라고해도 소용없었지 그냥 나는 스트레스를 푸는 장난감이었는걸

그렇게 소리도 못내고 다 맞고나면 오빠가 먹을 밥을 차렸었어,

라면 끓이는 날은 물이 많거나 적으면 맞으니까 컵으로 개량하는법을 외워서 했었던 것 같아.


다섯번째 기억 도저히 못참고 아빠한테 말했던 날 오빠는 정말 심하게 두들겨 맞았었어

다음날은 견디기 힘든 지옥이었어

여느때와 다름없이 부모님이 출근하고 나니 오빠는 " 또 일러받쳐봐" 라고 말하면서 날 때렸던 것 같아

그 이후로 아빠한테 말하는 건 상상도 못했었어.

항상 엄마한테는 얘기했었는데... 엄마는 절대 아빠한테 말하지 않았던거 같아

오빠가 맞으니까


여섯번째 기억 가족끼리 피자를 시켜먹는데,

엄마가 밥을 차려주고 그걸 오빠랑 같이 먹고 있을 때면 국물 마시는 소리라도 내는 날 나는 그 자리에서 리모컨으로 뺨 맞고

시끄럽다면서 하루 온종일 두들겨 맞았었거든.

엄마의 처우는 항상 나를 방에 들어가있으라고 들여보내놓고 오빠한테 때리지마. 한마디 후에 내 방에 들어와서 괜찮냐고 물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

그냥 때리지마. 끝 이런 밥상이 계속되니까 나는 오빠랑 밥먹는걸 극도로 무서워했고 겸상 자체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했거든

근데 어떻게 같이 피자를 먹어...

안먹고 잔다고 방에 들어가서 가족들이 피자를 먹는 소리를 들으면서 잠들었어.

다음날 일어났을 때 식탁에 피자가 두조각 그릇에 담겨있었고

엄마가 나 먹으라고 남겨뒀구나 싶어 피자 두조각을 먹었어

그 이후에 오빠가 자고 일어나서 내가 먹으려고 남겨둔건데 니가 왜 먹냐고 이불을 가져와서 나를 이불에 말고 그 위에 올라와서 얼굴을 때렸었어

그때 눈썹이 찢어지고 코에선 쌍코피가 터져서 아이보리빛 이불이 시뻘겋게 물들었었는데

장보고 집에 온 엄마가 그 장면을 보고 역시나 똑같이 방에 들어가있으라고 한 뒤엔 뭐 아무것도 없었어


일곱번째 기억 중학교 2학년 때 집에 도착하니 집 안에서 오빠 친구들 소리가 들려서

계단에 쭈그려 앉아있었어.

오빠는 고3이었겠네, 오빠가 담배피러 친구들이랑 우르르 나왔을 때 나를 보고는 왜 여기 앉아있냐 물었고

처음으로 오빠한테 반항 섞인 대답을 했었어.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집 앞 계단에서 복날 개잡듯 맞고 목졸리며 집으로 끌려들어갈 때

엘레베이터를 타면서 "먼저 내려가있는다" 라고 말하던 오빠 친구가 입었던 청바지가 기억에 남아.

무서워서 얼굴은 쳐다도 못보고 기억나는건 청바지 하나뿐이네


여덟번째 기억 오빠가 밥을 차리래 내가 고등학생이었고 그떈 방학이었던거 같은데 나보다도 한가하게 집에서 게임하던 오빠가 너무 한심해보였어

성인이 되고나서도 아무것도 안하고 나도 머리가 클데로 컸는데 집에서 오빠 밥이나 차리고있는게 정말 너무 죽어버리고싶은 심정이었어

이날 처음 반항했어 " 싫어 오빠가 차려먹어 " 그대로 잡아 끌려가서 리모컨 모서리로 머리를 똑같은곳만 20번을 찍혔어

존댓말 하라면서, 잘못했다고 하라면서 내 머리를 찍어내리던 오빠를 살려고 아둥바둥 발버둥 치면서 손톱으로 긁으면서 살려달라고 했던게 기억나

잘못했다고 빌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문자로 경찰에 신고를했어.

