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던 취미생활도 다 내팽개치고
일 다니는 것도 싫고
노는 것도 싫고
친구 만나는 것도 싫고
심지어 예쁜 옷 화장품 쇼핑하는 것도 싫고...
계속 침대에 누워 있다가
배고프면 배달어플 켜서 음식 시키고
지금도 연습실에서 춤 추고 있어야 될 시간인데
연습실 째고 그냥 누워 있음
왜 이렇게 됐냐
원래 이랬으면 말을 안 하지...
진짜 하루에 세 시간 자고 나머지 시간은
춤 일 친구 만나기 쇼핑 이런 데에 쓰면서
엄청 바쁘게 살았었는데
올해 초 부터 시작해서 점점 모든 게 귀찮아지더니
결국 이 상태임
왜 사냐 죽고 싶다 아니 죽고 싶진 않은데
이렇게 살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