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표출 이 글은 제한적으로 익명 본인 표출이 가능해요 (본인 표출은 횟수 제한이 있고, 아이템 미사용시 표출 금지)
이전 글 : https://www.instiz.net/name/39309934?category=6 저 글 댓글까지 보면 더 자세할 거야 3시 40분? 까지 연락없다가 과제하려고 노트북 켰더니 애인이 게임중이더라고. 노트북을 가족끼리 돌려쓰는 거겠거니 했지만 순간 화나서 전화를 걸어버렸어. 근데 안받길래 끊었더니 바로 카톡이 오더라고. 공부중이라고. 무슨 일인지는 이따 연락하겠대. 그럼 게임은 동생이 했냐하니까 그건 자기 맞대. 공부하다가 잠깐 했대. 그리고 다시 공부하니까 이따 연락하자 이러는 거야. 근데 솔직히 화가 너무 나서 한시간 뒤에 다시 전화걸었어.(그동안 역시 톡없음) 또 안받길래 포기했는데 그러고 조금 이따가 팀플중이라고 연락오더라. 아무튼 결론은 저 연락이후로 한시간 지나서 한달 정도 시간 갖자는 카톡이 왔어. 그냥 헤어지자 해야 할까? 아무리 날 서운하게 하는 일이 많았다해도 갑자기 이래서 황당하기도 하고. 난 온갖 시뮬레이션을 다 했는데 이 소리를 먼저 들으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 애인이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있긴 했어도 최선을 다 하지는 않았거든. 계속 새벽 4시까지 술마시고 매일.... 자소서도 벼락치기로 쓰고 다 대기업만 써. 쉬는 시간이라니. 내 존재 자체가 쉼이 없었다는 거겠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