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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272l
이 글은 3년 전 (2020/10/28) 게시물이에요
스카이,서성한만 고집해서 삼수하려고 재종들어갔는데 

숨이 턱턱 막히고 공황장애올거같아서 자퇴하고 나왔거든? 

대학다녀보니까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알게되고 

입시에만 얽혀있으니까 나에 대해서 돌아보지를 못했는데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나는 어떤 성향인지  

정말 제대로 알게된거같음 

 

덕분에 내가 하고싶은일 찾아서 내년에 다시 수능보지만 

목표없이 학교타이틀만 보고 달려왔던 지난 2년에 비하면 

마음가짐부터 달라진거같아  

그냥 정말 삼수포기한게 다행인거같아서 주저리주저리 해봤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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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 대단하다!! 나도 삼수했지만 대학와서 방황중🥺
3년 전
글쓴이
방황이야 누구든 하는거라고 생각해 20대는 흔들리면서 성장해나가는거야~
3년 전
익인2
난 지금 엄청 방황중인데 쓰니는 하고싶은일 찾게 된 계기나 방법같은게 있을까?ㅠㅠ
3년 전
익인4
33 대학다녀도 모르겠더,,
3년 전
글쓴이
별거없어ㅠ 삼수대신 삼반수하려고 했었고 요즘 컴공알아주니까 컴공가야지~ 이런 마음으로 1학기때 프로그래밍 신청해서 들어봤는데 나랑 정말 너무 안맞았었어ㅎㅎ.. 이거뿐만 아니라 물리도 이해를 하나도 못하는걸봐선 공대랑 안맞구나 판단했고 공대랑 관련없는 쌩뚱맞은 과목이 재밌어지고 그러더라고! 막연히 어떤 과를 동경하는거랑 직접 경험해보는거는 되게 다르다고 느낄 수 있었던게 가장 큰거같아
3년 전
익인2
ㅠㅠ 쓰니말 진짜 인정 나 로스쿨 목표라 학벌 높이려고 반수까지 했는데 막상 법 수업 들어보니까 재미없어서 진짜 허무하더라..ㅠㅠㅠㅠ
3년 전
익인5
멋지다 그동안 힘들었을텐데 부럽고 멋져!
3년 전
글쓴이
고마워!! 너도 멋진사람일거야
3년 전
익인6
진짜 인정 재수했는데도 현역때랑 똑같이 나왔음 지방대 갈바엔 유학가자! 해서 지금 외국대학 다니고 있는데 ㄹㅇ 꿈이 커졌어 하고 싶은것도 많아졌고
3년 전
글쓴이
꿈이 커졌다는거 완전 인정ㅋㅋㅋ 수험생에서 벗어나서 대학생 신분을 가졌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여러모로 기회가 많아지더라
3년 전
익인7
쓰니 마인드 멋있다ㅠㅠ
3년 전
글쓴이
아냐 나 똥고집 대마왕이라 부모님도 그래..그냥 삼수해라... 이런 반포기 상태였어ㅋㅋㅋㅋㅋ
3년 전
익인8
대학이 자체가 목표이면 어떡하지?ㅜㅜ 정말 가고싶은 대학이있는데ㅜㅜㅜ
3년 전
글쓴이
진짜 이 대학아니면 안된다싶으면 가야지~ 가서 안맞으면 전과를 하든 편입을 하면 되고! 걱정이나 고민은 대학붙고 해도 안늦어 공부에만 집중하자🥰
3년 전
익인8
그렇구나ㅜㅜ 사실 장수생이라서 고민이 많거든ㅜ
3년 전
글쓴이
진짜 지금이 고민 많을 시기지ㅠ 장수생이면 몇배씩이나 더 부담생기고... 근데 그만큼 열심히 달려왔다는 증거일거야 대충하는 사람들은 고민조차 하지 않거든 잘될거니까 지금당장은 수능만 바라보기~
3년 전
익인8
이런 조언해줘서 고마워ㅜㅜ 독재라서 사람만날 기회가 적거든... 그렇다고 내가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여서ㅜ
3년 전
익인9
구래서 입시판은 빨리 뜨는게 위너라고 다들 그러잖아 대학 오면 좀 달라지긴 하더랑
3년 전
글쓴이
맞아 삼수하겠다고 선언했을때는 전혀 이해못했던 말 중 하나였는데 직접 대학에 발 담아보니까 알겠더라
3년 전
익인10
나도 서울대 너무 가고 싶어서 서성한 다니는 와중에 3년동안 반수했는데 하고 싶은 거 찾아서 지금은 좀 행복해지려고 한다 ㅎㅎ
3년 전
글쓴이
자기 행복은 자기가 주어진 위치에서 얼마나 만족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거같더라 응원해🥰
3년 전
익인10
고마워😆 적어도 내 주위에서 서울대 간 애들보다는 내가 지금 성공의 고가도로를 달리는 중이라 조금 살 것 같다! 나도 응유ㅓㄴ해요
3년 전
익인11
쓰니가 충분히 알아서 하겠지만 그런 마음으로 하면 뭐든 행복하게 할 수 있을거야! 서울대 학생들이 우울증 걸리는 확률이 정말 높은데 대부분 쓰니의 옛 고민들을 안고 있다더라. 대학은 중요한게 아니야!
3년 전
글쓴이
맞아맞아 큰 꿈을 꾸는것도 좋지만 때로는 현실에 안주해보는것도 좋은거같아
3년 전
익인12
너무 공감 돼.. 나는 재수 망하고 학교 왔는데 너무 만족해 과도 생각보다 너무 잘 맞고 이게 내가 찾던 길인가 싶어서 행복해! 나도 대학이 전부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대학오고 전혀 바뀌었어!
3년 전
글쓴이
그치! 나도 재수망해서 진짜 울기만 했는데 지금 보면 왜그렇게 우울해했었는지 우스웤ㅋㅋㅋㅋ
3년 전
익인13
화이팅👏👏
3년 전
글쓴이
고마워!
3년 전
익인14
나는 대학 안 다녀보고 쌩으로 삼수 했는데 내가 원하는 대학 못 가면 인생 끝나는 줄 알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거든 근데 그런거 아니더라ㅋㅋㅋㅠ어딜가든 내가 할 일들이 있고 행복할거라 예상했던 곳에서 불행하기도 하고 불행할거라 생각한 데서 행복하기도 하더라 그냥 내 인생에서 안 풀릴때도 있고 잘 풀릴때도 있는거지 '그럴 수도 있지' 를 모토로 살고 있어 대학때 방황하고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곳으로 취업해서 잘 살고 있어 쓰니도 행복할거야
3년 전
글쓴이
와 말 진짜 멋진거같아 삼수하는동안 힘들었던거 다 보상 받는거일거야 익인이도 항상 행복해!!
3년 전
익인15
스스로 자기를 설계할줄아는것같다
앞으로도 좋은일들이 많을것같아
고생많았어❤️