전화로 하면 오빠가 쫓아들어올까봐 너무 무서워서 문자신고를했는데 경찰이 바로 도착했어.

머리는 산발된체로 반바지 하나 입고 경찰서로 갔는데 나는 응급실로, 오빠는 경찰서로 연행됐었어

병원에서 보니까 손톱이 빠져있더라고 도착하고 나서야 알았고 CT와 MRI를 찍고 엄마한테 전화를 받았어.

첫마디는 "오빠를 신고하는 OO년이 세상에 어딨냐, 당장 신고 취소한다고 말해라" 였고

12시에 병원에 도착했었는데 엄마가 끝끝내 오지않아서

병원내의 아동상담실? 휴게실? 대기실? 그런 1평도 안되는 곳에서 알록달록한 블록 스폰지 위에 앉아서 아빠를 기다렸어

아빠가 일 끝나고 병원에 와서 수납하고 겨우 7시쯤 차에 탔던 기억이 나,

아무말 없이 차타고 집에가다가 집앞 본죽에서 사준 죽을 포장해서 품에 안고 집에 갔었어

그 죽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그리곤 아무일도 없었어 엄마 압력에 신고는 취하했었고,


아홉번째 기억 고3때 생리통이 심해서 학교를 못나갔었어

너무 아프고 날서있는 상태에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거실에서 오빠가 소리질렀어

생리통 아파서 학교 못가면 전국에 여학생들은 다 집구석에 박혀있어야지 학교를 어떻게 다니냐고 쟤 저러는거 다 엄살이라고

너무 아프고 화가나서 악을 질렀어

내 욕하는거 좋은데 안들리게 하라고 시끄럽다고

오빠가 달려와서 다시 말해보라면서 얼굴을 때렸고

입안이 다 터졌어

영화에서 칼맞으면 피 뿜는 것처럼 입에서 피를 뚝뚝 흘리면서 소리질렀어

때릴거면 지금 때려서 너 나 죽이라고

안죽이면 또 난 너 무조건 신고할거고 너 이번엔 재범이라서 취하고 뭐고 바로 들어갈 줄 알라고

악바리를 쓰면서 지금 당장 죽이라고 소리질렀어

그때 엄마가 내 핸드폰, 집전화, 인터넷전화 다 뺐어가면서 말했어

신고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돌려준다고, 엄마가 20만원 줄테니까 그냥 넘기라고

너 이거 넘기면 너가 집 앞에 5분거리에 있는 대학을 가도 자취 시켜준다면서...

그 자취라는 말 한마디만 믿고 신고 안했어

오빠가 라섹수술 예약한 날이여서 엄마는 그날 오빠 손잡고 같이 병원에 갔어

나는 집에서 혼자 피를 닦았고


열번째 기억 오빠랑 겸상을 못하다보니 엄마가 밥 차려주면 오빠가 계란후라이나 스팸같은건 다 먹고

그 이후에 내가 밥을 먹다가, 오빠가 스팸 반조각 물어먹는 거 하나 덜렁 담겨있는 접시를 보고있자니 내 인생이 너무 서럽고 슬픈거야

엄마한테 내가 진짜 집앞 대학가도 자취 시켜주는거지? 라고 물으니

엄마는 설거지하다가 신경적으로 소리질렀어

대한민국에서 오빠한테 안맞고 크는 동생이 어딨냐? 니도 참 유난이다

더 이상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힘들었어 나는 그간 슬퍼도 아파도 소리만 내면 오빠한테 더 두들겨 맞았던 탓에

아무 소리도 못내고 울고 맞다가 오빠가 없을 때만 악지르고 욕하면서 벽을 치는 버릇이 있었거든

그 탓에 본집 내 방 벽은 콘크리트가 무너져서 벽에 구멍이 나있을정도야

그 한방에 터지는 분노들이 모여서 분노조절장애라는 병을 앓고있었어 병원에 가둬달라고 엄마한테 빈적도 있는데 정신병원은 기록 남으니 안된다고 죽어도 안보내주던 엄마였지만

뭔가 핀트나가는 화나는 건덕지라도 있으면 신들린 사람처럼 3시간을 울고불고 악지르고 자해하고 욕하는 내 모습을 봤을 때 진단은 안받아봤지만 아마 분노조절장애가 맞았을거야.

