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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3667l
이 글은 3년 전 (2020/10/29) 게시물이에요
지금은 그 시대가 아니잖아 

그리고 내가 버는만큼 어느정도는 내가 먹고싶은대로 사먹을 수 있고 사고싶은거 살 수 있잖아??? 예를들어....내가 200을 벌어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집에서 혼술하려고 음식이랑 술이랑 약 2만원어치를 사서 먹어...그렇게해도 난 군것질을 아예 안하니까 교통비빼면 한달에 많아봤자 10만원도 안써....근데 스트레스 많아받아서 그렇게 가끔 먹는거가지고 세상 참 좋아졌다고 너는 그때 태어났으면 바로 죽었을거라고~세상에 감사하라고 좀 비꼬아.....ㅜㅜ 할머니가 힘든시기 겪으셔서라고 이해하려해도 걍 내가 이런 세상에 태어난게 아니꼬운가?손녀가 좋은세상에 태어나면 좋은게 아닌가?싶을정도로 뭐라해 가끔은 그거때문에 체하기도 할 정도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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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이런경우엔, 진짜 마냥 꼰대라고 욕할게아니라 할머님이지만 정신병원이나 상담소에서 치료나 상담을 꼭 받을필요있어보인다...ㅠㅠ 그시대사람들 솔직히 다들.. 그 전쟁겪고 심리치료, 외상후스트레스 진단 한번 제대로 받아봤겠나..치료없이 계속 몇십년사시니 그렇게 굳어있는거인것같다ㅠㅠㅠ 꼰대꼰대해도 차피 난 피해보는거 똑같으니, 나라에서 뒤늦게라도 그시대 어르신들 상담같은거좀 도와줬음좋겠음ㅠㅠㅠ나도 꼰대 어르신들께 당한게 참 많고 당장 외할머니도 엄청심해서...하ㅠㅠ 솔직히 이상한 어르신들..진짜 싫긴한데... 내가싫다싫다해도 이건뭐 어르신들이 알아서 현명해지시지도않고.....ㅠㅠ어캐 이거 치료라도 받으면 나아지려나 싶기도하고... 많은생각해봤어서 댓글달아봐따ㅠㅠㅠㅠ
3년 전
익인74
익이니 속 완전 깊다 ㅠㅠ 본받고갈게!
3년 전
익인94
헉...익인이 생각에 나도 본 받고 갈게 어느 상황에서든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정말 고마워
3년 전
익인96
와.. 그렇네 이렇게 생각해본적 없었어.....
입장바꿔생각해보니 전쟁겪은 세대들이 정신이 온전한게 더 이상한거네.. 작게든 크게든 다들 후유증이있을듯. 나라에서 뭔가를 해주면 좋겠지만 하지 않겠지.....

3년 전
익인102
와 나 이내용 ㅠㅠ 며칠전 수특 인강듣는데 해주신 쌤 말이랑 똑같아서 소름돋았어 나도 그 인강 들으면서 이런내용 생각도 못했어가지고 머리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
3년 전
익인116
진짜 첫댓의 중요성!! 당연히 쓰니에게 공감해주겠다 싶었는데 첫댓보고 머리 띵해짐.. 밑 댓글들도 익1댓글보고 심정 변한 사람들 꽤 있을듯
3년 전
익인136
222
3년 전
익인129
배워간다 ...
3년 전
익인134
와 그러네..외상 후 스트레스 진짜 생각도 못해봤다..그냥 꼰대라고 밖에는...전쟁이랑 격변하는 시대 겪었으면 얼마나 심했을까
3년 전
익인135
와 익인이 생각하는 관점 배우고 싶다 ㅜㅜ
3년 전
익인136
너무 따뜻하다
3년 전
 