3년 전
글쓴이
삼수했다면 지금쯤 전전긍긍만 하고있을거 같아서 글 써봤어ㅋㅋㅋ 고마워💗
3년 전
익인16
와 진짜 너무 공감 된다
3년 전
글쓴이
그치~~~~
3년 전
익인17
내년에 다시 수능 보는 거면 5수야? 근데 확실한 목표가 있어서 3수 했을 때보다 대학 잘 갈 듯
3년 전
글쓴이
나이로는 사수! 올 초에 삼수하려고 진짜 많이 고민했거든
3년 전
익인18
내년에 수능치는 고딩이라 이런저런 고민 많았는데 힘얻고간다ㅠㅠ 고마워 잘 되길 바랄게
3년 전
글쓴이
너도 잘될거야~~~
3년 전
익인19
지금 대학 붙어놓고 23살 먹을 때까지 휴학중이고 다닌 적 한번도 없는데 내년에 복학해야될까? 고민이다ㅠㅠㅠ 그냥 공시 치고 자퇴할지 꿈 찾아서 복학해야될지
3년 전
글쓴이
여유가 된다면 하고싶은거 하는게 가장 좋지만 부모님이나 주위 조언도 한번 정도는 잘 새겨들어보는거 추천😊
3년 전
익인19
움응 ㅠㅠ 고마우이
3년 전
익인19
대학은 보내주실 거 같아
주위에선 공무원 추천하고 있고

