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애인이랑 애인 동료형이랑 같이 화요일에 애인 생일이라서 치맥을 했는데 그때 내가 지갑을 확인했을때 분명히 돈이 있었어 그러고 생일초도 불겸 애인 숙소에 갔는데 (숙소는 애인포함 3명이 쓰고잇엇어 32살,28살 이렇게) 내 지갑은 겉옷 주머니에 있었고 옷을 주방 의자에 걸어뒀어 그 뒤로 난 내 지갑을 꺼낸적이없었고, 그렇게 초 불고나서 좀 피곤해가지구 그냥 애인 숙소에서 좀 자고 4시30분쯤에 우리집에 가려고 나왔어 택시를 불렀는데 카카오택시 자동이체라서 지갑을 안꺼냈어..ㅠㅠ 집에 도착하고나서 이제 겉옷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고 침대에 던져놓고 그렇게 이틀 동안은 깜빡하고 못챙기고 출근을 하다가 오늘 지갑을 챙겨서 출근했는데 아빠가 만원만 빌려달라구 해서 지갑을 보는데 돈이 없는거야.. 한 15만원 있었거든..? 15만원이 걍 없어졌더라고 이 모든 정황을 봤을 때 화요일에 숙소에서 누군가 내 지갑에 손을 댔다는건데... 이걸 애인한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일단은 15만원이 없어졋다고 말은 했는데 애인까지 의심해야하는 이 순간도 너무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