익인3
하...
3년 전
익인4
근데 세상이 급변한지 얼마되지않았잖아 스마트폰 생긴것도 그뤃고.. 그래서 구냥 한귀로 듣고 흘리먼 우떨까 해
3년 전
익인5
어쩔수가 없어ㅜㅜ 진짜 무슨 마음인지 잘 알겠는데 노인분들은 이미 몇십년을 그렇게 살아왔기때문에 성향이라고해야하나 성격같은게 잘 안바뀌어서 아마 대화를 하더라도 쉽게 바뀌실 수 없을거야...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야
3년 전
익인7
나도 진짜 도 넘는 노인들 참아주기 힘들더라 그럼 모든 사람이 인성이 다 그래야지... 걍 타고 난 것도 있음
3년 전
익인8
할머니 ... 좀 냅둬 ..
3년 전
익인9
그래도 친할머니신데.. 오히려 할머니가 그런 말씀 못하실 정도로 더 좋은 음식 사드리고 좋은 곳 같이 가서 호강시켜드리는건 오때
3년 전
익인10
난 걍 듣고 흘려... 알게써 할머닝~~~머라구하지마~~~ 이렇게 능청스러워야됨
3년 전
익인11
전쟁 겪고나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
그냥 듣는 사람이 흘리는게 좋은거같음

3년 전
익인9
22.. 어릴 땐 엄마아빠한테 혼나는 것만으로도 후유증이 남는데 전쟁이면 얼마나 후유증이 크겠어
3년 전
익인21
33
3년 전
익인24
44
3년 전
익인38
55
3년 전
익인62
66
3년 전
익인70
77
3년 전
익인78
99
3년 전
익인80
1010ㅠㅠ...
3년 전
익인85
1111 그 때가 진짜 힘드셨나보다 하고 넘기는게 나음 ㅠ
3년 전
익인89
1212
3년 전
익인92
13
3년 전
익인93
14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수 밖에
3년 전
익인99
15 내 할머니도 저러시는데 걍 한 귀로 흘려....
3년 전
익인119
16
3년 전
익인121
17
3년 전
익인122
그냥 이해해드려
3년 전
익인125
18 ㅠㅠㅠ 나같아도 내가 전쟁 겪었으면 트라우마 장난아닐듯 ... 그냥 한귀로 흘려듣자ㅠㅠ
3년 전
익인136
19
3년 전
 
