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할 사인데 이정도면 깽판쳐도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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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도망가

[익인2]

응 깽판치자...

[익인3]

사고방식 요상하네

[익인4]

당장 헤어지자

[익인5]

유와 노답

[익인6]

아직도 저런사람이 있네

[익인6]

전업주부가 집안일 반반 실화냐 육아도 아니고

[익인7]

와... 뭐지... 진짜 뻔뻔하다 결혼 전에 알아서 다행이다

[익인8]

저럴거면 뭐하러...결혼해? 걍 백수하나 키우는거지

[익인9]

집안일은 반반하자면서 지가 전업주부라는건 무슨 소리지...

[익인9]

"전업주부 역할 제대로 한다면"월급은 저런식으로 용돈 받아서 쓰는 건 맞는 것 같긴해..전업주부도 결국 대가성있는 노동이니까 쓰니 월급에서 각자 용돈 생활비 저축비 정하고 전업주부하는 사람이 "꼼수 안부리고 철저하게" 돈관리 하면 된다고 생각함. 그런데 저 사람은 돈도 안벌겠다 집안일도 안하겠다 이러는게 거지근성있어보여 깽판치자

[글쓴이]

생활비 주면 되지 왜 월급을 줘 내가? 내가 일해서 번 돈인데

[익인9]

나는 전업주부의 역할에 제테크나 돈관리도 포함된다고 생각해서. 직장 다니면서 이런거까지 신경 쓰기 힘드니까 전업주부가 지출 관리 잘 하면서 생활비나 용돈 범위를 정해야 돈을 모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전업주부가 둘 모두를 위해 집안일을 하듯이 돈버는 사람도 두사람 모두를 위한 돈을 버는거라고 생각해! 그런데 이 사람은 애초에 전업주부로서 역할을 잘 해낼 것 같지 않고 책임감 없어보여서 결혼 엎는게 맞는듯

[글쓴이]

아니 난 그래도 내 돈 못줘

[익인9]

그럴수있지..만약 다른 배우자얐으면 그런 생각이 안들었을 수도 있어. 그만큼 저 사람이 쓰니한테 믿음을 주지 못했고 무능력하다는거야ㅠ결혼 하지마

[글쓴이]

노 그래도 못줘

[익인10]

결혼하지마 쓰니야.... ㅠ

[익인11]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