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b를 좋아하는 상황, 썸타는 상황, 싸운 상황, 별로 안 좋아하는 상황... 이럴 때 양쪽에서 얘기 듣는 경우가 많았거든? 양쪽 다 자기 얘기 털어놔서 곤란할 때가 많았는데 하도 그래서 이젠 누구 하나한테 치우치지 않고 a가 얘기할 땐 a 입장 생각해서 얘기하고 b가 얘기할 땐 또 b 감정 생각하규 해서... 중재에 도가 튼 듯 나중에 a, b가 서로 나한테 얘기했다는 걸 알게 돼도 기분 안 나빠 할 정도로 좋게 상황을 푸는,,, 재주가 생긴 거 같아