익인12
근데 너무 큰 사건이었기에 그럴수 있다고 생각
3년 전
익인13
지금 노인분들 6.25겼었다고 다 쓰니 할머니같은건 아니잖아ㅇㅇ...타고난거라고 생각.. 상담을 받든지 쓰니가 그냥 말을 안하던지
3년 전
익인14
쓰니 스트레스 많이 받겠다 ㅜㅜㅜㅜㅜㅜ 걍 한귀로 흘려버려
3년 전
익인15
아무리 그래도 너는 그때 태어났으면 죽었다 그러고 비꼬는건 좀 아니지 않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도 전쟁 겪으셨는데 '나는 너 나이때 애 셋 낳아서 길렀다~' 이런 말은 하시지만 요즘 애들 행동이나 생각에 대해 크게 뭐라하진 않는데
3년 전
익인16
22
3년 전
익인28
333
3년 전
익인97
55
3년 전
익인133
666 전쟁 겪으신 분들 중 안 저러시는 분들이 훨씬 많아... 그때 먹을거 없고 얼마나 힘들었단 얘기는 하시지만 니가 그때 태어났다면 죽었을거라니 그건 좀..
3년 전
익인137
77
3년 전
익인17
한달에 십만원도 안쓴다니 대단하다......
3년 전
익인18
근데 아무리 전쟁겪으셔ㅛ어도 안그러시는 분들도 많은데 쓰니가 견뎌야 할 말은 아닌것같다.. 화라도 내 ㅠㅠ
3년 전
익인19
막 먹고 있는 거, 산 거 빼앗아서 뭐라고 하는 거 아니고 그냥 말로 하시는 정도면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리자... 모든 말에 다 반응하면 나만 스트레스야...
3년 전
익인20
하이고 스트레스받겟다 사람차인듯 진짜...우리할아버지할머니 실향민에다가 이산가족이고 남쪽오셔서 고생엄청하셧는데도 그런말들은적없어
3년 전
익인20
그냥 아...네~하고 넘기고 한귀로듣고한귀로흘려버려 쓰나 너만스트레스받어
3년 전
익인22
라떼는~ 이게 진짜 심하시긴하다... 완전 어르신이라 그만하시라고 말리기도 뭐하고 ㅠㅠ... 자리를 피하는게 제일 상책일거같다 ㅠㅠㅠ...
3년 전
글쓴이
내가 글을 썼던 이유가 참다 참다 안되서였어 익명으로라도 털어놓으려고...할머니가 내가 밥먹을때마다 그래서 난 식이장애때문에 한동안 고생했고 나라고 이해 안되서 무작정 글 쓴건 아니구 이해하려고 10년도 넘게 참았어 비록 나한테 쓰는돈은 10만원도 안되지만 취직하고도 할머니가 이러는게 마음에 걸려서 윗댓말대로 할머니랑 같이 여행도 다니고 용돈도 매달 80씩드려 혼자 집에 남아 계시는게 쓸쓸할가봐 할머니가 배우고싶다는거 학원도 등록해드렸는데....난 할머니때문에 어린시절이 싫어.......6.25가 잊지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역사인것도 아는데 난 너무 지겨울정도로 귀에 듣고 살았어.......이제 전쟁얘기만 들어도 밥먹을때 토할거같아ㅠㅠㅠㅠㅜㅜㅜ그래서 쓴거였어,,,,,ㅠㅠㅜ그냥.....한귀로듣고 흘리는데도 한계가 있다구.......ㅠㅠ
3년 전
글쓴이
그냥 이런 넋두리로 쓴 글이었는데 이렇게 핫한글이 될 줄 몰랐다ㅜㅠㅜ
3년 전
익인28
헐 너무 고생많았다 그렇게 힘들었는데 용돈까지... 대박이다 쓰니 대단해
3년 전
익인45
고생이다.........나같음 용돈 끊을거같다...전쟁이야기할때마다 토하는 시늉이라도 할것같다 으
3년 전
익인65
쓰니고생많았다ㅜ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힘들었을지 텍스트에서 느껴지네.. 나같으면 용돈이고뭐고 만나면서 살기도 꺼려졌을텐데 6.25겪은 모든분들이 쓰니 할머님같지는않잖아 난그냥 할머니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해 나도 주변에 겪은어른들 계셨어서 더욱 할머님 행동 이해안가 쓰니한테 상처를 주고계시는거잖아
3년 전
익인112
차라리 흘겨 듣기 힘들면 할머니가 6.25전쟁 얘기하실 때 짧게 끝내고 다른 주제로 넘기는 거 어때? 할머니 많이 적적하실테니까 과거와 상관 없이 현재가 즐거우시다면 과거는 좀 잊으실지도 몰라 할머니는 어쩌면 용돈보다 같이 재밌게 지내는 걸 바래서 그런 거 아닐까? 말속내의 뜻이 평범한 건 정말 소중하다 일 수도 있지만 그 소중한 평범함을 같이 즐겁게 보내고 싶다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우리나라는 다른나라 직설적으로 뜻을 말하지 않고 돌려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 어르신이라면 더 그러실 수 있고 한번 해봐
3년 전
익인23
나라면 할머니한테 저렇게 안해드린다
3년 전
익인25
할머니가 쓰니를 피폐하게 만드는데????
3년 전
익인26
ㅠㅠㅠㅠㅠㅠ 쓰니 어느정도 경제적 능력도 있는것 같은데 독립은 못하는거야...? ㅜㅜ
3년 전
글쓴이
할머니랑 둘이 살아서 월세도 내야하고 용돈고 있고 학원비도 있고 세금까지 낸 뒤에 저금도해서 독립할만한 돈까진 없어ㅠㅠ
3년 전
익인62
이 상황이면 왜 더 저러시는지 알 것 같음. 하지만 쓰니가 식이장애 생길정도로 정신적 학대받는게 당연한건 아니니까 상의할 어른이 있으면 상의해서 독립에 대한것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3년 전
익인27
아휴 정말 쓰니 고생맘ㅎ다....솔직히 뭘어떻게 할수있는 상황도 아닌둣....
3년 전
익인29
스트레스 받을만하다....
3년 전
익인31
울 할머니도 가끔은 요즘 젊은 애들은~~, 그 나이면 나때는 가정을 이끌었다?뭐 이런 뉘양스 많이 말하셔서 무슨 마음인지 이해해ㅜㅜ
3년 전
익인32
전쟁 피해 트라우마 진짜 심각한데
3년 전
익인33
심리 상담 받아보라고 할 정도로 심한데...? 할머니 상황도 안타깝지만 쓰니가 정신적 학대 당할 이유는 없잖아
3년 전
익인34
이건 진짜 겪어봐야 알아 어릴 때 할머니한테 학대당한 사람으로서 십몇 년 시달리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게 안됨ㅋㅋ
3년 전
익인35
아휴 쓰니 맘고생 많겠다....
할머니도 전쟁으로 트라우마이신거같아서 안타깝네