아무튼 유난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분노조절장애가 스멀스멀 올라와서 식탁 엎고 엄마한테 악질렀어

니나 저XX나 내 인생에 도움될려면 둘이 나가서 손잡고 죽으라고 내 인생에 보탬되고 사죄할 길은 둘이 죽어서 조의금으로 돌아오는 방법밖에 없으니까 죽으라고

니도 똑같은 범죄자라고 공범이고 방관자라고 울면서 악지르고 식탁을 엎는데

오빠가 나와서 XX할거면 나한테 하라고 소리쳤어

미친사람처럼 오빠한테 뛰어가서 니 엄마 니 때문에 욕먹는거라고 니가 뭘 잘했다고 나와서 소리치냐고 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된거라고 소리를 지르고

니가 지금껏 나 때린거 다 찍어뒀으니 오늘 가정폭력으로 신고접수 하겠다고 문밖을 나서는데

엄마가 나 나가자마자 애를 얼마나 괴롭혔으면 애가 저러냐고 오빠한테 욕하면서 악지르더라

그 소리에 마음이 약해져서 들어가서 얘기했어

독립시켜달라 대학 전문대여도 좋으니 서울로 가겠다, 나를 제발 지옥에서 내보내줘라.


결국은 대학을 서울 전문대로 오게돼서 2년제를 졸업하고 이제 직장 다닌지 6개월차야

2년 6개월동안 너무 내게 주어진 자유가 좋긴한데...

너무 외롭고 슬퍼 여전히 나한텐 이런 기억들이 남아서 나를 괴롭히고있고

간추려서 10가지지 상상도 못하게 길고 괴로운 시간들이었어, 그 기억들이 한번에 잊혀질 순 없지

여전히 나는 일주일에 한번씩 기억속에 갇혀서 혼자 울고 불고 잠을 설쳐

오늘은 하루종일 일을하고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로 퇴근하는데,

딱 퇴근할 때 상사가 심한 말을 해서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집에가는데 이 사실들이 다 너무 괴로운거야


너무 힘들어서 사람들은 어떻게 위로를 받나 인터넷을 뒤적거렸거든

근데 '가장 위로가 되는것은 힘들 때 엄마 품에 안겨서 우는것' 이래

정말 충격적이고 멋진 말이지않니?

나는 공감할 수 없는 말인게 너무 괴롭고 속상하고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러운거 있지

나는 괴롭고 외롭고 슬퍼도 부모님을 찾을 수가 없는 스물두살이야

이 말에 공감치 못하는 사람들이 나 말고도 많을까?

혼자 나와살면서 자유를 누리는 내 삶을 사랑하지만서도 부정적으로 봤을 때 더이상 가족과 살 수가 없어서 등 떠밀려 나오듯 도망쳐온 나의 뒷모습을 부정하기가 힘들어

그래서 이따금 가슴이 아려와


신이 인간에게 선물을 줄 때 시련이라는 포장지에 선물을 포장해서 보낸대

지금의 자유가 과연 폭력이란 포장지 속에서 살아왔던 내 유년,청소년기의 선물이자 보상일까?

