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돌싱인데 애인행동이 이해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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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뭐야 남친 무슨 로봇이야...? 진짜 쓰니에 대한 배려와 예의라곤 눈꼽만큼도 없는데,,,

[글쓴둥이]

그니까 말야... 또 술퍼지네...

[둥이2]

센스없는걸 넘어서 그냥 생각이 없네
녹음까지 하다니
돌려말하면 충분히 쓰니는 아 부모님이 날 별로 맘에 안들어하시는데 돌려말하나보다 하고 알아들을텐데.

[글쓴둥이]

그러면서 나한테 자기아니라도 어떤 사람만나도 반대는 비슷할거니 이런걸로 맘 상하지 말라고 하더라구 정말이니..? ㅠㅠ

[둥이3]

그정도면 걍 헤어지자는 말을 진짜 나쁘게 한거 아닌가
진짜 별로다

[글쓴둥이]

난 그걸로 인해서 엄청난 상처에 트라우마 생겼다.. 간간히 생각나고 내가 헤어지자는 뜻에서 보낸거냐고 하니까 절대 아니라는데 내가부모님 웃으며 뵐수 잇을까..?

[둥이3]

아니???? 굳이 봐야해? 그런걸 들어버렸는데?? 쓰니가 무슨 죄지은것도아니고 왜 그런말을 그렇게 들어야해ㅠㅠ

어떤사람만나더라도 돌싱 이야기는 하게되겠지 진지하게 만나게된다면

근데 그사람은 쓰니가 상처받지않게 자기부모님한테 잘 이야기하고 배려할수도 있잖아

실제로 내 주변엔 그렇게 해서ㅈ결혼하고 애낳고 잘사는 부부도 있고!!

극단적으로 쓰니가 어디 장성한 애가 있고 막무가내로 얘까지 남친한테 책임져야된다 밀어붙인것도아닌데 왜 그렇게 죄인취급하는거야ㅜ

[글쓴둥이]

그니까 너무 슬프다 진짜 나 정말 눈치 보고 만나야 하는데 이런상황이 남친은 좋은걸까..? 먼가 또 슬퍼지네 잊고 잘 만나려 했지만 또 먼가 생각이 나네..

[둥이3]

잊고 잘 만날수있을지 잘 생각해봐
내가보기엔 쓰니가 돌싱이라 쓰니남친이 뭔가 우위에있다는 그런 생각을 하는것같아보여

진지하게 이사람이랑 만나면서 이번사건이 잊혀질만큼 행복할수있을까 생각해보는게 좋을것같아

[글쓴둥이]

3에게
음....오늘도 문득 생각이 나서...

[둥이4]

그집안 부모가 미워하는거 무시못해ㅋㅋ 나는 나이차이 8살정도 나는 남친 만났었거든 그사람이 30이고 내가 22였는데 사귀는거 말한순간 그 어린ㄴ이랑 만나서 뭐하냐 너 결혼 안할거냐 하면서 뭐라하시고 처음엔 그래 자기 아들이니까 그럴수있지 오래사귀면 생각 바뀌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넘겼는데 사귀는 2년내내 나만나러 나오는거 눈치보고 집에서 전화하면 욕먹고 눈치보고ㅋㅋㅋㅋㅋ 남자는 또 효자라서 그걸 다 받아들이고있음 결국 그것때문에 헤어졌어 나는 나도 남의집 귀한딸이고 그런소리 들어가면서 만나고싶지 않다고 했음

[둥이4]

그리고 나는 내가 물어서 부모님반응 전해들었다지만 너남친이 부모님말 그대로 녹음해서 들려주고 다른사람만나도 반응 비슷할거야~맘상하지마~ 이러는건 솔직히 싸이코패스같아 진짜 그리고 일단 쓰니가 돌싱이라는 조건으로 인해 본인보다 하자있어서 지가 관계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듯. 이것도 어떻게보면 가스라이팅임

[글쓴둥이]

음.. 그렇지..? 흠... 일단 내가 잘 생각하고 고민해봐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