3년 전
익인36
뭔지 알아
그냥 어르신이니까 스루해야하나보ㅓ ㅠㅠ

3년 전
익인37
우리 할머니도 그러시는데 그냥 넹넹 하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림
3년 전
익인39
나같아도 스트레스 받을듯....
3년 전
익인40
근데 난 우리 증조할머니 625겪으신거 들으면 진짜 얼마나 힘들지가 듣는 내가 감히 다 감당이 안될정도로 힘드셨울거같아서 그런건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면돼!!
3년 전
익인41
힘들겠다.. 나는 어렸을때 아빠가 새옷사주면 저녁먹을때 나때는 옷사준날은 밥도안먹었어. 신발사줄때도그얘기... 장난스럽게가아니라 자주얘기해서 짜증났는데 대딩되서 내가알바해서 용돈쓰니까 아무말안하시는데 쓰니진짜힘들겠아
3년 전
익인42
그래도 쓰니 진짜 착하다.....나였으면 진절머리 나서 가족이어도 반쯤 손절 때렸을 듯.....
3년 전
익인43
ㅠㅠㅠ 쓰나 이제부터라도 맘에 담지말고 한귀로 듣고 흘리자!!!! 그냥 다른나라 말이라고 생각하고 그 얘기나오면 딴생각하고 잇어.. 넘 고생이다ㅠㅠ
3년 전
익인44
어우 진짜 스트레스다... 그리고 쓰니정도면 돈 많이 쓰는편도 아닌것같은디ㅜㅜ 다음부턴 그냥 짧게 대답하고 흘려듣자..
3년 전
익인46
난 이런 글에 정말 싫은게 '그래도 가족인데..' '그래도 ~~인데..' 이거임ㅠ 가족이면 저런 말을 몇십년 같이 지내는 동안 진절머리 나도록 들어도 이해하고 넘겨야함?? 아니잖어.. 직접 안 겪어봤으면 몰라 이 스트레스는.. 난 쓰니가 안 쓰럽다 ㅜㅜㅜ
3년 전
익인113
2222
3년 전
익인48
워낙 전쟁이라는게 너무나 큰 일이라 그러신가봐,,,쓰니도 스트레스 받겠다
3년 전
익인49
체할정도면..아..ㅠㅠㅠㅠ 쓰니 너무 안쓰럽다..ㅠㅠㅠ
3년 전
익인50
세상 좋아져서 할머니도 좋은 세상 누리시잖아요.
625 시절처럼 얼음깨고 개울에서 빨래하며 사실거냐고 여쭤봐.

3년 전
익인50
글구 나도 돈 소중한거 알아서 저축해야겠다고 할머니 돈 팍 줄여.
노인분들 꽉막혀서 세상 못 따라가 보여도 돈 이 하는 말 절대 알아들어.
할머니 돈 안쓰시면 할머니 어차피 안쓰시잖아요.