그렇다면 이 선물은 너무 과대포장 됐던거 같아

나는 터무니없이 크게 포장된 것을 뜯다가 너무 많은 힘을 써서 선물을 받고도 숨을 헐떡이는거 같아

아직도 내게 트라우마로 남은 이 기억들은 나를 죽을 때 까지 괴롭힐거고

내가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안보여


내가 버티기에 사회는 너무 가혹하고 사랑을 받지 못해본 사랑을 모르는 나는 너무 미숙하고 나는 너무 많이 어린거같아

점점 그만 살고싶어져

아득바득 버텨와서 겨우 얻은 삶인데 잘 살아야지 다짐했던 순간들도 무뎌지는거 같아

나는 진짜 너무 질리고 지쳤고 그만하고싶어

진짜 이젠 재미없다 그치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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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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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는데.. 열심히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
3년 전
익인1
'가장 위로가 되는것은 힘들 때 엄마 품에 안겨서 우는 것' 이라는 건 그 사람만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난 글쓴익만큼은 힘들진 않았지만 왕따 3번 당하고 친구들한테 배신 많이 당해서 정말 힘들었지만 나만의 위로방법이 있었어 쓴이도 쓴이만의 위로 방법을 찾아야지, 안그래?
3년 전
익인1
내 방법 알려주자면
3년 전
익인1
내가 세상에 버림받았을 때 안좋은 생각이 자꾸 들 때 행동했던 방법을 알려줄게 너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난 정말 바쁘게 살았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자꾸 생각나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고 내 선택에 후회하고 결국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니까. 그래서 그 생각을 하지 않도록 공부에 몰두했어, 완전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백프로 장담할 순 없지만 도움이 될거야.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나한테 상처주는 사람들 있잖아? 속으로 모자란 사람인가보다 하면 좀 낫더라

3년 전
익인3
엄마랑 아빠 오빠한테 계속 고통받다가 이제 벗어났는데 아직 글쓴익이 그거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한 과도기 시기인것 같아 나도 유년시절 부모님 언니에게 사랑 못 받고 자라서 스무살 이후로는 거의 나와 살았는데 나도 그렇고 너도 벌써 죽기에는 아직 너가 보지 못하고 누리지 못한 것들이 엄청 많다고 난 생각해!! 익인아 그동안 고생했고 이젠 행복하자!!!!!
3년 전
익인4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지만 나는 쓰니가 살아서 앞으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를 행복을 꼭 느꼈으면 좋겠어... 정말로....행복이 너무 작고 사소할 수도 있지만 꼭 쓰니한테 올꺼야 고생 많았다 진짜.... 그런 기억들을 잊고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힘들겠다 진짜...아 무슨 가족이 그래 ㄹㅇ 말도 안돼 개빡치네 행복하자 진짜 22살의 너는 그래도 과거에 내내 고통스럽게 했던 가족들한테서 조금은 벗어났잖아 몇년 후의 너도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 날 수 있어 할 수 있어
3년 전
익인5
쓴아.... 그냥 아무말도 없이 안아주고싶다.. 너무 고생하고있고 정말 미칠듯 힘들지만 어떻게든 잘 버티고있는 너를.. 지금 상황이 너무 암담하고 살기를 포기하고싶을정도니까 어떠한 위로도 솔직히 눈에 안차는거 알아.. 근데 쓴아 그런 답도없는 인간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너 자체는 너무 소중한 존재이니까 조금만 더.. 괴롭더라도 더 있어줘.
3년 전
익인5
그딴 인간들 때문에 소중한 니가 쉽게 무너지게하는거 난 아니라 생각해. 힘들땐 그냥 진짜 질리도록 목이 쉬도록 미친듯이 매일 울어도 좋아. 그렇게 하면 오히려 더 나아진데. 그러면서 가끔씩 맛있는것도 챙겨먹고 그러면서 쓰니만의 삶을 천천히 만들어가보자.
3년 전
익인6
너무 수고 많았어...이 말도 도움은 안되겠지만...생지옥에서 살아나온거 수고 많았어 앞으로 그냥 네 인생만 생각하자. 가족은 그냥 지우려고 노력해보자. 너는 네 인생이 가장 중요해. 원하는거 해보고 원하는데 가보고 원하는 말하고 원하는 행동하자 정말 고생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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