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술먹고 짝남한테 전화해서 나 너 진짜 많이 좋아한다 주정 부린적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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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헐 ㅠㅠ,, ㄹㅇ 슬픈 스토리..

[글쓴이]

진짜 며칠밤 울었다....ㅠ 난 저한마디에 정도 떨어지고 상처도 받고 아주 혼자 울고불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딱 되니깐 단단해지더라 ㅋㅋㅋㅋ 마음 접게돼서 다행이야ㅜ

[익인1]

그래도 다행이다 그애도 그걸 바란걸지도 몰랑

[글쓴이]

응응 나도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해 : > 고마워 익이나 ㅎㅎㅎ

[익인2]

헐.. 괜히 내 마음이.. 너무 아파...

[글쓴이]

ㅎㅎ.. 짝사랑 넘나 힘든것~~~ 난 그냥 나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면서 살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좋은 결말 기대하는건 앞으로 사치일듯

[익인3]

헐.. 나같아도 울었다ㅠㅠㅠ에고 맘고생 심했겠다

[글쓴이]

헣ㅎ 진짜 힘들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아휴

[익인4]

헐 그뒤로 친구는 하고있어..?

[글쓴이]

사실 저 연락 이후로 연락 끊겼엌ㅋㅋㅋㅋㅋ 항상 내가 선톡을 보내는 포지션이긴 했는데 ㅋㅋㅋ 내가 안보내니깐 죽어도 저쪽에서 먼저 연락 안오더라곸ㅋㅋ 그냥 절연 된거같어~ 뭐 이대로 각자 인생 살아도 미련없을거같아 난 ㅎㅎ

[익인4]

하 ㅠㅠㅠㅠㅠㅠ내가 더 맘아파ㅠㅜㅜㅜㅜㅜㅜ더좋은사람만나쟈ㅜㅜㅜ💟💟

[글쓴이]

고마워 익이나 익이니 덕에 난 분명 앞으로 더 좋은 인연 만날수있을거야!! 🥰

[익인5]

그래도 말한마디 못하고 혼자 앓는것보단 까여도 속시원하게 맘접겠는게 훨씬 좋음

[글쓴이]

ㅁㅈㅁㅈ 끙끙 속앓이 한거만 횟수아니고 햇수ㅎ로 2년이거든 ㅎㅎ 끙끙 앓는 정도가 어느정도였냐면 정말 우울증 확진받은 정도였다니까??ㅋㅋㅋ 참다참다 토해낸거짘ㅋㅋㅋㅋ 차라리 까이고 저런식으로 또 한번 씨게 상처받고 맘 접어지는게 속편하더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