3년 전
익인51
맞아 저런 말 들으면 진짜 짜증나..
3년 전
익인53
아무리 좋은 말도 자꾸 들으면 스트레스지. 할머니한테 진지하게 말씀 드려봐, 용돈도 많이 드리는데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듯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익인57
쓰니 추가댓 봐방
3년 전
익인56
ㅠㅠ 쓰니 마음 이해해..
쓰니 알아서 잘하겠지만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제일 좋긴 좋아. 질문을 먼저 해보는 식으로 이야기 주도권을 잡으면 좀 낫더라구

3년 전
익인58
엥 손녀가 먹는게 그렇게 아깝나 그럼 본인은 80만원이나 용돈받아쓰신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익인59
진짜 어쩔수없는듯ㅠㅠ
3년 전
익인59
나라면 그냥 먼저 같이 드시겠나고 물어보고 사올거같아..윗댓처럼 진짜 예의상으로만이라도 이야기 주도권을 잡으면 좋을듯해 그래도 안되면 포기하구,,
3년 전
익인60
안되는 사람은 안돼... 그냥 앞에서는 네네하고 할머니랑 생활공간 최대한 분리해야함
3년 전
익인63
대체 왜 여기서 이상한 얘기를 하는거지 다들
할머니가 나는 또 전쟁날까봐 무서워서 쓰니처럼은 돈 못쓰겠다 라는 현실적인 얘기를 하신것도 아니고
그냥 쓰니가 돈 쓰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비꼰다는걸 다들 몰라??
진심 전쟁때문에 PTSD가 있으면 걱정을 하셨지 비꼬진 않으실듯

3년 전
익인63
그냥 저런케이스는 본인은 그렇게 못사셨는데 쓰니는 그렇게 풍요롭게 사는거 보고 질투하시는거임 그니까 비꼬는거고
쓰니야 너무 신경쓰지 말고 그냥 아 네 하고 넘기자... 할머니 생각 고치기에는 너가 더 상처받을듯...

3년 전
익인65
22진짜 맞말.. 내가 하고싶은말이야
3년 전
익인86
33
3년 전
익인98
44
3년 전
익인104
55
3년 전
익인105
66
3년 전
익인64
쓰니 정말 착하다... 나같으면 말도 안섞을텐데 넌 진짜 할만큼 한듯... 쓰니가 사치하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번거 맛있는거 좀 사먹는다는데 그게 뭐라고 자꾸 뭐라하시나 손주도 같이 불행해야하는것도 아니구ㅠㅠ
3년 전
익인62
할머니가 생각이 거기서 멈춰있다기보다는 전쟁 후유증이 그만큼 정신적 트라우마로 남으셨는데 시대가 시대다보니까 제대로 치료 못받으셔서 정착된 경우도 클거임. 괴롭고 짜증나도 그러려니 넘기는 법도 필요해보이긴 함
3년 전
익인66
와 나 이거 알아 우리 할머니 쌀 되게 아낌 그러다 쌀 벌레 쌓여서 못먹은 적도 엄청 많음 너무 아껴 진짜
3년 전
익인67
우리할아버지는 참전용사셨는데 저런말 하나도 안하셨음... 오히려 전쟁얘기는 절대 안꺼냈었지....
저말은 진짜 상처다ㅠㅠㅠ

3년 전
익인68
전쟁겪은거 핑계임 그냥 할머니가 별로이신것..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도 전쟁 겪으셨는데 안그러셔
3년 전
익인69
걍 질투네ㅋㅋ
3년 전
익인71
그냥 나때는 힘들었는데 쓰니가 맛있는거 먹고 지내고 그러니까 질투나고 서러우신거 같음.. 힘들겠지만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자...
3년 전
익인72
힘내 쓰니.... 그냥 흘려듣자..ㅠㅠ
3년 전
익인73
매우 이해해 우리 집은 할아버지가 딱 그러심 근데 쓰니도 알겠지만 도저히 설득이나 뭐 이런 게 될 상황이 아니라 걍 뭐든지 숨겨ㅋㅋㅋ...솔직하게 말하는 게 거의 없는 듯
3년 전
익인76
우리할머니는 전쟁나서 동굴에 숨어살고 먹을것 없이 굶었던 얘기도 해주지만 먹는거에 돈 안아끼셔. 이건 전쟁을 겪은 세대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성격이신 것 같아.
아끼는것도 좋지만 익이니 먹을땐 그냥 신경쓰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화내자ㅠ