3년 전
익인20
아직 1학냔이지만 이과가 간지나보여서 이과쪽 학과왔다가 내가 과연 이걸 공부해서 이걸로 벌어먹고살수있을까 하는 생각 들어서ㅠㅠㅠㅠㅠ 교양으로 경제 과목 들아봤는데 문제푸는게 좀 힘들고 어렵긴해도 공부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지금 혼란스러워....ㅠㅠ
3년 전
글쓴이
맞아 내가 1학기때 딱 느낀 심정이야ㅋㅋㅋㅋㅋ 재밌고 자신있는 분야가 생기면 복전해도 되고 전과해도 되지않을까?
3년 전
익인21
맞아 대학이 다가 아니지ㅠㅠ 혹시 쓰니는 무슨 꿈 상겨서 다시 대학 들어가기로 한건지 물어봐도 될까?? 나도 즈금 고민중이라!
3년 전
글쓴이
이과에서 공대가 아니면 뭐... 의료계열이죠😋
3년 전
익인22
맞아 진짜 그래.. 그런데 막상 수험생은 느낄 수도 없고 조언을 해도 받아들이지를 못해서ㅜㅜ 나도 그랬거든 고3 때는 대학 별거아니다, 수능이 제일 쉬운 시험이다, 선배들이 고3 때가 정말 좋았다 이런 소리 진짜 기만당하는 기분이었어 근데 팩트였다..
3년 전
글쓴이
인정! 내가 다시 수험생이 돼도 똑같았을거야 그치만 대학와보니 다 맞는말이었고~
3년 전
익인23
오 난 고2막바진데 이제 찾았어!!
취업 잘되니깐 공대나 가야지~했다가
공부습관이 제대로 안잡혀서 현타오고 대학간판이 뭐길래 목표로 잡고 열심히 하는 남들이 신기했어
철학이랑 자기계발 책을 일주일 내내 보고
산업 디자이너 기사를 보게 됐는데 이 직업은 돈못벌어도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
그래서 미술학원 등록했어!

3년 전
익인23
근데 나는 공부 다 끝냈을때가 불안해하면서 노는것보다 기분이 좋거든..그래서 빡센 재수학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고1때부터 하는 중이야ㅋㅌㅋ쿠ㅠ
사소한 기분때문에 나자신이 풀어지는 게 맨날 스트레스야

3년 전
글쓴이
내 친구들도 중간에 미술쪽으로 바꾼애들 몇몇 있는데 후회없이 재밌게 잘 지내더라 익인이도 후회없는 선택했으면 좋겠어 ㅎ 암튼 근데 재수생각을 벌써하는건 아니야,,,, 그 생각 넣어둬,,,,
3년 전
익인23
오오 아닠ㅋㅋㅋ재수는 아니고 난 진짜 빡세게 관리해주면 그런 만큼 잘하는 스타일이거든..혼자는 짐이 많어..
3년 전
글쓴이
관리형 독서실 요즘 잘돼있더라 그런곳 알아보자 나도 누가 채찍해줘야 하는 스타일이라 뭔지 아주아주 잘 안다ㅋㅋㅋㅋ
3년 전
익인24
나도 n수 했고 망해서 지금 다니는 대학 왔는데 뭐든지 빨리 부딪혀 보는게 좋은것 같아!
입시할때는 지금 전공이 제일 적성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다녀보니깐 적성에 안 맞아서 나도 전과나 편입 알아보려고! n수 망하고 한 번 더 할까 고민했는데 입시만 계속 하고 있었으면 내가 어느 분야랑 잘 맞는지 내 적성이 뭔지 잘 몰랐을것 같아

3년 전
익인24
일단 입시를 망하더라도 대학을 가보니깐 목표나 방향을 빨리빨리 수정할 수 있는것 같아 여러번 부딪혀 보다가 적성 찾는거지 뭐
쓰니도 앞으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3년 전
글쓴이
빨리 부딪혀보는거 완전 인정이야ㅋㅋㅋ큐ㅠㅠ 고마워 익인이도 꽃길만 걷자🌸
3년 전
익인25
하고싶은 일이 뭔지 물어도 될까!
3년 전
글쓴이
의료계열이야!
3년 전
익인26
돌아왔지만 바른 길이란 걸 빨리 깨달은 골 축하해!

우린 길을 걷다 쉬고 있는 거지 도착한게 아니랬어!

쓰니의 모든 선택과 길을 응원해! 행복해! 사랑해!

3년 전
익인27
와 쓰니 멋있다ㅜㅜㅜ짱이당 ㅜㅜ
3년 전
익인28
나도 재수했는데 다시 도전하려다가 그냥 포기하고 갔는데 다행...ㅎㅎ일년동안 혼자공부하면서 의지도 나약해지고 혼자힘들어하기만했는데..쓰니 말 백번이해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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