3년 전
익인77
머야 손녀한테 할 말이야 그게??
3년 전
익인79
전쟁은 아니지만 어릴때 인도네시아에서 폭동 겪어본적있는데 그 후유증이 장난 아니야 ㅜ
3년 전
익인81
ㅠ 둘다 이해는 됨... 할머님은 할머님대로 트라우마 있어서 그런거 같구, 쓰니는 쓰니대로 그런 할머니때문에 힘든거 같구ㅠ
3년 전
익인81
걍 할머니는 그러시고나 마시거나.. 쓰니 하고 싶은대로 하자.. 우리 할머니도 전쟁 3번 겪으셨거, 난리통에 부모도 잃고 동생 3명 죽는것도 보셨다는데 항상 우리한테 손녀들이 좋은 시대에 태어나서 너무 감사하다, 누리고 행복해라 라고 항상 말씀하심...쓰니 할머님이 어떤 전쟁을 겪었는지 모르지만, 그정도로 트라우마가 있고나 아님 본인 타고난 기질일듯... 그거를 쓰니가 감당할 이유는 없다고 본당. 걍 흘려 듣고, 쓰니 하고픈거 다 했으면 좋겠다ㅠㅠㅠ
3년 전
익인82
우리 할머니도 625겪으셨는데 전혀 안그러시는데?
걍 쓰니한테 참으라고 할 문제가 아닌거같음

3년 전
익인83
저게 괜찮다는거면 라떼드립 절반은 다 받아들여져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한 마인드도 아닐 뿐더러 그 마인드를 강요하시면서 듣기 안좋은 소리하는건 문제지
3년 전
익인133
앜ㅋㅋㅋㅋㅁㅈㅁㅈ 라떼드립 하시는 분들도 다들 나름의 이유가 있고 힘든 시기 겪어오신 분들인데..^^
3년 전
익인84
하이고ㅠㅠㅠㅠ쓰니 고생하겠다....최선의 방법은 숨어서먹기밖에 없으려나...
3년 전
익인87
할머님도 이해가긴 해ㅠㅠ 어쩔 수 없는 세대차이지..
3년 전
익인88
가끔 보는것도 아니고 같이 살면서 저러시는거면 심각한데 할머니한테 못하는것도 아니고 쓰니는 한달에 10만원정도 쓰는데 용돈으로 80을 드리고 있는데... 진짜 독립하고싶겠다
3년 전
익인90
할머니는 제가 행복한게 마음에 안드시냐고 해봐
3년 전
익인91
쓰니맘 이해함. 어른들 가끔 시대 변한거 못 받아들이심. 난 그런소리 들음 나도 옛날에 태어나서 대학만 나와도 대기업에서 모셔가던 시대에서 태어나고 싶다구함... 그때나 지금이나 살기 팍팍한건 마찬가진데. 쓰니가 사치를 하는것도 아니고
3년 전
익인91
근데 걍 한 귀로 흘려 듣는게 낫더라고...어차피 말해도 이해를 잘 못하셔. 그럴땐 할머니 간식사서 드리면서 좋은시대까지오래사셨으니 이런것도 드셔보시라고 하면서 간식줌.
3년 전
익인95
이건 단순히 못받아들이시는거나 세대차이 이런걸 넘어선거임 그냥 비꼬고 아니꼽게 보는거지 손녀가 식이장애 올정도로 스트레스 받는데 계속 저러시는거 정상 아님. 우리집 양가 할머니 다들 전쟁 겪으신 세대지만 아무도 안저러셔. 한귀로 흘려듣기엔 식이장애까지 올정돈데.. 최선의 선택은 독립하는건데 어휴 진짜 쉽지 많다
3년 전
익인100
울할머니도 겪으셨지만 먹는데는 돈 안아끼신다...ㅜ 그냥 어쩔수없어 돈 모아..ㅜ
3년 전
익인100
자취해 그냥..
3년 전
익인101
우리 할머니는 끔찍해서 생각도 하기 싫으시다고 물어봐도 안알려주시는데 사람마다 슬픔을 승화하는 방법이 다르니까
나이 드신 분들은 고치기 힘들어... 쓰니가 듣고 흘리는 수 밖에

3년 전
익인99
할머니께서 바뀌시긴 어려우니까...쓰니도 체할 정도로 너무 힘들어 하고ㅠㅠㅠ 가능하다면 자취 추천해......
3년 전
익인103
허걱.. 말이 너무심해.. 그떄태어낫으면 죽엇을거라니.. 세상에..울 할머니도 육이오 겪으셨고나한테 얘기 많이해주셧는데 절대그런식으로 말안햇어.. 내가 물어봐야 말해주고 할아버지도 내가 물어봐야대답해주고 그럤는데 그런 말 하지동않앗는데 아니 말이너무심하다... 그떄태어났으면 주 ㄱ엇을거니꺄 감사하라니.. 무슨 쓰니가 특별히 세상에 비도덕적인 일을하고 나쁜일을 했고그런것도 아닌데..?
3년 전
익인107
치매증상일수도... 치매끼 있으면 막 욕하고 자기가 인지 못하는 경우도 많대
3년 전
익인108
나는 아빠가 5.18 그거라 나한테 항상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림
3년 전
익인109
자주 만나지마 정신건강에 안좋음
3년 전
익인111
아니 난 쓰니 입장 너무 이해되는데... 아무리 그래도 살아있는 손녀 면전에 대고 그때 태어났으면 바로 죽었을거라니 이런 말은 심하지 않음? 쓰니가 돈 펑펑 쓰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ㅠ 한귀로 듣고 흘리는 것도 한계가 있지
3년 전
익인114
우리 할머니도 산전수전 다 겪으셨지만 내가 먹는 거 보면 예쁘다고 하시는데... 단순히 전쟁이 문제가 아니라 뭔가 안에서 꼬인 게 있으신듯
3년 전
익인115
우리 할머니도 밥 먹을 때마다 그러셔..누가 그냥 배 안 고파서 안 먹으면 자꾸 밥이 없냐고 본인 밥 덜으셔,,,이해는 되지만 매번 그러시는게 지친달까
3년 전
익인120
근데 욕만 할순없는게 시대가 너무 빨리 변했어..
3년 전
익인123
그런말 너무 듣지마 지금 2020년이다
3년 전
익인124
용돈 매달 80받으시는건 모아? 대체 어떻게 쓰길래 쓰니 먹는거가지고 이래라 저래라임...
3년 전
익인126
잔소리를 특히 그런소리를 너무 다 흡수하지마 그럴필요없어 한귀로 흘러 그냥그런갑다 덤덤하게 한두번넘기다보면 진짜 맘편해질거야 할머니한테맛난거 사드리기도 하고 그래봐 나중에 미워했던 감정이 후회로남을수도있어 오지랖이지만 그냥 내경험상 그랬었거든
3년 전
익인128
쓰니 지치겠다 힘내!!
3년 전
익인130
할머니가 전쟁을 겪었건말건 쓰니가 감내하고 받아야할이유없음 쓰니가 원하는대로 해
3년 전
익인131
우리 할머니는 맨날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라고 그러시는데ㅋㅋㅋㅋ
3년 전
익인132
한국 특유의 나이 문화 + 서열 문화 + 한국어 존비어 체계 + 지나친 노인 공경 등이 맞물려서 노인들 말이면 무조건 맞다하고 오죽했으면 그러시겠냐, 그런 시대에 살아서 그렇다, 배려해드려야한다는 등 되도않는 봐주기식 문화가 만연하고 안하무인 노인들 늘어나고 시대변화 못 따라가는 노인들은 무죄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거라고 생각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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